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유 겜게에 쓴거 복붙했습니다(...)
위유에서 캡쳐한 스샷인데 이게 스샷으론 티가 잘 안나는데 실제로 해보면 스케치풍의 후처리가 들어가서 동화같은 느낌을 줍니다
게임패드 화면. 오프티비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평소에는 밑에처럼 히로인인 이온이 냅다 떠들어대죠.
근데 이거 삼다수판만 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면 삼다수판의 장점은....
옵션스샷인데 희안한 옵션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이온의 참견(....)옵션인데 참 특이하네요 ㅋㅋ 실제로도 더럽게 많이 떠듭니다(..)
천공의 기사 로데아. CG무비가 위유판이랑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픽은 확 차이가 납니다만 위유판의 동화같은 느낌도 좋고
위판의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도 좋은거같습니다.
스샷은 이쯤으로 접고 각 기종 소감을 적어보자면...
너무 할 말이 많아서 삼다수겜게에 글쓴거 링크합니다(.....)
저기에 없는 말을 추가하자면 CG무비 퀄리티가 위유판이랑 다르게 저질이고 레터박스까지 있는데
전 이게 위판 베이스라 그런줄 알았어요. 근데 막상 위판을 틀어보니 위유판이랑 CG무비가 똑같네요?
CG무비마저 쓰레기인 역대급 똥오브 똥입니다. 확슬 대응도 안하고..ㅡㅡ;; 뉴다수 대응도 마찬가지로 안하구요
이딴거 발매하려고 위판 발매 미룬거 생각하면 정말 부아가 치미네요. 발매전 나카유지 인터뷰 보면
삼다수판 개발하다가 "추가로" 위유판도 개발했다고 하는데 정작 삼다수판이 저런 망한 퀄을 보여줘서 설득력이..
위유판:이쪽도 기본적으로 그래픽은 조악합니다(...) 다만 여러 필터를 겹쳐서 분위기는 잘 살렸어요.
게임성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흡사 PSVITA로 초창기에 출시되고 PS4로 곧 출시 예정인
그라비티 러쉬를 생각나게 합니다. 다만 그라비티 러쉬의 캣은 중력을 조종한다는 설정이기에
어느 방향이던지 날...아가기보단 떨어집니다만 로데아는 날아갈 목표를 타겟팅한뒤
날아가는게 가능합니다. 타겟할 곳이 없는 허공이면 날아가는게 불가능하므로 재빨리 화면 전환을 해서
타겟을 찾아야합니다. 위판이랑 다르게 강화요소를 넣어놨는데 덕분에 날아다니는데 에너지가 닳고
속도도 시작부분이라 위판처럼 빠르지 않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30프레임(이 그래픽으로?!)인지라
엄청난 상쾌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나중에 속도 업그레이드하면서 속도라도 빠르면 괜찮을련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현재는 그렇네요. 맵이나 스토리는 위판과 같은거 같은데 몇몇 요소때문에 사실상 다른게임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위판은 날아다니는거 자체에 중점을 둔다면 위유나 삼다수쪽은 장르부터 어드벤쳐 운운한지라 수집요소도 있고
맵이 좀더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표지에도 들고있는 총을 얻는것도 위유쪽은 알아서 주는데다가 죽을때까지 안 없어지고
오토 타겟팅인지라 액션성도 위보다 덜 합니다. 뭐랄까 전체적으로 모던 소닉 시리즈에서 하늘을 날아다니게 하고
소닉의 엄청난 속도를 없애고 수집요소를 곁들인 느낌입니다. 다만 위판보다 마음에 드는건 위에 스샷에도 나와있는
만담요소네요.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성우(로데아 나카무라 유이치,이온 하나자와 카나)도 마음에 드는지라
자칫 게임이 질릴수도 있는걸 저걸로 보완해주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삼다수판이랑 다르게
게임패드쪽에서도 만담시에 목소리가 나오기에 삼다수판보다 몰입도가 더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마치 무전 듣는 느낌이랄까..
위판:
천공의 기사 로데아
11년에 발매됬어야했는데 카도카와 게임즈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발매가 되지 못하고 결국 특전화되버린
비운의 게임입니다. 나카유지가 로데아 더 스카이솔져는 감수정도만 한거같은데
나카유지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프로페가 개발한건 이 "천공의 기사 로데아"가 유일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나카유지가 담고자하는 모든게 들어갔고 기술력면에서도 위의 두 기종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먼저 그래픽. 위유판과 똑같은 CG무비인지라 퀄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픽도 푸르른 하늘을 바탕으로 시원한 느낌인지라
계단현상을 제외한다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프레임. 가변 60프레임입니다. 위유판이나 삼다수판이랑은 다르게 60프레임인지라 정말 상쾌합니다.
제가 원한게 이런 느낌이였는데...위유판 스샷 나올때도 댓글에 "당연히 60프레임 되겠죠?" 이런 소리 적을 정도였는데
30프레임이여서 절망했는데 위판은 60프레임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게임성은 위유판과 같은 수집요소나 탐색요소는 그닥 없는거같고
날아다니는것과 스피디함,액션에 모두 집중되어있습니다.
위모트 하나로만 조작을 하는데 포인터를 움직이면 그에 따라 시점도 움직입니다.
그리고 타겟팅 한곳으로 B버튼(A버튼과 옵션에서 바꾸는거 가능합니다)을 누르면 날아가고
그 상태에서 A버튼(마찬가지로 B버튼과 바꾸는거 가능)을 누르면 위유판처럼 부스트 어택(소닉의 구르기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에 들어갑니다. 이건 뭐 나카유지 제작이라 그런지 소닉을 하늘에 박아넣은 느낌입니다(...)
위유판과 다르게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없는지라 무한하게 날아다닐수 있고 그래서 땅을 밟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총도 따로 찾아내서(힌트같은거 안줍니다) 얻어야하는데 데미지를 입으면 사라지고 맙니다. 잔탄 제한은 없습니다만...
그리고 위유판처럼 오토타겟팅 되는게 아닌 위모트로 공격할 적을 조준하고 A버튼으로 쏴야합니다. 부스트어택과
키가 겹치는데 적을 공격하지 않을시 총을 쏘면서 부스트 어택에 들어갑니다. 거대보스전이 정말 재밌다는데 아직 그까지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압도적이네요. 위로 나왔으면 단숨에 명작 반열에 들어갔을꺼라 확신합니다.
안그래도 서드가 별로 없던 기기라서요..이런걸 발매연기하고 삼다수판같은 똥을 제작한 카도카와 게임즈의 머리가 의심되네요.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유판만 따로 매각하시는 한이 있더라도 초회특전판인 위판은 꼭 챙기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북미판 유저분들도 가을에 출시예정인 위유판에 일본판처럼 프리오더 보너스로 증정되는지라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예약해보시는게 어떠실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