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아너드 아트 팀은 다른 게임들보다는 회화와 조각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실제로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 중에 점토로 흉상을 만들기도 했다. 이 흉상들은 다른 디스아너드 컨셉 아트들과 함께 파리 미술관 아트 루디크에 전시됐었다.
드레드풀 웨일(Dreadful Wale)이라는 이름의 이 배는 플레이어가 미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허브 역할을 한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주인공 캐릭터가 이 안에 살게 되고, 파헤칠 스토리 요소도 조금 있다. 옛날 외륜 증기선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된 웨일은 고래 기름으로 항해한다. 플레이어는 직접 엔진실로 들어가 실제 작동 구조를 볼 수도 있다.
에밀리의 능력 파 리치는 이동 뿐 아니라 사물이나 적을 잡아당기는 활용도 가능하다. 이 스토리보드는 파 리치로 적을 잡아당긴 후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던월은 의도적으로 영국적인 느낌인 반면 카르나카는 납유럽과 지중해 지역에 더 닮아있다. 바르셀로나처럼 건물들에서 평평한 지붕과 화려한 창문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팀은 새로운 도시를 설계하면서 말리부와 쿠바, 심지어 아케인의 근거지인 프랑스 리옹 같은 지역도 많이 참고했다.
팀은 카르나카에 오래된 역사적 느낌을 부여하기 위해 1920년대 다양한 나라들의 사진을 참고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시대 배경은 지구로 치면 대략 1850년대 정도에 가까울 것이다. 팀은 참고를 위해 Shorpy.com 같은 사이트와 어거스틴 카사솔라(Agustin Casasola, 멕시코 최초의 통신사 창립자)의 사진들을 살펴보았다. 게임에는 환상적인 요소들이 가득하면서도 도시는 진짜 있는 곳 같은 느낌을 준다.
팀은 디스아너드에 그 세계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융합하고 싶어했다. 피오트르 자브론스키가 그린 이 그림은 게임에 나오는 장면을 그린 것이 아니라 제국의 민간 설화를 묘사한 그림으로 게임 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카르나카는 블러드플라이가 크게 만연해서 도시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도시 곳곳에 붙여진 이런 전단을 직접 볼 수 있다.
범위 안에 들어온 아군이 아닌 상대를 태워버리는 아크 파일런.
아웃사이더가 사는 차원인 보이드의 컨셉 아트. 아웃사이더는 말로 할 수 없는 공포를 보고 보이드에 수천 년 동안 갇혀있었고, 그 경험은 아웃사이더의 마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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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출시 예정입니다.
지난 번에 올린 게임플레이 프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pc/33/read?articleId=2061142&bbsId=G003&&itemId=7
보너스:
베데스다: 한국이 어디임??
유저 : 그래서 한글화 되는건가요? 베데스다 : 뭐래? 중문화나 받아라!
아~ 그 김정은 사는곳 말하는거지!
첫짤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보이네요
정말 미술이 뛰어난게임...1편도 서양화같은 배경 색감이 좋았음
유저 : 그래서 한글화 되는건가요? 베데스다 : 뭐래? 중문화나 받아라!
베데스다: 한국이 어디임??
아~ 그 김정은 사는곳 말하는거지!
1편은 특유의 분위기나 아트가 정말 좋았던 게임인데 덜 주목을 받아서 아쉬웠숩니다
정말 미술이 뛰어난게임...1편도 서양화같은 배경 색감이 좋았음
첫짤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보이네요
생각했던게 댓글에 달려있다
레비아탄 ㄷㄷ
저 문어가 아웃사이던가
오픈월드면 진짜 재밌을것 같은데... 그래도 세미오픈월드스러우니...
그래서 사람도 그렇고 자막조차 위아래로 길쭉했던건가
한글화 됐으면 좋겠는데...꿈일려나....
중문..
고래기름이 석탄이나 석유(?)를 대체할 정도로 연비가 좋은가 ㄷㄷㄷ
저 세계관에서는 그래요 저걸로 sf영화에서 나올법한 장비까지 구동시킴
진짜 기대작
세계최강 암살자의 재림
정말 재밌게 한게임
폰트 가독성때문에..
크툴루의 힘이 느껴지는구나
얘네 아트팀은 진짜 너무 멋짐
1편은 큰 기대나 별정보없이 접했지만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어요. 14년 나온 시프보다 훨씬 시프시리즈와 비슷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2편이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