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 3 3회차 후, 잠시 빡원이를 접어두고, 플포 어크4를 열심히 달렸습니다.
한달여간의 봉인 후, 정게에서 베타가 오늘 아침까지만 실행된다하여, 어젯밤에 냅다 다운받아 진행해보았습니다.
1. 튜토리얼
18단계 인가까지... 되어있습니다.
신규 ip 이다 보니, 새 게임에 진입 하기 쉽도록 18여 단계에 나누어, 기본조작부터 전투 시뮬레이션까지 친절히 튜토리얼이 구성되어있습니다.
fps 기존 유저에게 약간 길고 루즈 할 수 있으나, 저같은 평민에게, 게임조작에 대한 기본 이해를 확실히 시켜줘서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2. 본게임
맵이 4개인가 5개가 베타판에 있는데, 저는 1개 밖에 안해봤어요 (연아 피겨 스케팅 보느라 ㅎㅎ)
맵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 것 같아요.
쉽게 질릴 수 있는 단점이 있고, 반대로 바로바로 적을 만나고 맵 익히기가 쉬우니, 긴박감 넘치고 바쁜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요.
3. 타이탄
타이탄을 조종하는것은 굉장히 신선했고, 콜옵듀티 모던2 이후로 질려서 쳐다도 안보고 있는데, 완전 색달라서 좋았어요.
자신의 타이탄이 나올때까지의 시간이 굉장히 길꺼라 생각했는데, 열심히 벽타며 치고 밖고 하다보니,
자신의 타이탄이 순식간에 준비되는 기분이었어요.
줄여서 장점 : 기존 FPS 에 질린 유저들에게, 전과 꽤많이 다른/신선한 FPS 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게임이 스피디하다.
단점 : 위에는 언급 안했지만,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이다 보니 한판 시작하는데 로딩이 길게되고 (대략 맵고르고 조인후 1분),
그래픽이 차세대 급이라고 하기엔 좀 후지고, 현세대급에선 괜찮다 수준밖에 안되내요. 아직 베타판이라서 제품판에선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아래는 튜토리얼 하다가 걍 핸드폰(블랙베리라 화질이 별로예요)으로 한장 찍어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