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1. OGN은 2021년 5월 현대e페스티벌 그랜드 파이널 이후 신규 제작 프로그램 없이 재방송만 편성하고 있음. CJ E&M은 OGN을 매각하는 등 사업 개편 중.
2. IPTV에서도 시청률 안 나오고 자체 제작 프로그램도 없어서 평가가 낮다는 이유로 채널 개편과 함께 송출 대상에서 퇴출됨.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도 퇴출을 고려하는 중.
3. 매각은 계속 추진한다지만 유튜브 등의 플랫폼 발달로 TV 채널 수요가 예전같지 않은데다 매각 후 장르 전환조차 IPTV 퇴출로 인한 송출범위 및 가치 하락, 레드오션인 PP 시장 특성상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 이대로 적자가 누적되다가는 장르 전환조차 하지 못하고 조용히 폐국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음.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에 이어 롤, 오버워치까지 라이엇, 블리자드가 자체적으로 하겠다고 했던 시점에서 이미 운명은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였죠. 물론 엠겜 폐국 과정에서는 여럿 석연찮은 점들도 많았지만 엠겜이나 스포티비는 장르 전환하기라도 했지 이 쪽은 매각, 장르 전환조차도 못 해보고 폐국될 각이니...
제일 오래 살아남은 줄 알았았을텐데(자기네들 생각으로는) 사실 별 다를거 없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군요
결국 유튜브와 차이를 만들지 못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군요
마지막까지 뭐라도 시도는 해 봤지만 이미 시대가 바뀐 걸 어찌할 수는 없었습니다.
퇴출전 온게임넷 보면 그냥 유튜버들 게임영상이 대부분이었음.
제일 오래 살아남은 줄 알았았을텐데(자기네들 생각으로는) 사실 별 다를거 없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군요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에 이어 롤, 오버워치까지 라이엇, 블리자드가 자체적으로 하겠다고 했던 시점에서 이미 운명은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였죠. 물론 엠겜 폐국 과정에서는 여럿 석연찮은 점들도 많았지만 엠겜이나 스포티비는 장르 전환하기라도 했지 이 쪽은 매각, 장르 전환조차도 못 해보고 폐국될 각이니...
결국 유튜브와 차이를 만들지 못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군요
마지막까지 뭐라도 시도는 해 봤지만 이미 시대가 바뀐 걸 어찌할 수는 없었습니다.
와.. 예전엔 온겜이 사라질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일설에 따르면 CJ 내부에서 다이아TV와 병합하거나 스포츠 채널로 전환 등을 고려했지만 전자는 불발되고, 스포츠 중계는 인터넷 플랫폼 티빙을 통한 유료중계나 XtvN에서 하기로 했고, 과거 롤 발굴 못했을 때 시도하던 경제채널로의 전환도 선발주자가 득세하는 등 레드 오션이라 장르 전환을 포기하고 매각을 결정한 것 같습니다. 엠겜, 스포티비 폐국되는 거 보면서 OGN은 폐국하면 장르 전환 뭘로 될지가 궁금했는데 현실은 장르 전환도 못 해보고 폐국 각이 섰네요.
경기장 거하게 지었는데 아쉽
안 그래도 여러 종목들 다 뺏기고 있었고 OSL 퓨처스도 흥행이 처참한 수준이었는데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이벤트 유치나 유료 관중도 못 받게 되고 광고 수입이 감소해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네요.
오버워치 롤 중계권 날아가고 배그를 밀었는데 보는재미가 ㅈ망이라.. ㅠㅠ 그래도 오버워치 apex 중계는 진짜 역대급이었죠 오프닝부터 옵저버 마지막 하이라이트 편집까지 아직도 오버워치 이스포츠하면 옵치리그보다 이장면이 생각남
군대에서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보는재미는 롤때도 나왔고 오버워치때도 나왔죠 롤은 스타팬들이 5:5에 탑 미드 봇 정글 다봐야하는데 옵저버 한명이 어떻게 다 잡냐며 노잼이라그랬고 오버워치는 쿼터뷰도 아니고 FPS, 그것도 하이퍼FPS라며 정신없는 게임이라 한타도 순식간에 끝나고 정신사나워서 못보겠다고 노잼이라 그랬고 보는 재미 논란은 그냥 옵저버의 게임 이해도 + 시청자의 게임 이해도가 낮아서 생기는 문제였는데 그 이해도가 쌓일 시간을 못 번게 문제였어요
퇴출전 온게임넷 보면 그냥 유튜버들 게임영상이 대부분이었음.
대규모 구조조정한 다음 중소규모 온라인 대회 위주로 갔으면 수명 연장 됐을거 같은데 못 줄인 건지 안 줄인 건지... 정작 인터넷 스트리머 업체들 케이블로 진출하는 데 많음. (아프리카, 샌드박스 플러스 등) 유투버 채널로 전향하기에도 이미 계열사 내에 ch.dia 있어서 무리고.
얇은피만두
온라인 대회요? 대부분 세트 만들고 선수들 불러서 한 오프라인 대회 아니었나요?
그냥 ogn이 삽질하다 망했다는걸 인정하기 싫어하는 방빠에요 불쌍하게 봐줍시다
인터넷 발달로 흥하고 결국 인터넷 발달로 망한.....
언제까지 스타 롤만 가지고 버틸 생각이었을까
그거들 말고도 많이 시도했는대 사람들이 안봐서 다망함 ogn 입장에서도 어쩌라고 이런 얘기 나왔었을껄?
임진록, 광안리 때가 그립네요. 친구 자취방에 잔뜩 모여서 짜파게티 먹으면서 봤는데...
대회에만 목메다 몰락. 지금 샌드박스에서 유튜버들 나와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마당에, TV에 BJ들 나와서 놀던건 OGN이 원조격이나 다름없었는데 자사 컨텐츠들 개차반 취급하고, 역시 우린 리그가 메인이지 라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행보 보이다가 게임사들이 자기들이 직접 대회 열기 시작하니 그야말로 꼬라박
켠왕, G맨 같은 유튜브 게임 예능 효시라든지 관찰형 예능의 시초인 강민의 올드보이 같이 호평 받았던 프로들도 많았는데 이걸 못 살렸죠. 스타리그 같이 세계 최초의 e스포츠 대회를 방송하고 한 건 맞지만 문제는 시대가 계속 바뀌는데도 "리그가 메인이고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판을 운영해야 한다" 이런 꼰대식 마인드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Cj 계열사 중에 스트리머가 주력이 되는 ch.dia가 따로 있습니다.
얇은피만두
제작비가 다르잖아 좀 생각을 하고 말해
옵치 에펙이 마지막 전성기였다...ㅠㅠ 44층 보면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 TV로 다들 굳이 안보니깐 ㅠㅠㅠ 괜찮은 프로그램 계속 유지해야 좀 보겠는데 볼만하면 폐지 ㅋㅋㅋㅋ
얇은피만두
특정게임이 아니라 '구시대적 환경에만 매달려서 망했다'고 하는게 맞음 진작에 인터넷 체제로 전환했어야지
MBC게임은 '전환'이라기보다 일방적 폐국 후 인프라만 상관없는 채널에 재활용 당한 거죠.
제가 글을 좀 잘못 썼나 보네요. 물론 지금 와서 게임채널이 사양세긴 하지만 낙하산 사장이 한 짓거리는 절대로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김재철 개새...
고딩때 친구랑 집에서 컵라면 먹으면서 봤었는데...
학창시절 잼있게 보내게해준 친구인데 그 끝이 쓸쓸하네요 ㅠ
게임에 최신기술을 좀 소개 해줬으면.
겜회사들이 대회 방송까지 주관해버리면서 망해버린거지뭐
정의구현! ㅋㅋㅋ
이랬어야지 저랬어야지 하는 분들보면 그냥 결과론적인 얘기일뿐이란 생각밖엔 안듦..
롤 옵치 뺐기고 다른 게임들 대회 열었어야 했다? 이런말 하는 사람치고 OSL 언급 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다 일해라 절해라 하는 사람들 마저도 결국 안 보고 그렇게 빨아대는 켠왕도 결국 시청률이 롤 재방보다도 안나왔는데 뺐기는 순간 이미 망한게 정해져있었음
인방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경쟁력,차별성을 위해 대형 리그에 집중한거같은데 이것저것 많이해봤지만 결국 인기있는 롤,오버워치는 게임사에서 중계권을 가져가버리고 다른 게임리그들은 죄다 망하고 막판에 예능위주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지만 조회수도 시원치않고.. 지켜본사람입장에선 나름 노력은 한거같은데
머 저기만 저런가 케이블 TV 채널 돌리면 전부 국내 프로그램 사와서 재방송 돌리고 있음. 부모님만 아니면 공중파 / 케이블 요금 계약 할 필요가 없음.
근데 사실 CJ도 지들이 문화를 이끌어간다는가치고 대놓고 게임이랑 애니를 문화로 취급해주긿 싫다고 팍팍 티내다시피할 정도로 온겜을 투니와 함께 너무 박하게 대해줘왔던게 다른 CJ계열 채널들에는 다른 채널 프로그램 광고도 종종 나와줬고 온겜에서도 다른 CJ채널 프로그램 광고들이 심심찮게 나온 반면, 온겜의 프로그램 광고가 다른 CJ 채널들에 나오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음…(투니도 똑같이 박한 취급 당했고) 심지어 CJ에서 문화를 이끌어간다는 광고 만들어 송출할때 광고 속의 자료화면으로 슈스케나 마마는 잘도 나와주면서 스타리그, 롤챔스, 로봇트레인 등의 게임과 애니는 단 한번도 넣어준 젓이 없었음 심지어 넷마블이 원래 CJ E&M 게임사업부 관할이었는데, 이걸 다른 계열사로 떠넘겨저린거도 대놓고 게임을 개무시하는 처사였고요
시도는 진짜 많이했는데 다 실패해서 어쩔수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