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10주년 기념작으로, 시리즈 8번째 작품. 참고로 판타지아의 발매일이 1995년 12월 15일이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 최고를 뽑을 때 늘 빠지지 않는 작품
2005년 12월 15일 발매된 테일즈 오브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집대성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
전투 시스템에 있어서는 어비스에 와서야 제대로 3D의 이점을 살린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전투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래픽은 PS2 기준으로 훌륭하진 않지만 작품의 세계를 실감나게 구현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오프닝은 역대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오프닝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여러 문제점이 있어서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지만
'시나리오의 완성도(플롯)'만큼은 괜찮은 편이기에
스토리도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망작 수준으로 문제가 있지는 않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즐길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같은 팀이 만든 심포니아-어비스-베스페리아 이 3작품에서 유일하게 리마스터와 최신 기종 이식이 되지 않는 작품이었고,
그나마 베스페리아와 심포니아 이후 리마스터를 기대해볼만 했으나 다음 리마스터 작으로 그레이세스 f가 발매되며,
테일즈 시리즈 개발팀 통합 이전 3D 테일즈 시리즈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최신 기종으로 리마스터 발매되지 않은 작품이 되었다.
어비스만이 유독 취급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 일본에서의 찬반양론이 심히 갈리는 (스토리) 평가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하필 우리나라는 전작인 레젠디아는 한글화됐는데 이게 그닥 썩 판매량이 좋지 않았던 탓에 디 어비스가 한글화가 안됨;; 그럭저럭인 작품 (한글화) -> 잘 나온 작품 (노 한글화)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게 안 좋음..
레젠디아 캐릭터 디자인이 대중적이지 않아서 실패할거 같았는데 한글화 작품 선정을 잘못했음 그리고 나중에 테일즈 시리즈 한글화 되고난 뒤에는 구작취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