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는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다운로드 하세요.
https://drive.google.com/file/d/1C5Zp91ofuTiWob1u888OAXmOIUXFnlfE/view?usp=sharing
그동안 틈틈이 올렸던 영상들이 하나의 완결성을 가질 정도로 모였기에 총집해봅니다.
제 재생 목록을 링크 걸거나 모든 동영상 프레임을 나열하는 방법은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에 가시성이 안 좋을 것 같아서 제목과 설명, 링크로 구성했습니다.
다른 색의 제목 중에 굵은 큰제목은 해당 카테고리 재생목록으로, 하위 제목은 개별 동영상으로 링크됩니다.
너무 깊이 들어간 영상들이기 때문에 범용 매뉴얼로 보실 것은 아니고, 진행 하시다가 '피하고 노려쏘기'에 욕심이 생길 때 보시거나, 다 하고 이 게임의 끝이 어디인가 궁금할 때 보시면 되겠습니다.
팁과 패턴 공략 계열 영상엔 자막이 있으며, 스토리 영상에는 더보기를 보시면 하이라이트 전투로 점프하기 위한 챕터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아슬아슬하면서도 어떻게든 헤쳐 나가는 최상의 게임 경험을 했을 것을,
이미 시달리고 지친 후에야 알게 되면 그런가보다 하지, 다시 불타오를 수가 없지요.
이 게임은 남의 플레이를 보지 않고 스스로 깨우쳐 나가도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런 최적의 설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둘 중 하나지요.
이 게임의 적 공격 판정은 다른 게임보다 크고 오래 유지됩니다. 그런데 에일로이의 방어 조작들은 하드코어 액션 게임처럼 엄격하죠.
그래서 맞기 십상인데, 보통 이상 난이도에서는 HP 피해를 입을 때 무기 스테미너도 같이 감소해서 역전의 기회가 없습니다.
압도적으로 이기든지, 뒹굴고 약빨며 빌빌거리든지.
알면 안타까운 의욕 상실을 좀 방지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 영상은 아래 영상의 요소들을 다 총집한 영상이지만 세부 항목은 아래 영상들이 각각 더 자세할 수 있습니다.
2. 최대 대미지 연구
대형 기계는 심장, 제어 넥서스 등 코어 약점을 가집니다.
그런 특수 약점이 없는 경우 공통적으로 눈이 약점입니다.
(얼리고 아무데나 쏴도 죽지만, 얼려도 약점을 쏘면 또 극딜의 쾌감이 있지요)
스펙터 시리즈는 코어 약점을 가지면서 황금색 장갑도 약점이라 산성활로 부식시키고 황금장갑을 쏘면 최대 대미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3. 퀵차지와 단축 발동 컨트롤
어떤 행동을 취소했을 때 그 행동의 효과가 유지되는 버그 혹은 시스템을 이용한 조작기술입니다.
적 패턴 공략
최대한 많은 적 패턴과 그에 대한 대응을 보여드리는 영상들입니다.
1. 총집편 : 이 작업을 하게 만든 제 히트작입니다.
2. 인간 적 : 격투장과 인내하는 자 공략입니다. 반란군이나 아세라는 스토리 진행에서 더 잘 다룹니다.
3. 셀스내퍼 : 기본설명 => 고급 확장 과정 : 두 마리 동시 상대
4. 썬더죠 : 기계 디자인이 좋아서 영상도 충실합니다.
5. 트레머터스크 : 탈것 활용 => 추가 총집편 : 두 마리 동시 상대, 스토리 환경활용, 화질개선
6. 파이어클로&프로스트클로 : 난전의 미학
7. 록브레이커 : 탈것, 트랩 활용
8. 스톰버드 & 드레드윙 : 긴박한 화력전
9. 슬로터스파인 : 최다 패턴
10. 포비든 웨스트 발매 1주년 기념 총집편 : 1번 컨셉의 업데이트판입니다.
스토리 진행
전후의 서사와 어울리도록, 패턴보다 깔끔한 상황 연출을 중시하는 전투입니다.
매 영상이 기승전결과 전투를 포함하도록 자르고, 때로는 1편의 데이터도 사용하여 고조되는 부분과 음악에도 신경썼습니다.
1. 예시 : 이 카테고리의 취지를 알 수 있는 트레머터스크 육박전
2. 오프닝 ~ 기지발견 : 이렇다 할 전투와 편집은 없지만 다회차 코일 입수법 소개
3. 부러진 하늘 : 트레머터스크 배경기믹 활용
4. 쿨루트 아이테르 : 슬리더팽 연속경직
5. 모래바다 포세이돈 : 타이드리퍼 완성판
6. 과거의 씨앗 데메테르 : 대인전 & 드레드윙 등 중소형 몬스터
7. 파로의 무덤 : 썬더죠 오버킬 & 커럽터
8. 제미니 : 베히모스, 래비저, 플라우혼, 벨로우백, 클로스트라이더 등을 트랩과 투창, 볼트 등 고화력 무기로 빠르게 소탕
9. 10인의 날개 : 레갈라 최종전
10. 동료퀘스트 : 스코처, 아세라, 셸스내퍼, 파이어클로, 타이드리퍼 ‘엔딩을 눈앞에 두고 딴짓하는 고인물의 완성된 실력’
11. 특이점 ~ 엔딩 : 스펙터, 스펙터 프라임 등 약한 적을 상대로 최종전 다운 장엄한 전투 연출을 고심
패턴 공략 란에 실을 정도로 패턴이 많지 않은 기계수는 스토리 진행에라도 실어서 거의 모든 적을 다 다룬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애착을 가진 게임은 아니었는데, 칭찬 받았다고 하나 더, 하나만 더 만들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ㅎㅎ
이제는 제 인생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0년 전에 가입한 유튜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하나의 카테고리가 '완성'되어서 뿌듯합니다.
유튜브로 보던 분이시네요 사실 손이 똥손이라 따라 하지는 못하고 그냥 감탄하면서 보는 용도입니다 ㅎ 멋지시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게임의 불안정성 때문에 저렇게까지 하려면 과한 노력이 필요함을 실감하기에 그냥 보는 재미도 신경 썼습니다.
선추천 박고 갑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
이런 글은 추천이지~
알아주셔서 고마워요~
컨트롤이 쉽지 않은데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그러게요. 이 겜이 간소한 조작으로도 적과 치열한 상호작용을 하고 멋진 장면을 그려내게 해주는 연구와 배려가 없지요. 덜 정돈된 판정 암기해가며 그냥 쌩플레이로 만들어내야 하는 장면들이라서 다 즐기신 분들에게 더 깊이 즐겨보시라고 권하기도 애매합니다. ㅎㅎ 스스로 돌이켜봐도 내가 재미있어서 저렇게까지 했나 신기한 부분이 있네요.
늦었지만 짱짱짱
제가 이 글을 올린 시점도 늦었었죠. ㅎㅎ 이제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