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360으로 나온 바하5를 연상케 하는 수준. 텍스쳐로딩이 1~2초정도 걸리는게 보이지만 재미에 지장을 주진 않음.
프레임: 상당히 만족스럽게 30 프레임 유지. 발매전 웹진 리뷰들과는 완전 딴판.
로딩: 게임내 잔로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됨. 대신 게임오버될시랑 게임을 끝내고 메인메뉴로 갈때 약 1분 로딩. 물론 게임 처음시작할때도 1분정도 로딩.
스토리: 좀비때문에 빨리 탈출하고 싶은데 자꾸 게임 질질 끌려고 이거 해달라, 이거 가져와달라 등등 좀비가 있으나 마나 너무 느긋한 스토리.
싸이코패쓰: 매력있음. 단점이라면 별로 죽이고 싶은 느낌은 안드는데 어쩔수 없이 죽여야 됨.
생존자: 전작들과 달리 구지 살릴 필요가 없음. 살려도 얻는게 없음. 전작은 경험치라도 많이 줬는데 이번작은 학살로 얻는 경험치가 훨씬 많음.
NPC: 동료들 및 조연으로 출연하는 인물들의 존재감이 너무 심하게 없어서 무슨 역활이라도 주고 싶을정도.
좀비: 전작들은 단순히 산책하는 좀비들이고 생존자 구출하기 위해 최대한 구석으로 피해다녔는데 이번 좀비들은 수십마리가 플레이어를 압박해옴. 도망을 칠수가 없고 할수 없이 학살하며 뚫고 지나가야함.
전투: 무쌍류 게임처럼 버튼 연타지만 무기들이 다양하고 콤보로 인해 얻는 점수가 기분좋게 해줌.
길찾기: 엔딩을 보고나서 2차를 해도 여전히 길을 헤멜정도로 맵의 디자인에 문제가 많음.
기타 요소: 무기조합하는 종류가 많아서 찾을때마다 이건 무엇일까 하며 궁금케 하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듬. 거의 게임의 맥을 끊어먹을정도로 찾는요소가 너무 많음. 물론 억지로 다 찾을필욘 없는데 찾고 다양하게 학살해야 재밌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찾게 되는 경향이 있음.
결론: 전투는 진삼국무쌍의 발전형, 게임진행 및 퀘스트는 GTA의 아류형. 이 두 요소를 합치고 스토리 안좋게 만든것이 데라3. 대작까진 아니더라도 수작정도. 엑박원 런치타이틀로는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편. 데라2보다 훨씬 재밌게 했음.
끝으로: 수많은 좀비와 큰 지도에도 불구하고 게임내 로딩이 없다는건 앞으로 차세대 게임에 엄청난 기대를 하게 됨. 특히나 오픈월드 게임인 GTA와 와치도그도 차세대에는 그래픽보다도 이러한 기술적면에서 큰 발전이 있을꺼라 생각. 차세대 진삼국무쌍도 데라3를 보고 배운다면 충분히 기대해줄수 있는 작품으로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암튼 여러가지 의미에서 런칭타이틀로는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