남편이 좀 멀리 떨어진곳에서 일해서 한달에 한두번씩 집에 오는 환경이였음
근대 회사에서 월급이 밀렸다고 돈을 못줌
이게 좀 길어지니 아내분이 일하기 시작
일 한 경력이 따로 없던 주부분이라 공장 생산직으로 일했음
당연히 남자, 여자 상관없이 부딪히고 살아야했음
그렇게 어찌저찌 지면서 동료 아주머니랑 친해지고 이 집 가족하고 동료분 가족하고 여행도 가고 그랬음
근데 슬슬 남편이 의심을 시작
대체 어떤 과정에서 그런 생각까지 닿은건진 몰라도
상대는 저 아주머니분 남편(?)
당연히 따로 접점이래봐야 같이 만날때말곤 없던 아내는 어이없는 상황이고 자주 싸우기 시작함
남편은 저 아주머니 댁까지 어떻게 알았는지 찾아가서 집 뒤집어놓고 나오기도 했음
그러다 이혼까지 가려했는데, 숙려기간동안 애들 고등학교는 졸업할때까진 있어보기로 하고 넘김
근데 이 남편, 지가 바람폈음
근데 한명이 아니라 3명이네
그 중엔 애있는 아줌마도 있고
월급 밀려서 돈 못주던 와중에 저 사람들 중에 세탁기같은 가전제품도 새로 해준적이 있음
이게 유머인 이유랑 자세한 과정을 아는 이유는
ㅅㅂ 이게 우리 집 얘기였으니까
진짜 매번 떠올릴때마다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함
어..오...좋은일만 앞으로 가득하길 바래요...
미친..아내 의심한 이유도 지도 바람피고 있으니까 상대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서인가?
20년 다되가는 일이라 이젠 그땐 그냥 그랬지 하는 단계임
ㄷ ㄷ ㄷ
어우..
어우...
ㄷ ㄷ ㄷ
어우..
어..오...좋은일만 앞으로 가득하길 바래요...
20년 다되가는 일이라 이젠 그땐 그냥 그랬지 하는 단계임
어우...
어..아...음...
그.... 힘내라
허미
어음..허..
맵다;;
.d어....음....힘내소...
뭣
현실은 참 무섭구나.
힘내오..
자기가 찔려서였나
공포 탭은 없냐;;
어....음....화이팅...
결말이 왜이래
결말은 더한데요
이거보다 더하다고요???
내가 잘못했어
네? 저게 결말이 아니라고요?
....네?
어우..ㅠ
어어.. 자작유머네..
....미친.....ㄷㄷ
찔렸구나...
힘냅시다... 어찌어찌 살아지는 세상살이...
어...으어....
행복하세요.....
그...힘내라
힘내십쇼. 반면교사 삼은만큼 당신은 더욱 행복한 가정이 기다리고있을거에요. 화이팅
모솔이라 바람필 일 없으니 좋았쓰
미친..아내 의심한 이유도 지도 바람피고 있으니까 상대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서인가?
오히려 그거 핑계잡아서 이혼하고 싶어서?
원래 바람핀 당사자가 상대 의심 더한다고 하더라. 변호사, 정신과 의사가 공통적으로 하는말.
지가 그랬으니까 상대도 그럴것이다 생각한거네ㅋㅋ 나도 내 애비란 작자처럼만큼은 안되야지 생각하면서 자랐다 그런생각으로 자란 사람 많을거야 힘내자
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앞으로는 좋은 사람 좋은일만 생길거야
못믿는건 자신을 투영해서였고
울 아버지도 죽는 그날까지 바람 피고 살았다 집에서 쫏겨나기 전 날 술 마시고 칼 들고 죽인다고 협박해서 8년동안 접근금지 당함 그 8년동안 시골 재산 다 팔아서 전혀 의미도 상관도 없는 여자들한테 2억을 씀 작년에 이혼 하고 올해 돌아가심... 폐륜아라 생각할지 몰라도 난 너무 잘 됐다고 생각함 인생 최악이 하나 사라졌으니까
절대 폐륜아님...
시1벌... 고맙다...ㅠㅠ
힘내라.. 나만 비참하고 힘들 거 같아도 다들 말 못할 사연 하나씩은 있더라. 참고 살다보면 해 뜰 날 생긴다.
고마워 올해 여러 일들 많긴 했지만 어찌 흘러가긴 하더라고
어....음...
아이고;;;
너도 힘들었겠구나 바람핀 놈들은 뻔뻔함이 패시브 더라고 하긴 그러니까 불륜이나 하지
양육비 지급은 강제성이 없다면서 배 째라고 협박은 기본에 지가 옳은 사람인 마냥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서 주변에 여론 퍼트리고 완전 개씹새끼들이지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기 마련이어서 그럼. 자기가 바람피면서 그걸 숨기기 위해 A라는 행동을 했다 하면, 자기 배우자가 A라는 행동을 했을 때 그냥 행동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대도 바람을 숨기기 위해서 그렇게 했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거지
첫줄부터 본인썰에 가까운걸줄알았는데 ㅎㄷ
헐...
어... 지..진짜냐.. (이걸 인증하라고 할 수도 없고)
의처 의부증이라는게 원래 본인이 부정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경우가 많더라 내 주변에 7년 연애결혼한 형 있었는데 와이프가 의부증 심했음 정작 본인은 결혼반지 빼고 외출 외박 잦은 나이트클럽 죽순이였고 결국 이혼함
고생이 많으셨소 ㅠㅠ 우리는 반면교사삼아 저렇게 살지 맙시다ㅠㅠ
부처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고하던게 딱 이런 경우일까...;;;
고생했어...
뭐...라고?
자기가 그러니까 남도 그럴거라는 확신이 참 ...
이게 좀 신기한게 우리 아부지도 그랬는데...자신이 바람필적에 엄마에 대한 의처증이 극에 달했었음. 매일 나한테 엄마한테 전화해 보라하고... 자신이 바람필때 그 상대를 보며 자연스래 그런 사고를 하게 되는듯
현실은 언제나 냉정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