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야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작업 치고, 소개팅은 소개팅대로 나가보라곤 하던데
내 입장에선 진도가 너무 빠르잖..
게다가 소개팅 시켜준다는 여자분을 팀장님이 억지로 사진 디밀어서 얼핏 봤다가
아니 이렇게 이쁘고 멋진분을 제가 으띃게 만나러 갑니까.. 하고 거절했던건데
전에 만난 팀장님 와이프분이 친구한테 뭔 말을 어떻게 한 건지 그 여자분이 '그 사람 여친 생긴거임? 왜 소개팅 날짜를 안 잡아줘!' 하면서 따졌다던데
싯팔 어지럽다.. 유아퇴행해서 모모카한테 보살핌이나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