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을 하고 구작을 하니 확실히 구작은 구작이구나 싶네요. 시스템적인 면이라던가 그래픽적인 면이라던가에서 말이지요. 몇 년 전에 데모를 플레이 했었을 때는 그냥저냥 괜찮은 그래픽이다 싶었는데, 지금 하면서 보니 캐릭터 모델링도 모델링이지만 확실히 배경 같은 것이 많이 뒤떨어져 보이네요.
3편은 여섯 명의 캐릭터 중 두 명씩 짝지어서 3회차를 해야 모든 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네요. 1회차는 무난해 보이는 듀란(전사)과 안젤라(법사)에 샤를로트(힐러)로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디아블로 4 확장팩을 플레이할 예정이라 중간에 멈추겠지만, 찬찬히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확실히 VOM 배경 그래픽이 엄청 발전했네요 근데 그 놈의 스토리!!! ㅠㅠ
VoM이 스토리가 살짝 걸리는 거 빼면 3편에 비해서 많이 발전했어요. 그래픽 뿐만 아니라 시스템 적인 것들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