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에 따라서 둘 다 가능함
손패-손화에 대해 자신과 형의 관계를 대입해서 서로 싸움질 하는 자식들이 미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위협이 되는 대신들을 자르기 위해 냉혈적인 행동을 한것인지
근데 육손은 지금 해석된 바로 정치적으로 꽤나 백치인 인물이라
부정적이던 긍정적으로 해석하던 동일하게 표현될듯
굳이 따지면 손권이 육손을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해석이 갈릴수록 재밌겠지
육손 본인 자체는 답답하지만 충성적인 쪽에 가깝지만
손권한테는 육손 엄청 복잡한 관계라 그걸 조명하는게 재밌을듯
낭만의 시대를 거치고 삼국정립에 들어선 인물이라 그런 점도 좋긴하지
개인적으로는 인간적인 쪽으로 해석하는 게 더 재미있고 매력적이지 않나 싶음
낭만의 시대를 거치고 삼국정립에 들어선 인물이라 그런 점도 좋긴하지
사실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라기에는 좀 삽질이 크잖음 낭만쪽이 대중들에게도 먹힐 코드라고 생각 함 나도 좋아하고
실제로 이궁때 손권의 애매모호한 행동을 자신과 형의 사이를 자식들에게 대입했다고 하면 꽤나 자연스럽게 맞아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