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에 소개될 게임은, 예고없이 진행한 360으로 나온,
'기어즈 오브 워' 입니다. (이하 기어워)
우선은 게임의 첫인상입니다.
챕터 1 - 극악의 현장감. -
필자가 처음 기어워의 스크린샷을 보았을당시에,
'이게 정말 플레이 화면이란 말이지?'
라고까지 생각했었던 게임이었다.
사실, 그래픽은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는 필자이지만,
기어워는 어딘가 '정말 플레이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하게끔만들었다.
그것은... 오산이었다.
챕터1-2 - 택스터 떡질 -
오산이었던 이유,
그것이 바로 텍스처를 떡처럼 발라놓은 것이다.
허나, 이것은 까대기가 아니다.
사실, 기어워는 수많은 폴리곤을 사용하지않더라도,
해상도가 아주높은 텍스처로 [매우 효과적인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것이다.
나쁘게 말하자면 눈속임 정도가 되겠지만,
좋게말하고싶은 필자이다.
아주 효과적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해주었다.
챕터1-3 -무뇌한 무뇌아 도미닉 -
기어워를 한번이라도 플레이해본 유저들이라면 도미닉이라면,
뇌가 없다라고들 하신다.
직접 헤드샷을 날려본결과 뇌가 튀어나오긴했다.(...)
쓸대없는 잡담은 집어치우고, 이게임의 AI는 난이도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그다지 큰 차이는 없지만,
계속 은폐만 하고있으면 후면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는 로커스트를 보면서 아찔해질것이다.
긴박감 넘치는 총격전을 표현했다.
훌륭하다.
챕터1-4 - 착착 감기는 꿀발린 패드 -
기어워의 조작체계는 정말 단순명료하게 배치되어있고,
또한 어느하나 불편하다라는 점을 쉽게 느끼지 못하게한다.
리로드시에 움직임이 끊기지않고,
어느상황이라도 은폐와, 무빙이 가능하다.
머리를 많이쓴 배치방법인것같다.
챕터1-5 - FPS? 액션? 뭐니 -
사실 필자가 생각한 기어워의 장르는 총쏘는 액션게임...
마치 건그레이브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FPS라고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액션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긴박하다.
뭔가 애매한 녀석임에 틀림없다.
챕터1-6 - 엔딩을 보면서의 불안함... -
기어워의 엔딩을 볼때마다 느끼는것이다.
이게임은 뭔가 짧다.
쉬움에서의 짧음을 어려움,또는 매우 어려움에서 두배 세배까지 늘어가는 플레이 타임에 황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엔딩에서의 암시는, 분명히 후속작이 나온다는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매우 긴- 데모를 플레이 한 느낌이랄까?
온라인플레이를 제외한다면, 너무 허무하겠지만.
온라인플레이의 묘미도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작품이 연습작이었다해도 좋다 에픽.
다음 후속작은 정말 정성을 기울여서,
그 대단한 그럴싸한 효과를 다시한번 기대하겠다.
ps.이 게임의 문제점은 바로, 후유증인 [그래픽 앵꼬아보기]이다.
정신이 제대로 박히지않은 사람이라면 기어워를 추천하지앟는다.
후에 게임을 그래픽으로만 판단할수있으니 말이다.
끝으로 총점은 2.6점을 주겠다.
.....더이상 오해 안할때도되었을텐데... 3점이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