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을 싫어하는 작가가 변하게 된 이유.txt

[사회적겨드랑이트월킹]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승승장구하던 한국의 기세도 마음에 안 들고

사회 현상이 되어가기 시작하던 한류도 마음에 들지 않던 작가 이즈미 토모키.

(혐한보다는 유행하는 것을 싫어하는 정도 수위의 발언)

긴 무명 생활 끝에, 작가는 3년 후 웹에 개인작을 연재하기 시작하고

생애 첫 팬레터를 받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생애 첫 팬레터를 써준 사람이 한국인. 

첫 팬레터를 받게 된 지 3년 후

작가는 본인의 공포 일상물 '보이는 여고생'(미에루코쨩)의 단행본까지 출간하고

장기연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2020년에는 당시 받았던 한국팬의 첫 팬레터를 언급,

해외 팬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았는지 국외에도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싶음을 피력한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애니화까지 성공.

 

2021년 당시, 호불호가 심한 공포-일상 애니메이션으로는

상당히 오랜만에 퀄리티 있게 뽑혀나와 입소문을 탔고,

본인의 바램대로 정말 자국보다는 외국에서 더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림에서 원래도 재능이 느껴지긴 했지만,

마음도 바꿀만큼 편지에서 따뜻한 말의 힘을 받은 것 같아

더 기분 좋게 느껴지는 에피소드.

[ump45]

여캐도 이쁜데 귀신이 상상이상으로 무섭게 잘 그리더라

[아이사카르]

귀신 그리려고 만화 그린다는 느낌

[dmgpkdm]

저 주인공의 목욕씬 잊지 않겠습니다

[루리웹-0988383099]

미코 목욕씬은 ㄹㅇ 올타임 레전드지 다 가렸는데도,유게에 올릴 수 없을 정도.....

[holysaya]

[대파한단 8만원]

애니 볼만하던데 2기는 안나오겠지?

[XLie]

분량이 좀더 진행된다면야...
1기가 대략 4권? 5권? 까지 내용이었는데
그후로 이제 10권 11권에 아직 진행중인 챕?터가 덜 끝나서...?

[말자랑지]

[루리웹-7066539292]

증오의 카운터는 사랑이랬어

[냉법냉법냉법냉냉법]

그대는 진정한 예수의 제자로군.

[루리웹-0769810009]

아가페의 위대함일까

[뉴비마스터]

구글번역기가 와타시라니 무슨 유게여고생같은 말투

[덱짜는 파라기르수💯🦂]

구글번역기 : 그치만 저녀석 가타가나로 썼다고!!!!

[노곤한 마왕]

아 저작가님이구나

[Owlpinceau]

따스한 온정과 이해로 혐오가 치유되는 얘기가 좋다

[holysaya]

[중경건시]

공감대는 거리감을 줄이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좋은 소재이지
좀 그런 공감대이긴 하지만

[Day_By_Day]

어...음...

[회색실패작]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야 흑흑

[그리고루리는바보입니다]

모두 뜌땨이가 되어 세계평화 달성

[소와나]

모유의 온기

[LoliVer]

무관심한 것에 대한 정보과잉 자체는 거부감이 들 수 있긴 하지

[양념갈비찜]

심지어 오랜무명만화가 생활중이었으면 이래저래 스트레스도 많이받았을테니 사고가 많이 네거티브 해져있었을듯

[서르]

혐오를 이기는 것은 사랑!

[루리웹-91777743]

자기 동인지 한글화까지 허락해줬다가 갑자기 흑화해서 혐한 되버린 퍼렁이와는 정반대로군

[루리웹-0358648358]

그게 누구여? 모게코인가

[사야의노래]

월요일의 어쩌고

[루리웹-0358648358]

아

[루리웹-6092136511]

아마도 타와와 작가

[원기매음]

역시 boy는 여고생이야

[할인마트]

저기서 멈춰서 다행이지
야스쿠니 간거 자랑하다가 중국 진출 막혀버린 성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nana111]

한국의 팬레터가 극단으로 갈뻔한걸 막은격이니.

[할인마트]

그 팬이 혐한 혐중인걸 몰라서 보낸걸지도
알았으면 그 기회조차 없었을듯

[루리웹-797080589]

그 성우는 심지어 한국에도 인기많았음

[nana111]

본문내용만 보면 일본내 한류유행이 잘못하면 본인 일거리에 타격올수도 있으니 썩 달갑게 안봤다이지 그정도는 아님.

[nana111]

우리나라로 치면 원신등 중국쪽 서브컬처 게임 자체는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유행하는건 본인 밥줄이 타걱올수도 있으니 달갑게 안보는 게임개발자/일러스트레이터 정도?

[얗얗]

혐오보단 사랑이 최고야

[가카]

아무 이유도 없는 혐오는 때때로 아주 사소한 계기로풀어지기도 하지.
혐오로 얻는 스트레스 해소, 자존감 충족은 대개는 득보다 실이 더 크거든

[닭장감별사]

굳이 트위터에 저런거 쓰는것도 웃기긴하네

[부부부부부부]

굳이 예쁘게 끝난 이야기에 걸고 넘어지는 것도 웃기긴 하네

[XLie]

2012년이면 저 작가 아직 이렇다할 자기 작품없이 어느 원?로 작가 어시스턴트로 일하던 시기임
즉 저런 트윗 쓴 당시엔 아직 지금정도의 입지도 위치도 없던 그냥 업계 일반인이었어서...

[메리수]

오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
근데 2기좀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Spc]

보이는 여고생 재밌긴했음

[트리플마이너스을]

번역 기술도 눈에 띄게 좋아졌네

[루리웹-0166862626]

한국이 싫은게 아니라
그냥 유행하는게 싫은 아싸 힙스터가 아닌지..

[키르아이나]

혐한작가라는 썰 중에는 그냥 일본인인데 매체에 너무 한국거만 보여서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

[oldbutgold]

보이는 여고생 재미있습니다. 뭐랄까 악할꺼라 예상된 상대가 악하지 않더라라는 분위기(?) 일상속의 위기감(?) 같은게 잔재미를 주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