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 기획자 구하는게 참 힘드네요

[루리웹-7077148380]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웹 게임 nft 관련으로 구상하여 큰틀을 만들었으나

게임기획자  구하기가 어렵네요 그냥 게임하는것만 좋아하시는 분들만

지원하시네요

시나리오 기획력 있으신분 찾기가 힘드네요

회사가 스타트업이라서 그런지 기존 게임 디렉터들은 

채용 문의가 없는거 같네요

기존에 하는 사업이 있어

나름 자본력은 있습니다

다들 어디에 숨어들 계실까요?

[mmmmm]

다들 숨어 있는건 아니고 지원할만큼의 메리트를 못느끼고 있는거 아닐까요?
말씀하시는것 처럼 스타트업이면 지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단순 프로젝트 이상의 메리트가 필요할거에요.
그리고 게임을 그저 좋아하는 사람이 주로 지원한다고 하신걸로 봐서는 뽑고 싶은 기획자 요구사항이 불명확한게 아닐까 싶네요.

필요한 기획자가 프로젝트를 전체적으로 리드할 디렉터인지, 시스템/시나리오 등 보다 세부적인 영역의 디테일을 기획할 사람일지 정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부터 시작해서 게임회사들이 전체적으로 연봉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라 경험이 풍부한 디렉터를 원하시면 상당한 급여를 약속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리웹-7077148380]

급여 부분에서는 걱정은 없습니다
따로 하는 사업이 있고 나름 기반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리드할 디렉터와 세부적인 영역의 디테일을 잡아줄 사람이 필여하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mmmmm]

급여 부분에서 걱정이 없다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구인을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게임잡, 링크드인, 원티드, 블라인드 등 다양하게 사용을 해보시는 것과
헤드헌터를 통한 채용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플랫폼과 헤드헌터 모두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니 한번 알아보시고 고민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Flea _~_]

말씀하신 정도의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지간해서는 스타트업으로 가지 않으려 할겁니다. 아무래도 안정적이지 않기도 하고 중간에 엎어질 경우 경력 인정받기도 힘드니까요. 프로젝트에 대단한 매력이 있던가, 급여를 생각하신 것보다 훨씬 많이 주던가 해야 할 겁니다.

[루리웹-7077148380]

잡코리아 등 몇군데 올려놨습니다
^^ 저랑 같이 성장해 나가실분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답변 너무 감사하구요
투표 꼭 하세요^^ 감사합니다

[mmmmm]

간단하게 뒤져봤는데... 일단 올려놓으신 구인글로는 원하시는 경력을 소유한 사람을 찾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간단해도 게임 기획은 기획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아티스트가 구현을 할 수 있게끔 상당한 난이도의 디테일을 잡아갈 필요도 있어서 업무 난이도가 낮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제 개인적인 조언은 풀타임 근무할 정규직을 채용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게임은 런칭이 끝이 아니고 게임이 서비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기간 게임 기획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력 4~5년 정도에 파트장/팀장 레벨의 기획자가 필요해보이시고 큰 회사에서 데려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 중소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있는 분들 위주로 채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 됩니다.

향후 게임의 규모가 커지거나 업데이트/이벤트 등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주니어의 추가 채용이 필수가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리고 보통 게임회사에서 PD와 PM은 하는 롤이 완전히 다릅니다.
PM은 개발/사업 PM이 보통 있는데 둘다 게임을 직접 기획하는 업무와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원하시는 기획자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루리웹-7077148380]

네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상의를 해야겠습니다

[루리웹-7077148380]

구인 광고글부터 다시 작성해야겠네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주변에 새롭게 이직하시고 싶거나 프로젝트 계약을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자에게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뉴리웹 강등1호]

제 경험상 원티드가 포지션에 맞는 지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fairway]

프로젝트 계약직이나 외주로 구해보는건 어떨까요!

[루리웹-7077148380]

프로젝트 계약이나 외주는 어떻게 구할까요?
다방면으로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fairway]

모집공고 올리는건 똑같은데 자세하게 명시해줘야죠.

[루리웹-0633612681]

연봉 높게 부르면 누구라도 옵니다.

[루리루리ㄹㄹ]

스타트업은 일단 기피대상입니다.
초반에 뼈빠지게 해서 사업이 일정궤도에 오르면 버려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때문이죠
특히 신입도 아니고 경력직이라면 스타트업 문구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현재 게임업계가 전반적으로 페이와 대우를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걸 극복하고 주목을 받으려면 페이나 복지, 업무환경 등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줘야합니다.
아니면 상주하는 정규직이 아니라 프로젝트 맡아줄 외주인력 구하는게 나을수도 있겟죠.

[루리웹-8171832241]

최근 게임업계쪽 인력동향이 구인난이 심각한 상태 입니다.
게임기획에 nft까지 접목할 아는 기획자는 현재 어딜가도 환영인 희귀인력이에요.
100-500억 매출 나오는 중견기업들도 기획뿐만 아니라 개발전반으로 사람을 못구해서 난리입니다.
스타트업이기에 일반 회사들이 주는 조건 이상을 부르지 않는 이상 쓸만한 인력을 뽑기가 쉽지는 않을꺼에요.
(최근 대기업들 연봉인상 렐리로 업계 연봉이 미쳐돌아가고 있어요. 이래도 되나? 할정도로 거품이 끼고 있음)

[호모 심슨]

스타트업의 문제가 스타트업이니까 이게 야근 주말근무 이런걸 필수로 삼아서..연봉이 적지않다면...
요즘 능력있는 사람들 데려가고 싶으시면 무조건 1도 2도 워라벨입니다. 근데 it업계가 그럴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공고 낼때도 제가 정성들여 공고하기도하지만...
1도 2도 무조건 워라벨입니다. 저희 회사는 그런게 해당하는 회사라서 구인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워라벨을 당당하게 보장해주겠다고하면 달려드는 인재가 있을겁니다.
인재들중에서도 워라벨 보장해준다고하면 연봉을 어느정도 협의(어느정도)해서라도 오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았습니다.

다만...프로젝트 팀이라 프로젝트 끝나면 그 후의 일이 보장안되서...어지간한 경력자들은 지원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회사로 입사하길 바랄듯합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고용하려면 그만큼 돈을 더 줘야할듯합니다.

[유리탑]

시나리오 기획력 있으신분 찾기가 힘드네요
다들 어디에 숨어들 계실까요?
===
다들 숨어있는게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시나리오' 이건 다른 영역이랑 분야가 다릅니다.
시나리오는 그 자체가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영역이에요.
소설작가나 웹소설 작가나 웹툰글작가나 기타 등등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소설작가나 웹소설 작가나, 웹툰글작가는 집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나리오 기획자는 출근을 해야하는데
이 자체를 기피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게임 컨텐츠는 디스플레이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그래픽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시나리오를 써야 합니다.
예를 들면, 등장인물이 10명이고, 중세시대가 배경이다 이러면
글쓰기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합니다.
배경이 고정되어 있고, 등장인물도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헤엄은 칠 수 있는데, 팔다리 묶어 놓고 헤엄치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활자로 찍으면 100 만 대군이면 100 만 대군, 세계멸망이면 세계멸망이라고
쓰면 되는데, 게임 시나리오는 글케하면 안되거든요.
캐릭터는 함부러 죽이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캐릭터 사업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도 추구하며, 재미도 있으며, 배경음악도 고려해야하고, 연출도 신경써야 하는데
이건 소설가 이전에 감독과 비슷한 포지션에 놓이게 됩니다.
단순하게 1년씩 만 계산해도 5년 넘게 걸립니다.
그에 반해 시나리오 기획자 연봉은 아트, 프로그램보다 아래인 경우가 많죠.
반대로 퇴x록이나, 달x조각사 같이 히트치면 수십억 단위의 보상이 주어지지만
회사는 그러기 어렵습니다.
3n에서 근무하는 시나리오 팀장님도 인터뷰에서 언급했더군요.
자긴 직장인이라고.... 이 문장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시나리오 진행하다가도 회사가 서비스 종료한다 하면 끝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시나리오는 아이디어 도용이 겁나 쉽습니다.
1년 동안 준비하던 시나리오 친구에게 보여줬다가 홀라당 넘어가는 일이 흔합니다.
그래서 퇴x록 작가님도 이상한짓 하지 말고, 출판사에 바로 갖다 주라고 글 쓰셨죠.
게임업계가 종합예술이기는 한데, 그 중에서도 시나리오는 좀 독특한 영역이에요.
사람 구하기 어려운게 정상입니다.

[유리탑]

위 짤이 좋은 사례인데
컴퓨터 천재가 컴퓨터를 고치는 장면이죠.
뭐랄까 캐릭터에게 천재 성을 부여하고 싶은 장면인데
cpu에 납땜이라니?????.... 하는 시나리오 작가의 지적능력을
의심캐하는 장면이 연출 되는 거죠.
글만 잘 쓰는게 아니라, 각 직업군에 대한 배경지식까지
학습하고 있어야, 위 사진같이 민망한 장면이 연출 되지 않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거기에 비해 보수는 적고, 저작권도 회사에 소속됩니다.
그러니까 아싸리 이세계로 넘겨버리는 거죠.
이세계는 공부 안 해도 되니까.
그럼 이세계로 넘기면 되는거 아니냐.... 그건 또 아트가 싫어합니다.
그래픽팀은 현실에 있는 물건이나 배경이 게임에 등장하면
보고 그리면 되니까 난이도가 하락하거든요.
그런데 게임회사는 기본적으로 그래픽 인원이 많으니까
정치적으로 밀리는 건 정해져 있고.....

[루리웹-7077148380]

감사합니다
대규모 게임이 아니여서 시나리오 작가님이 필요하겟네요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있고 메타버스 nft는 제가 담당을 해서요
필요한건 밸런스 , 시나리오, 라고 생각이 드네요

[유리탑]

생각보다 꽤 고생하실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름 꽤나 알려진 게임회사들도
몇년씩 구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루프트나]

나름 알만한 게임 회사에서 개발PM하고있는데요, 요즘 사람 구하기 힘듭니다.
어느정도냐면 사내 추천 제도가 있어서 내가 추천한 사람이 입사해서 3개월 이상 근무하면 추천 한 사람한테 100~500까지 주고있습니다.
복지도 조금씩 늘리고 있고요, 작년에 연봉랠리 때도 넥슨이 스타트 하자마자 다들 일괄 상승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거 경험을 가진 사람이 애초에 별로 없어요. 신생 분야라..
저도 웹 기반 코인 게임, 요즘 유행하는 코인 플랫폼 달린 게임 프로젝트 직접 참가는 아니고 일손 부족할 때 조금 도와줬었는데
다들 첨이라 맨땅에 헤딩하면서 했습니다.

구인 공고를 직접 보진 않아서 위에 mmmmmm님처럼 상세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제 기준으로 치면 스타트업 안갑니다;
일반적으로 이직 시 스타트업 가는 경우는 나이가 많아서 더 윗 급 회사로 가기 어렵거나
진짜 돈이 급하거나 주니어 혹은 지인이 지분 줄테니 오라고 꼬셔서 가는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