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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인 2004년 11월 23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북미,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에 처음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그 다음 해인 2005년 1월 18일에 출시된 바 있으며, 그 이후로 총 여덟 개의 확장팩이 출시된 바 있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은 분명 그 예전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만, 인터넷조차 제대로 연결되지 않던 그 시절 처음으로 광활한 아제로스를 탐험하는 그 추억과 경험만큼은 재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17년 동안 게임도, 플레이어도 모두 참으로 많이 변화해 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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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초에 말년휴가 나왔더니 와우 클베하길래 해보고 복귀해서 리니지만 하던 나보다 늦게 전역하는 동기/고참들한테 와우 미친 게임이라고 얘기하고 먼저 가서 하겠다고 놀리면서 11월 29일 제대하고 나서 인생이...... 그래도 게임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고 가상의 모험이라는 걸 제대로 느껴봤던 게임..
와우 1차 클베때 5월 호드 패치되고 힐스에서 처음 호드만났을때 두근거림을 잊지 못하겠다. 몹끼리 싸우는데 가만보니 사람이었어.... 폐광 처음갔던날 풀링 개념이 없어서 애드로 전멸만 수십차례...맵상 오브젝트 이용해서 문 폭파하는 기믹도 처음보는거라 신선했고..... 그러다 놈리건쯤 정신차려보니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피시방 죽돌이를...돌려내라 내인생...ㅠ
대격변때 입문했었는데 역대급이었었죠...
와 벌서 여고생이네
2004년 11월 초에 말년휴가 나왔더니 와우 클베하길래 해보고 복귀해서 리니지만 하던 나보다 늦게 전역하는 동기/고참들한테 와우 미친 게임이라고 얘기하고 먼저 가서 하겠다고 놀리면서 11월 29일 제대하고 나서 인생이...... 그래도 게임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고 가상의 모험이라는 걸 제대로 느껴봤던 게임..
첫킬할때의 그 짜릿함이 너무좋았는데ㅜ
와우 1차 클베때 5월 호드 패치되고 힐스에서 처음 호드만났을때 두근거림을 잊지 못하겠다. 몹끼리 싸우는데 가만보니 사람이었어.... 폐광 처음갔던날 풀링 개념이 없어서 애드로 전멸만 수십차례...맵상 오브젝트 이용해서 문 폭파하는 기믹도 처음보는거라 신선했고..... 그러다 놈리건쯤 정신차려보니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피시방 죽돌이를...돌려내라 내인생...ㅠ
용두사미의 시작
대격변때 입문했었는데 역대급이었었죠...
매년 연말에 동부 왕국 서부 몰락지대에서 제발 내년엔 취업좀 되게 해주세요~라고 빌던 애들이 있던...
하.. 겨우 17년 밖에 안 되었나... 그 사이에 인생 참
제대하자마자 불성 나와서 군대후임들이랑 불태웠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십몇년이 흘렀네요 참
와우는 인생게임 맞음 내 고3부터 대학생활을 말아먹었지..ㅂㄷㅂㄷ
뭐 이게 17년 됐다고? 거짓말...
아직도 와우만한 임펙트를 준 rpg게임은 없는듯
그당시 전세계 온라인게임 접수한 에버퀘스트가 와우에 밀릴정도로 대단했지 나도 에버퀘스트는 취향이 안맞아서 하다 접었는데 다크에이지 오브카멜롯은 좀했음 희대의 명작이었는데 한국운영사가 막장이라 아쉬웠음 에버퀘스트랑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 아주그대로 배껴서 리니지시스템 덧붙여서 나온게 리니지2였고
나에게는 최고의게임이였어 이만큼 열심히한것도없고 재밌게한것도없다
벌써 이렇게 되었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