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OSU 이성은 인터뷰
YGOSU : 안녕하세요. YGOSU 인터뷰팀입니다.연습 관계로 바쁘실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구요, 자세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braQ : 안녕하세요,스물한살의 남자 이성은입니다.
끝입니다..
YGOSU : 뭔가 시작부터 범상치가 않군요.
braQ : ..
YGOSU : 취미나 특기 뭐 그런건 없나요
braQ : 음,취미는 남들 다 하는 영화보기 인터넷하기 싸이질하기 등등이구염, 튀는 취미따윈 없습니다. 특기는 음..훔.. 특기라고 하니까 민망하네염
YGOSU : 부담 없이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braQ : 글쎄여 맨날 갇힌 감옥생활을 하다보니 특기가 소멸한거 같군요. 양산형 인간이 되고 있습니다.
YGOSU : 양산형 인간이 뭔가요?
braQ : ㅋㅋ 양산형 테란하고 같죠. 판에 찍어낸 것과 같은 인간입니다. 예를 들자면 얼굴 체격 키같은 요인을 무시하고 그냥 봤을때 하고 있는걸 보면 당최 누군지 판가름 할 수 없는..학교에서 마치 교복입고 찍어낸듯이 노스페이스 패딩을 입으며.. 그런 사람이 된거 같아요. 걍 특기도 취미도 튀는게 없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 됐습니다.
YGOSU : 제가 보기엔 아직은 양산형 인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의아하군요.
braQ : 흠.. 맹점은 방송에 비치는 면이 저의 극히 일부란 점이죠.
YGOSU : 그렇다면 평소 생활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세요.
braQ : 흠. 평소엔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대충식고 연습실로 오면서 유스핀미롸잇롸운베베롸잇라이커레콧베베를 흥얼거리며연습실에서는 성훈이형과 빵상과 깨랑까랑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YGOSU : 예 보통 하루 일과가 다른 팀처럼 아침 -> 연습 -> 점심 -> 연습 -> 저녁 -> 연습인가보네요?
braQ : 음... 아녀 사실 기상은 11시고 연습시작은 12시반이라 아침엔 그냥 즐쿰중이 되는거죠.
YGOSU : 네. 그럼 언제 주무시는건가요?
braQ : 밤 12시까지 연습시간인데 다들 3시정도까진 하는거같고 전 5시쯤 잡니당
YGOSU : 네. 예전에 온게임넷에서 방송한 리얼스토리를 봤었는데 거기서 김가을 감독님이 이성은 선수가 연습시간에 연습 안하고 맨날 도망다닌다고 하던데 이게 사실인가요?
braQ : 사실이라면 사실이긴 한데, 전 제 연습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서 연습을 더 할지 더 안할지를 결정해서 예전엔 충분하다 느끼면 어느정도 많이 쉬는 편이었지요. 올해는 작년 12월 28일정도부터 시작해서 새벽까지 쉬지 않고 있습니다.
YGOSU : 요즘은 열심히 하시는군요. 이성은 선수만의 특별한 연습방법이나 마인드가 있는거 같은데요?
braQ : 네 뭐 세세히 어떠어떠한걸 연습한다고 전부 밝히기엔 짱 많으니까 마인드는 경기 후 패배의 모습을 상상합니다.그럼 당연히 이기고 싶어지고 의욕이 붙게 되고, 결과적으로 연습의 효율이 높아지며 연습량이 증가되는 효과가 있지요.경기 후 승리의 모습을 상상하면 나태해지기 쉽상입니다.
YGOSU : 그렇군요. 이성은 선수께는 이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승리 후 세레모니 중 저질댄스 등 수 많은 액션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어떻게 개발하시는 건가요?
braQ : 거의 대부분은 모 오락 프로그램에서 따오구요, 애드리브라던가 그 외의 모든 것은 제 머리속에서 순간 영감이 떨어집니다.
YGOSU : 전체적인 것은 사전에 준비하면서 세부적인 것들은 그 때 그때 느낌에 따라 하는거군요?
braQ : 그렇지요, 필사적으로 연습한 건 전에 저질댄스 2번째 했던거구염
YGOSU : 음, 마재윤선수와의 프로리그 후기 경기 인가요?
braQ : 네. 용산에서 했던거에요. 움짤이 제 하드 속 어딘가 있을텐데 못찾겠네요.
YGOSU : 역시 뭔가 강렬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자신의 세레머니를 나중에 재방송이나 다른 경로로 보게 될텐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상대 선수가 그러한 세레머니를 한다면..?
braQ : 보통은 세레머니의 완성도를 주로 봅니다. 제 세레머니 뿐만 아니고 여타 세레머니도 보는데 이러이러하게 하니 정말 시청자가 낯이 뜨겁게 만드는군이란 느낌을 주로 많이 받죠. 세레머니는 부끄러워하면서 할려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당당한 승리 후 승자의 표출이기 때문이죠.
물론 제 세레머니를 민망하게 생각하는 분이 있으시겠지만 제 표정 하나만큼은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거. 그리고 문득 걱정도 가끔 되는 게 제가 승리 후 강렬한 세레머니를 몇 차례 했고 또 핵도 몇방 쐈는데 나중에 돌아오는 활시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오히려 그게 독이 되진 않을까 이런생각도 좀 해보긴 했지만 뭐 돌려생각하면 그런 꼴 당하기 싫으면 제가 열심히 하면 되는거니까 어느정도 motive 가 되리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YGOSU : 네. 그런 상황이 e스포츠 팬들에게는 또 다른 묘미가 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MSL 조지명식때도 그렇고, 마재윤 선수와는 유독 그러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거 같은데, 평소 사이가 안 좋은 건가요?
braQ :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텐데 저랑 마재윤선수는 아무 친분이 없습니다. 예전에 친했는데 지금은 사이가 안좋다라는 그런말은 전부 루머구요, 그냥 처음부터 지금까지 인맥이 닿지 않아서 친해지질 못했네요. '.' 이거보면 친해집시다 ><
YGOSU : 그렇군요. 만약 친해진다면 도발적인 발언이나 라이벌 구도(?) 같은걸 계속할 생각이신지..
braQ : 그건 당연한겁니다. 도전적이고 도발적인 발언, 그리고 어느정도 견제성 발언이 '도가 치나치고, 또 상대를 너무 깎아내리고 우습게 보는게 아닌가'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 의도는 뭐 '말만 저렇게 하는놈'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구요, 전에 플레이오프 에이스결정전을 봤었는데 마재윤 선수vs박명수 선수 그 경기를 보고 전 참 멋있다 생각했고 부럽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본좌라인에 있던 사람들이 페이스가 흔들릴 때, 그리고 슬럼프가 왔을 때 그대로 무너져 다신 전성기때 포스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뭐 원인이 제가 됐던 혹은 자기 자신이 됐던 불타올라 그 포스에 근접하게끔, 혹은 팬들에게 자기 자신이 제 2의 전성기를 향해 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어느정도 그런 의도로 강한 도발을 했었구요. 뭐 너는 실리다 너는 초보다 너는 약하다 이런 평가를 받고 열심히 하지 않을 게이머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너는 정말 잘한다 너는 강하다 너는 본좌다 이런 평가를 들으면 그 어느 누가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까, 조지명식에서 'xx선수는 정말 잘하는거 같아요. 지더라도 좋은 게임 했으면 좋겠어요' xx선수가 그말 듣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정말 전력으로 불타올라 멋진 게임을 보답해야지. 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저놈도 내 한끼 식사거리에 불과하겠군 이라고 생각할까요? 식사거리로 여기고 연습을 등한시 하고 상대를 우습게 보게되면 무너진다고 보고, 전 그런 모습이 싫고 본좌는 본좌다운 열심히 하는 모습과 절대절명의 위기에서도 승리를 낚아채는, 최강자의 포스를 보이는 그런 부분을 원했기 때문에 강한 도발을 한게 되겠구요. 말이 길어졌네요
YGOSU : 이성은 선수의 발언에 또 다른 일면이 있다는 것을 이 인터뷰를 보게 되실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기에 아주 좋은 말씀이었던 거 같습니다. 보통은 이런 발언들 때문에 이성은 선수에 대해 비방을 하거나 수준 이하의 글을 이성은 선수 미니홈피 방명록에 남기기도 하는데, 보통은 그런 글이 있다면 삭제를 하거나 무시를 하는데 그런 글까지에도 일일이 댓글을 다시던데 어떤 이유가 있나요?
braQ : 심심해서 달아요 ㅡㅡ;; 사실 아는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시범케이스로 한명 고소를 한적 있어요 1월에 고소라기보단 신고죠 신고ㅡㅡ;
YGOSU : 예 그 한명은 지금 어떻게 됐나요?
braQ : 고려대학교 학생이란건 확실하고 법과대학을 다니는걸로 아는데 지금 진행사항은 비밀이구요, 근데 그냥 어물쩡 넘길까 생각중입니다. 이리저리 고대ip로 겁도없이 악플을 찍찍 남기시던데 이거 보신다면 유동ip로 그러시길 바랍니다.
YGOSU : 그렇군요. 악플은 어찌됐던 나쁜거죠. 그런데 오늘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다보니 역시 소문과 매스컴에서 봤던 것 처럼 상당히 활발하신 거 같습니다. 이성은 선수는 데뷔 초에는 팬들이 안경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도 수줍어서 벗지도 못하는 약간은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전환점이나 그런 계기가 있었는지? 아니면 제가 잘못 안건가요?
braQ : 안경을 벗고 다니는걸 많이 피했었는데 그때 이유는 이거 하나였어요 아직 신인이고 성적도 못냈는데 얼굴로 찌질댈 게이머가 될 순 없다구요. 그래서 안경도 왠만하면 안벗고 했었는데... 내성적인 성격은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없어졌습니다. 사실 중딩때까진 너무 내성적이어서 반에서 맨날 어울리는 친구들하고만 찌질댔었죠.근데 끼가 있었는지 가끔씩은 현재 방송에서 보시는 돌발행동을 했었구요.
YGOSU :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변하실지, 어떤 돌발행동을 하게 될지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braQ : 흐흐
YGOSU : 이성은 선수는 제가 보기에 서지훈 선수나 최연성 선수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관광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신거 같은데, 비법이 있다면?
braQ : 흠.. 관광도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고의적인 캐관광이고 하나는 물흐르는듯한 청산유수와 같은 스무스한관광입니다.전 주로 후자를 택하는 편인데 노하우같은 거 라기보단 하다보니 격차가 벌어지게 되고 그 벌어진 격차를 전부 관광쪽으로만 쓰면 됩니다. 숫자로 쉽게 표현하자면 상대는 50이고 저는 70이라면 20의 차이만큼만 관광쪽으로 쓴다는겁니다. 격차가 50 대 100으로 나면 관광용으로 50을 쓰면 되겠구요. 그럼 청산유수와도 같은 관광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고의적인 캐관광을 방송에서 딱 한번 할려고 했었는데 그게 gomtv 시즌4 vs 진영수 카트리나였구요. 게임하다가 젤 마지막에 든 생각이긴 한데 핵폭탄쇼를 펼칠려고 했습니다. 고의적으로 모든 돈을 커맨드로 환산했죠.
YGOSU : 과연 관광에 대한 일가견이 있으십니다.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상대가 그 관광을 즐기던 모르던 어찌됐건 버텨줘야 가능한게 아니겠습니까. 상대가 나가지 않게 하는 비법을 알려주세요.
braQ : 네 제가 위에서 말한 물 흐르는듯하게 하는건데 상대와 격차를 크게 벌리지 않아야 한다는겁니다. 느끼지 못하게 유리한상황이 됐으면 그냥 공방에선 올멀티를 하면 보통 상대는 본진 앞마당이 말라서 그냥 나갑니다. 그러니까 한 상대한테 쓰리플이나 쿼드루까지는 주고 어느정도 실낱같은 희망을 주는거죠. 낄낄낄
YGOSU : 그렇군요. 관광의 묘미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braQ : 보통 gg를 받아내는 유닛은 공군이나 육군인데 공격능력이 없는 일반인인 오버로드, 옵저버, 메딕, 등으로도 gg를 받아 낼 수 있다는거지요. 그게 아니라면 비주얼적으로 훌륭한 하이 테크놀러지의 시간을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대방에서 굴욕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되겠는데 굴욕감을 줄려면 친구들한테는 하고 모르는사람한텐 안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YGOSU : 그렇군요. 만약 이성은 선수가 광광을 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 땐 어떻게 하시나요?
braQ : 이상하게 절 이긴 선수들은 세레머니를 안한다던가 약하게 한다던가 게임내에서 퀸을 뽑는다던가 얼음땡관광 핵관광 같은걸 안 하시드라구요. 우주멀리 간다는 느낌을 받으면 그냥 즐깁니다. 나중에 방송에서 제가 멀리 가고 있으면 여러분은 무수히 떨어지는 핵이나 혹은 배틀 4부대라던지 다 맛볼 수 있을겁니다.
YGOSU : ...기대해 보겠습니다. 계속 관광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엔 살짝 주제를 바꿔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이성은 선수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토막(토스전 막장)' 이란 말을 듣기도 하는데, 연습 때도 프로토스에게 약한 편인가요?
braQ : 이상하게 방송에서 캐려만 보면 질질 싸는 모습을 보이는데 곰곰히 느껴보니까 조급하게 게임 하는거 같아요, 방송에서 '.' 그러니까 약하죠뭐 낄낄낄 연습땐 조급하지 않아서 잘 풀어나갑니다 캐려가 쌓여도
YGOSU : 네. 방송때도 연습때 처럼 하는게 중요하겠죠. 이성은 선수는 어쩌다 프로게이머를 하시게 된건지?
braQ : 고딩때 친구들하고 심심풀이로 대학대회에 나갔는데 제가 준우승을 했어요.상금으론 50만원을 받았고 학생으로선 큰 돈이라 덜덜하면서 받았었는데 그때 싹이 딱 폈네요.
YGOSU : 그래서 삼성칸 소속이 되셨는데 삼성칸 팀내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군요.
braQ : 지금 분위기 말인가요?
YGOSU : 네
braQ : 매우 활발합니다. 분위기 메이커가 존재해서 항상 즐겁게 게임하죠.
YGOSU : 분위기 메이커는 이성은 선수인가요?
braQ : 전 분위기에 조 주연을 왔다갔다하구요, 보통 성훈이형이 연습실에서 정말 재밌죠. 채성이형하고 영달이도 재밌구요.
YGOSU : 최근 르카프오즈의 우승으로 그랜드파이널 상대가 정해지셨는데 르카프오즈팀에서 이선수와 멋진승부를 펼치고싶다 이런선수가있는지 또 결승전만의 특별한 세레머니를 혹시 준비중이신지?
braQ : 이제동선수랑 해보고 싶네염 영종이형이나 사석에서 영종이형이 저랑 하고 싶다고 하던데 감사할 따름입니다.세레머니는 아직 구체적으로 준비하지 않았구요.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세레머니도 동반해서 가져갈겁니다.
YGOSU : 그렇군요. 멋진 세레머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성은 선수의 대표 아이디는 요즘엔 Braq 고 예전엔 FirebatHero 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 아이디의 뜻은 뭔가요?
braQ : braQ 는 제 게갤 닉네임인 브라끄의 영어표기구요. 브라끄의 뜻은 없습니다. 손가는대로 쳤는데 항간에 들리는 소문엔 "브라끈에서 ㄴ탈락을 시켰다" 란 말도 있던데 루머입니다. 브라끈이면 므흣할 나름이죠 헤헷. firebathero 는 제 모든 아이디를 대변합니다. 뜻은 파이어뱃영웅인데 '.' 뭐 딱히 뜻에 의미가 있다기보단 저그전 초반에 뚫을때 파이어뱃이 너무 멋져서 초등학생때 만든 아이디구여 다음 네이버 메신져 p2p 등등 그 어떤 사이트에 가더라도 firebathero 가 등록되어 있으면 접니다. 혹은 firebather firebathe 정도로 글자제한이 있는 사이트는 뒤에서 몇글자를 자릅니다.
YGOSU : 그렇군요. 혹시 이성은 선수도 AV라던가 영화같은걸 공유하시는지?
braQ : av는 별반 관심이 없어요. 요즘은 제 흥미를 끌지 못하는 매력적이지 못한 파일이드라구요.
YGOSU : 안타깝군요. P2P 사이트에서 firebathero 를 검색해서 좋은거 있으면 받으려고 했는데..
braQ : 헤헷 대신에 꼴사는 자주 봅니다.
YGOSU : 그건 어디서 보세요?
braQ : 은꼴사갤에서 보지요.자주는 아니고 가끔이군여 오해의 소지가 있겠음..
YGOSU : 그렇군요. 디씨를 자주 가시는거 같은데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도 자주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웹회원 한남가님 제보) 그러면 혹시 숙소에서 홍진호 선수를 까십니까?
braQ : 스갤에 글이나 리플은 안답니당.게갤이나 칸갤에 뻘리플을 싸지를땐 있지효 딴선수를 깐적은 없는거 같네염
YGOSU : 네. 최근엔 저희 사이트에서도 자주 보이시던데 와이고수에선 뭐 하세요?
braQ : 딴사람 리플레이를 받아본다던가 혹은 재밌는 플래쉬를 찾습니다. 어젠 주사위 땅ㄸㅁ기가 나왔드라구여 재밌더군요. 꼴사라고 클릭해보면 다 중복들 뿐이고. 새로운 자료가 필요한 때입니다.
YGOSU : 그렇군요. 배팅 같은건 안하시나요?
braQ : 합니다. 접때 2000배팅이 생기기도 전에 패왕까지 갔었는데 무너져서 지금은 3만대를 유지하고 있지요.
YGOSU : 저보단 왠지 성적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뒤에서 첫 페이지에 아이디를 올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경기에 출전하는 배팅은 어디에 거시는지?
braQ : 무조건 저한테 겁니다.모 선수는 상대선수한테 걸어서 이겨도 기분좋고 져도 기분좋은걸 노리는데 지면 기분 더럽거든염 헤헷 미네랄을 지킬려고 승리를 합니다.
YGOSU : 역시 대단하군요. 지금 잠시 갤러리를 둘러보다가 재밌는 사진을 발견했는데, http://www.ygosu.com/?m=gallery&page=1&search=&searcht=&category=&idx=18009 혹시 보셨는지?
braQ : 네 소싯적 자료입니다 늦으시군염
YGOSU : 역시 앞서가는군요.이번엔 잠시 웹회원 분들이 요청한 질문 몇 개를 뽑아 질문 드리겠습니다.
braQ : 네.
YGOSU : 간큐보님의 질문입니다. "허경영 구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raQ : 안 됩니다.
YGOSU : 왜죠?
braQ : 큰 웃음을 주시는 허본좌님 ㅠㅠ
YGOSU : 오늘 소행성 충돌 허경영씨가 막아주신다고 하던데..
braQ :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지금쯤 막혔을겁니다.
YGOSU : 예 그래서 아무 일도 없는거군요.
braQ : 헤헤
YGOSU : 다음은 규리야놀아줘님의 질문입니다. "님존내센스가 넘쳐요 저랑 개그맨쪽으로 진출하실 생각은?"
braQ : 글쎄염 막상 재밌는것도 파보면 일이 되는거라 힘들거든염 전 개그엔 끼가 없는 거 같습니다.
YGOSU : ..끼가 꽤 있는거 같은데,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실건가요?
braQ : 2가지를 생각중입니다.평소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쪽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하나는 사범대에 가서 수학선생님이 되고 싶네요.
YGOSU :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장래희망이군요. 원래 공부를 잘하셨나봐요?
braQ : 아뇨, 모의고사를 쳐도 잘나와야 전국에서 네자리 다섯자리를 오가는 부적절한 위치여서.. 지금보니 좀 어정쩡한 성적이군요 ㅠㅠ
YGOSU : 이번엔 듣보잡케릭터님의 질문입니다. "곰티비 최강 16강전에 이름을 못올리게 되었는데, 케스파 14위까지(+이윤열) 초청되었는데 15위인 이성은 선수가 이름을 못올린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주최측의 농간이 아닐지 .. 만약 이성은 선수가 못뽑힌다면 안보겠다능"
braQ : 음...좀 아쉽죠 지난 전기 올스타전에 못나간것도 아쉬웠는데 앞으로 이런자리가 분명 또 있을테니 그때를 노려야겠습니다. 일단 이번 후기 올스타전이나 ㄲㄲ
YGOSU : 꼭 그런 무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이번엔 dlwogh 님의 질문이군요. 안 그래도 제가 하려던 질문이었는데 보시죠 "리얼스토리 할때는 변은종 선수가 텔미 동영상을 보고 아침을 시작했었는데, 이성은 선수도 그 쪽에 소속되있으신지... 아니면 소녀시대 동영상을 보시나여"
braQ : 전 원더걸이나 소녀들은 안봅니다. 나이 스물 넘겨서 어린애들 보면서 히히닥댈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으니까염. 물론 나이 스물 넘겨서 어린애들 보면서 히히닥대는게 나쁘다는 말은 아님미다 '.' 존중해염
YGOSU : 그럼 웹회원님들의 질문은 여기까지 하고 다시 돌아와서.. 이성은 선수가 쓰고 계시는 장비, 셋팅법을 알려주세요.
braQ : 일단 로지텍 미니옵하고 큐센 dt35 화이트쓰구여, 세팅은 노웨어 기본칸 가속만 체크해제한 체로 씁니다.
YGOSU : 네. 저랑 비슷하군요. 혹시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요?
braQ : 흠 . 딱히 없어요 저랑 비슷한 느낌의 사람은 없는거 같구여 제 동기와 후배들을 보통 라이벌이라 생각합니다.
YGOSU : 이승훈선수와 이미지가 비슷하신데..
braQ : 흠..이승훈선수는 자기가 저랑 다르다고 얘기를.. 낄낄
YGOSU : 나중에 이승훈 선수 인터뷰 하게 되면 자세히 물어봐야겠네요.
braQ : 네
YGOSU : 프로게이머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braQ : 딴 선수들은 이리저리 많겠지만 저는 친근한 이성은이 되고싶고 기억되는 이성은이 되고싶네요~
YGOSU : 네. 성적보다는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시는걸 보니 아무래도 그 목표를 이루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여자친구 있으세요?
braQ : 넹 있쑴다
YGOSU : 오호라. 있어도 숨겨달라고 하거나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braQ : 뭐 자기가 유명연예인도 아니고 숨길 필요는 없지요. 여자친구에게 미안함을 느껴야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YGOSU : 비범한 말씀이로군요. 여성팬들로부터 선물 공세를 많이 받을거 같은데 여자친구가 싫어하진 않나요?
braQ : 흠... ㅡㅡ; 아뇨, 싫어한다던가 그런건 없지염 전혀
YGOSU : 다행입니다. 앞으로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이 시간에도 연습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준프로 게이머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다른 프로게이머 분들께선 거의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되고 나서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신 바 있습니다.
braQ : 음. 프로게이머 입장에서야 되고 나서가 중요한걸 알지만 아마추어 입장에선 일단 프로가 되는게 훨씬 더 중요하게 여겨질 걸 알기 때문에 그부분을 말씀드리죠. 준프로분들은 뭐 크게 걱정할 필요 없는거 같고 팀에만 뽑히면 되니까 팀을 사방팔방 알아보세욤 아마추어분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인정하지 않으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없습니다.
YGOSU : 냉정한 평가라면, 프로게이머가 될 가능성 여부도 포함되는거겠죠?
braQ : 넵,독기와 오기로는 작은 도움은 되지만 절대적은 도움은 되지 못한다는거 꼭 아시길..힘내서 프로게이머 되세용!
YGOSU : 저희 인터뷰는 아시다시피 릴레이 형태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목된 분의 섭외를 책임지셔야 하구요 ...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지목해 주세요~
braQ : 이승훈선수로 할게요.
YGOSU : 네~ 감사합니다. 이승훈 선수로부터 이성은 선수와 다른 뭔가를 알아내겠습니다.
braQ : 넹
YGOSU :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를 보실 와이고수 회원분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braQ : 댓글 다세엽 다 확인하겠슴. 물론 댓글 달아달라고 해도 안달아줄거임 끝
YGOSU : 아참 그랜드파이널에서 승리한다면 와이고수 회원들을 위해 세레머니 준비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braQ : 팀 승리를 위한 세레머니를 할겁니다.'.'
YGOSU : 알겠습니다.긴 시간 동안 인터뷰 수고 많으셨습니다.주옥같은 말씀도 감사하구요~
braQ : 넹..수고하셨습니다.
YGOSU : 넵 수고하셨습니다.
출처:YG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