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긴한데 멘셰비키의 태도나 소비에트가 맺은 협상에 대한 비판들, 독일에서도 내부중상설 등등
결국 나는 죽는 건 싫고 니들 욕심 때문에 이리저리 휩쓸려 다녔지만 이런 굴욕적인 건 말도 안된다, 또는 기껏해야 굉장히 불쾌하지만 전쟁하긴 싫으니 포기하겠다 정도인 게 대부분 사람들 태도였던지라
정치인이란 게 원래 권력을 쥐는만큼 그런 욕받이 역할도 감내해야하는 거긴 해도
다 공산주의로 바뀔 상황은 아니었는데...
1차대전의 별명 중 하나가 [유럽왕가들을 끝장낸 전쟁]임.
러시아의 로마노프 왕가 이외에도, 전쟁을 일으킨 독일의 호엔촐레른,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합스부르크 왕가가 붕괴됨.
만약 1차대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유럽에는 블루블러드 행세하는게 더 많이 남아있었을거임.
백만단위로 개 가족 내 친구 내 친인처이었더 사람들이 참호에 처박혀서 고깃덩이가 되었는데 그래서 얻은게 없다? 엎어지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지
그런데 영국 왕조가 독일계인 하노버다? 왕조 이름도 윈저로 바꿈 ㅋㅋ
독일이 러시아에 떨군 것 중 제일 위력적인건 독가스도 아니고 레닌이었다
독일이 레닌을 러시아에 보냄.
참고로 독일에선 순무가 "특식"이였다
권력자들만 뭐라고 하기도 뭣한 게 대부분은 국민들이 적당히 타협하고 끝내는 걸 용납하지 못하니까 권력자들도 그만두질 못한거임 저땐 대다수 국민들이 진절머리를 내는 순간이 오고나서는 하나둘씩 끝났으니까
그럼 뭐 더 드셔야지.
백만단위로 개 가족 내 친구 내 친인처이었더 사람들이 참호에 처박혀서 고깃덩이가 되었는데 그래서 얻은게 없다? 엎어지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지
호민호피자
그런데 영국 왕조가 독일계인 하노버다? 왕조 이름도 윈저로 바꿈 ㅋㅋ
독일 애들이 전선은 해외고 우리가 땅을 점령했는데 우리가 지고 있다는걸 못 믿었다고하니
독일이 레닌을 러시아에 보냄.
실제로 저래서 러시아가..
*사실 러시아는 제발 전쟁좀 끝내라고 엎은거에 가깝긴 하다.
독일제 슈퍼 솔져가 밀어버린게....
그 독일제 슈퍼솔져가 레닌 말하는거면 걔야말로 대표적인 반전주의자임ㅋㅋㅋ
저 당시 공산주의자들은 "전쟁 그거 결국 부르주아, 제국주의자들 이권싸움인데 왜 인민들이 피를 흘려야함?" 스탠스였음
그럼 뭐 더 드셔야지.
참고로 독일에선 순무가 "특식"이였다
루타바가 같은 뻐킹풀때기가 주식이 되어부렀어
저 순무도 최전방 군인들 아니면 못 먹었다는 게 호러...
저게 영양 맛을 죄다 버린 음식인데도 모자랄 지경이었단게 호러고 점령지중 곡식 있어도 전쟁우선이라고 운송 안했단 이야기도 있더라.
독일이 러시아에 떨군 것 중 제일 위력적인건 독가스도 아니고 레닌이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안끝나는 이유
내 가족이나 친척은 죽었고, 전쟁으로 얻은 것도 없는데 화해한다고? 정권잡은 놈들 가족은 살아있냐? 살아있으면 똑같이 만들어주마
러시아는 혁명으로 바뀐 정권이 전쟁 끝낸거 아닌가
ㅇㅇ 맞음 전쟁 끝낼 의지 없고 반대하면 쏴죽이던 차르 정권에 반대해서 혁명 터졌고 근데 그렇게 세워진 임시정부도 전쟁 끝낼 생각 없어서 시위대 쏴죽이니 볼셰비키가 엎어버리고 끝낸거
바뀐 임시정부도 안 끝내서 다시 뒤엎은거
권력자들만 뭐라고 하기도 뭣한 게 대부분은 국민들이 적당히 타협하고 끝내는 걸 용납하지 못하니까 권력자들도 그만두질 못한거임 저땐 대다수 국민들이 진절머리를 내는 순간이 오고나서는 하나둘씩 끝났으니까
근데 러시아나 독일이나 둘 다 전쟁 끝낼 의지 없는 수뇌부에 반감 가진 사람들이 엎어버려서 전쟁 끝내버린거라
그렇긴한데 멘셰비키의 태도나 소비에트가 맺은 협상에 대한 비판들, 독일에서도 내부중상설 등등 결국 나는 죽는 건 싫고 니들 욕심 때문에 이리저리 휩쓸려 다녔지만 이런 굴욕적인 건 말도 안된다, 또는 기껏해야 굉장히 불쾌하지만 전쟁하긴 싫으니 포기하겠다 정도인 게 대부분 사람들 태도였던지라 정치인이란 게 원래 권력을 쥐는만큼 그런 욕받이 역할도 감내해야하는 거긴 해도
맨셰비키는 혁명에 대한 관점 문제도 있었을거임 볼셰비키가 주장하는 즉각적인 혁명과 공산사회 실현은 봉건제 국가 러시아에선 실현 불가하니 근대 자본주의 국가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로 부르주아와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한걸로 기억
그래서 부르주아들을 모두 착하게 만들어서 해결했답니다
일본도 제국주의 미쳐가기 막 시작할무렵 군부폭주 제동 못한것도 침략뽕 제대로 마신 국민여론 영향도 컸으니 말 다했지 "여기서 멈춰야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 원로들도 적지않은숫자로 있었는데 그랬다간 국민여론땜시 바로 정권 날아가니까 뭐
그나마 러시아 황제가 통치를 잘 했으면 그냥 쫓겨나는 걸로 끝났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지
그깟 정권이 아니라 교체되면서 뒤질수도 있다고..
근현대에 하부 여론과 뇌절을 완전히 무시하고 외교를 하고 싶다면 "최소" 메테르니히나 비스마르크급 능력자야 폭탄 돌리기가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겠지. 하물며 위의 두 사람도 차력쇼로 십수년 뻐팅긴게 한계인걸.
1차대전 패전당시 독일내부에서도 왜 항복함? 같은 얘기많았지 파리 근방 60km까지 밀었던적도있고 본토침공당한적도 없는데 왜 우리가 진거임? 그래서 나온게 유대인 배후중상설
그런데 막상 독일 항복하고 나니까 '뭐야 거의 다 이겨가는거 아니었어? 이게 다 내부의 적 때문이다!'라는 여론만 생기지 않았나
그런 여론 생기기 전에 제2제국 정권 몰락하고 황제도 네덜란드로 튀었음
독일 혁명은 전쟁에 지친 군인들+공산주의자들에 의한 반전혁명이었음 본토의 우익들은 빨갱이들 혁명 때문에 다 이긴 전쟁을 진거다!고 선동한거
독일도 바뀌었는데
다 공산주의로 바뀔 상황은 아니었는데... 1차대전의 별명 중 하나가 [유럽왕가들을 끝장낸 전쟁]임. 러시아의 로마노프 왕가 이외에도, 전쟁을 일으킨 독일의 호엔촐레른,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합스부르크 왕가가 붕괴됨. 만약 1차대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유럽에는 블루블러드 행세하는게 더 많이 남아있었을거임.
정권이 바뀌는 걸 떠나서 당시 참호전 양상을 서로 타개를 못했지 뚫을 수가 없는데 어캄
러시아도 단순히 져서 그런 건 아니고 보급이랑 내부안정 개판쳐서. 장정들은 다 전쟁터 끌려가서 죽고 인플레이션 때문에 대다수는 쫄쫄 굶는데 귀족과 일부 거상들은 전쟁특수로 떼돈벌고 대중이 어찌 보든 신경도 안 써서 보석상은 전례없는 호황이고 파티가 이어짐 혁명해야겠지?
독일은 그 전쟁 멈췄다고 들어온 민주정 인정 못한다고 날려버리고 총력전 까지 갈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