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를 펼치면서부터..
무슨 소린지 도당최 이해가 안가는 것뿐이었습니다.
신생대의 거대한 포유류들에 대하여..그냥 이러이러한 동물이 있었다더라..이게 이렇게 진화 했다더라..
뭐 이런정도를 알고 싶었어요.
헌데 지질학 공부부터 시작해서 별별 공부를 다해야 하더군요..
팔레오세 에오세 올리고세 여기까지가 고신생대 마이오세 플라이오세 플라이스토세 여기까지가 신 신생대 홀로세 가 현세.
퇴적암 셰일 화강암 사암 암석분석에.. 솔직히 정말 암석들에 대한 구분이 잘 안감;;;;
노아의 방주가 지질학에 준 영향..
온갖 학자들의 이름에.. 왜 팔레오세 같은 이름이 붙여졌는지 그 이름을 붙여준 사람의 이름에...
퇴적된 것에 따른 것을 그냥 설명해주면 좋을것을...
역행하여 퇴적된 것들에 대한 설명도 그렇고..
이건 거의 전문서적 수준 아닌가 싶더군요..
대체 왜 나에게 이런 책을 추천해 준걸까.... 딱히 죽도록 공부하겠다는 것도 아니었는데..그냥 신생대 거대한 동물들에 대하여 알고 싶었을 뿐인데..
거의 공룡수준정도로....
한페이지 읽기가 벅차네요.
도대체 언제부터 읽을만해 지는건지...
공룡이후라는 만만한 제목에 휘둘려서 읽기 시작한게 죄라면 죄인듯 합니다.
게다가 쓰는 단어들도 전혀 새롭기에...
가령 천이 라는 단어를 진화학쪽으로 처음들어 봤네요;;
천이..변하간다는 뜻인데..정말 처음 들어봤어요.
그외에도 평범하게 쓰는단어들은 별로 없더군요..
외울꺼 외우면서 넘어가야 하는지도 의문이구요...
머리가 아파요;;;;
인식은 못해도 읽을수 있으니 좀 나으려나? 80년대 신문 보시면 한자가 많습니다 그 당시 책들도 중간에 한자가 상당부분 차지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서 좌측으로 읽어 가는 체계로 되어있는 책도 있습니다 결론:좀 읽다가 한자에서 막혀서 공부 안했습니다 만약 개념이 있고 천자문을 읽는다면 의미나 이해도가 훨신 높을 거로 사료 됩니다 현재는 거의 한글만 사용해서 어떤 의미 인지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한글속에 한자가 숨어 있는 프로테이지가 8,90% 정도 되지 않을까요) 38년생 전후 노인분들은 거의 알고 있습니다 한글을 읽을면서 숨어있는 한자까지 한번에 인식 하면서 보시 거든요! 따라서 그들만의 리그고 우리들은..
고생물학에 있어 생물의 진화와 그 생물이 살던 시기를 떼놓고 배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엔 어렵겠지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