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래의 방에 대한 공략글(http://bbs.ruliweb.com/game/ps/84950/board/read/9420041?) 이 글을 쓰려다 생각보다 정리해보면 좋을 내용이 많아서 쓰게 된 글이었습니다...
재료섬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노천온천이 참 이쁜데, 온천 덩어리로만 인식이 된 상태로 만들어두면 마물들은 이용을 해도 주민들은 전혀 이용을 하지 않더군요. 결국 주민들이 이용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뜨끈온천이라는 방이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방 안에 만들면 노천 온천이 이미 아니라서 이것저것 실험 끝에 적절한 조건을 찾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공략글에서처럼 난간으로 이루어진 광장은 한 칸 높이이기 때문에 그 안에 돌덩이들로 온천을 만들면 그 돌덩이들이 벽이되어버리기 때문에 정작 온천물이 있는 부분들은 방으로 인식이 되지않습니다. 한 칸을 파고나서 만들면 되긴 하지만 그건 결국 벽 안에 집어넣는 것과 다를바가 없어져서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았었습니다.
위의 설명처럼 이런 식으로 방을 만들게 되면 뜨끈온천으로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두칸벽으로 만든 방 속에 넣으면 뜨큰온천으로 인정이 됩니다. 이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참고로 내부 돌을 쌓을 때 큰돌덩어리들로만 온천을 둘러서 만들면 두칸벽으로 전체를 두른 것으로 인식이 되어버려서 위의 광장과 마찬가지의 상황이 됩니다. 한 부분이라도 작은 돌덩이로 만들어야합니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나름 노천온천으로 나쁘진 않긴 합니다.
문이 보기싫을 경우 아래 한 칸 까지 방으로 인식되는 것을 이용해서 이런식으로 광장문을 사용하면 역시 뜨끈온천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아쉬우니 여기서 한 단계를 더 나가봅니다. 핵심적인 부분은, 저 큰돌덩어리들이 두칸벽으로 인식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이용해 아예 온천 자체를 방으로 만들어버리는겁니다. 다만 어떻게 만들던 최외부의 벽은 두칸이어야하기 때문에 큰돌덩어리들을 잘 배치해야합니다.
계단과 광장문이 있는 부분을 제외한 외곽 부분은 전부 두칸벽으로 인식되는 큰돌덩어리들로만 만들었습니다. 벽을 다 만든 뒤에 모서리부분에 작은 돌덩이들을 드문드문 놓아주면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돌덩이들은 최소 한칸이라도 작은돌을 이용해서 한칸높으로 구성해야 전체가 하나의 방으로 인식이 됩니다. 아래쪽 부분들은 일반 블록을 이용해서 방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도 구성이 가능합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온천을 구성하는 벽면은 기본적으로 큰돌덩어리들로 되어있고, 입구쪽만 계단과 광장문을 이용해서 방(광장)으로 인식되게 만들었습니다. 뜨끈온천의 구성물이 바가지 세개와 목욕의자3개라서 적당한 위치에 블록을 쌓고 그 위에 올려두면 저 전체가 하나의 뜨끈온천 방으로 인식이 됩니다.
위에서 말 한 조건들을 적절히 응용해서 제 개척섬에 만들어둔, 주민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노천 뜨끈온천의 모습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노천온천은 바깥에 있어야!b
온천돌로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희야.. 멋진 센스. 꿀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