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짜리를 1.9억에 전세놓으면 천만원만갖고 딴곳에 투자 가능
이때 집값이 오천올라 2억 5천이되면 500% 수익
근데 집값이 오천 떨어져서 1억 5천이되면 원금은 당연히 날려먹고 -500% 손실
그냥 옵션이나 fx, 숏치는거랑 똑같음
성공하면 오지게 따는거고 실패하면 무한책임으로 좇되는거 ㅋㅋㅋㅋㅋ
그래서 여기까진 전세'사기'도 아니고 그냥 투자실패로 인한 채무불이행임
전세사기는 초장부터 등쳐먹으려 등기부등본을 조작하거나 인감을 위조하는등 기망의 의도를 가진 별도의 행위가 더 들어가는거
근데 문제는 부동산이라는 재화의 특성상 현금화가 느리고
투자실패한 본인만 피보는게 아닌 세들어사는 전세세입자까지 피를 보는게 문제
2억짜리를 1.9억에 전세받아서 1.9억 짜리 건물을 삼 1.9억짜리를 1.8억에 전세받아서 1.8억 짜리 건물을 삼 1.8억짜리를 1.7억에 전세받아서 1.7억 짜리 건물을 삼 ...
음... 그럼 어어어엄청 많은 사람들이 숏치고 있단거지?
내!
그럼 그 숏이 성공하면 모두가 해피한거야?
주가가 전체적으로 보면 우상향이지만 내가산 주식은 떨어지는거랑 똑같음
음.. 그렇다면 전세가 많아지면 최소한 제로섬이거나 그보다 더 않좋은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