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더1은 https://bbs.ruliweb.com/news/board/300577/read/106047
개인적인 리뷰 입니다.
1탄의 불안한 완성도에 이어 정확히 2탄은 1탄을 계승한 리메이크판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외적인 부분(그래픽, 전투 인카운터 방식)을 제외하고는 딱히 1탄에 비해 크게 달라진것은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미국문화의 오락성과 좋은점을 게임에 넣다보니 되려 조잡하고 난잡해진 느낌 입니다.
(미국의 사회성과 시사적인 패러디등은 작품제작자의 의도적인 반영 여부는 둘째치고서라도 그것이 어설펐고, 또 이게임에 몰입한
팬이 의도적으로 의미를 부여한것이든 둘중 어떤 시각으로 봐도 그다지 이 부분에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팬들에겐 불쾌하게 느껴질수 있겠으나 3류 B급 감성의 아마츄어가 만든 작품 같습니다.
그런 어설픈 요소들이 주는 컬트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어느정도 어필이 가능할듯 싶겠고
인디게임에도 영향을 줬다는 부분에선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1탄의 불편한 부분을 많이 보완하려는 부분이 보였으나 그래도 불편한점은 여전히 존재했고
레어아이템 확률 드랍율이 128:1이라는 것도, 이야기 중간중간도 개연성이 부족한 4차원 깐따삐아식
의 억지스러운 시츄에이션 전개도 그렇고 또다시 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1탄,2탄은 모두 클리어했지만
3탄은 건들지 않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