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엔딩까지 봤습니다
조작감 빡세네요
버튼배치나 카메라 반전같은 옵션이 없고, 시점 고정이다 보니 조작감 정말 XX같습니다
기존의 마리오시리즈같은 조작감을 생각하고 했다가 피본 느낌이네요
근데 게임이 재미있어요
게임이 재미없었다면 패드 던지고 중도포기 했을겁니다
적절한 난이도에, 힌트도 적절하고, 단순한 조작이지만 층마다 컨셉이 다양하고, 그에 따른 공략법도 다양하다보니 게임이 지루하지가 않아요
그게 더 열받네요
어떤 공략에는 본체 버튼조작을 바꿔 진행하는 팁도 있던데, 화면에 나오는 표시랑 버튼이랑 꼬이는게 귀찮아 그냥 진행했습니다. 근데 버튼은 어떻게 적응해도 R스틱 조작이 끝까지 적응이 안되네요
보석이랑 부끄부끄 수집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귀찮아서 패스했습니다. 그러고나니 돈 쓸곳이 없어 조금 아쉽더군요
뭔가 불편하고 볼륨도 작고, 지루한 반복수집요소도 있어 좋은 평가를 주기 힘든데 특유의 게임 아이디어로 모든걸 커버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작품이 나올때는 이런걸 개선해주면 좋겠네요. 암튼 재미는 있었습니다
유령 멍멍이가 귀여웠어요
진짜 살다살다 Y축 반전 없는 게임은 처음 봄
항상 y축 반전으로 해서 이 게임은 애좀 먹었네요 파엠 풍화설월도 y축 반전이 없어 하다가 접었고 닌텐도 게임이 은근 이런 설정 없는게 조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