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턴제 RPG 게임 중에서도 손꼽힐 레벨로 난이도가 어렵네요.
모니카나 개리슨 같은 물방어 고화력 캐릭터들은 그냥 적의 일격에 즉사 해버리는 건 좀....
지금 스트롱몬트 진행하는데, 보스가 강력한 전체공격 후 졸개 소환 하는 패턴에서
강력한 전체 공격
- 칼리브리토는 맞아도 안 죽음, 다만 거의 빈사 일보직전, 다른 캐릭터들은 맞으면 그냥 즉사
방어 할 경우 빈사로 살긴 함
다만 전체 공격 패턴 후 졸개 소환의 선제 턴이 적 졸개 (...)
뭐 이거 뿐만이 아니더라도 전술 상의 판단 미스로 죽는 게 아니라
그냥 개발자가 이 악물고 플레이어 조질려고 만들어놨다고 싶은 부분이 좀 많이 느껴지네요.
특히 비슷한 레벨(혹은 동렙)에서 신화나 전설급 방어구 갖춘 상태에서 일격사 하는 건 많이 선 넘었다 싶네요.
아무래도 회복이 쉽지 않은 타입의 게임 구성이기도 하고...
1~2방에 죽어 나가는 파티원 상황에서 '환생' 스킬로 부활 시키는 건 턴 소모가 너무 커서
[부활에 턴 소모] - 부활시킨 파티원 사망 - 다른 파티원도 사망 - [다시 돌아오는 칼리브리토 턴]
1회차 기준으론 제법 괜찮은 밸런싱으로,
내가 죽을 경우는 내가 전술 판단을 잘못 해서 그렇다 + 레벨링이 되고 전설급 장비를 다 맞춘 시점에서 난이도가 급락
이었는데
뉴게임 플러스 부터는
던전 몬스터와 최소 동렙 이상 + 전설 혹은 신화급 장비 이상 + 스킬 특성 도배 해야 겨우 겨우 비빌 수 있네요.
다른 분들이 진행하신 글을 보면 이렇게 어렵지 않은 거 같아 보였는데...
대체 왜 이렇게 어렵게 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뉴게임 플러스는 처음 시작할 때, 난이도가 랜덤으로 결정되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