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학기때 대학수학과 2학기때 선형대수 등등... 수학관련 수업들은 전부 출석과 과제점수로만 체웠습니다.
이때라도 정신을 차려서 수학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다시 열심히 했어야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2학년.. 또 현재 3학년..
시험이 끝난 지금.. 이제 이후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핵심으로 들어가는 수업들을 할텐데 기본적인 미분도 잘 되지않아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중학교때 어쩌다가 수학을 한 번 놓친 뒤로 그냥 수학은 쭉 손을 놔버려서 이때 이후로 수학만 보면 계속 위축되고 그래서 더욱 등한시하게 된것같습니다
며칠전부터 우연히 칸아카데미라는 사이트를 알게돼서 진짜 중등수학 기초의 기초인 OO법칙부터 다시 하고있는데 내가 벌써 3학년인데 이걸 하고있는게 맞는건지... 공대생이 이나이에 곱셈공식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
다행히 차근차근 해보니까 문제들이 풀리긴 하는데 마음속엔 이 문제가 풀린다는 안도감보단 빨리 진도를 나가야한다는 초조함이 훨씬 더 큽니다
혹시라도 AI나 빅데이터쪽 업계에 먼저 몸담고 있으신 선배님들 계시면 주로 사용하시는 수학의 분야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수학공부에 대한 팁같은게 있으시다면 조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학은 기본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미-적분, 선형대수학, 확통은 기본으로 알고 가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공부하세요.
저도 컴공과 출신 애초에 수학이 약해서 학교 다닐 때 수학 포기하고 다녔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필수 과목이긴 한데.... 진짜 꼭 필요한가 고민이 들긴 했어요. 막상 사회 나가서 보면 필요도 없는 분야에 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인프라 컨설팅/구축을 주로 하구요. 여하튼... 그런데 제 미력한 조언을 드리면 수학 하셔야되요. 써을 때가 언제냐면... 성적입니다. 졸업할 때 성적이 좋지 않으면 취업할 때 분명 불이익이 있습니다. 대부분 졸업 신입 사원 뽑을 때 결국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학점이구요. 일단 학점 커트라인이라도 넘어야지 좋은 대기업 취업 기회가 넓습니다. 좀 힘드시겠지만... 구직활동이다 생각하고 조금만 더 해보세요
코딩을 위해 수학을 공부할 때 제가 쓰던 방식이 있는데 그건 그 공식을 푸는 프로그램을 짜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인수 분해를 한다면 코딩으로 수를 넣으면 그 수를 소인수 분해 해주는 프로그램을 짜는 겁니다. 그런데 그 공식을 풀어내는 공식이 있다면, 그러니까 이차방정식 같은 경우는 근의 공식에 대입만 하면 답이 나오니까 사실 풀이 프로그램의 의미가 없지요. 그럴때는 같은 계열인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그려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거기에서 X절편을 구하는 방식으로 이차방정식의 풀이를 하는 코딩을 해보는 겁니다. 아예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코딩을 해 나가려면 그 공식에 대해 깊이 알아야 함은 물론이고 코딩의 기본 부터 차근차근 익숙해져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수학은 기본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미-적분, 선형대수학, 확통은 기본으로 알고 가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공부하세요.
저도 컴공과 출신 애초에 수학이 약해서 학교 다닐 때 수학 포기하고 다녔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필수 과목이긴 한데.... 진짜 꼭 필요한가 고민이 들긴 했어요. 막상 사회 나가서 보면 필요도 없는 분야에 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인프라 컨설팅/구축을 주로 하구요. 여하튼... 그런데 제 미력한 조언을 드리면 수학 하셔야되요. 써을 때가 언제냐면... 성적입니다. 졸업할 때 성적이 좋지 않으면 취업할 때 분명 불이익이 있습니다. 대부분 졸업 신입 사원 뽑을 때 결국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학점이구요. 일단 학점 커트라인이라도 넘어야지 좋은 대기업 취업 기회가 넓습니다. 좀 힘드시겠지만... 구직활동이다 생각하고 조금만 더 해보세요
도메인에 따라서는 논리적/수학적 사고는 필요해도 수학 이론이 중요하지 않은 분야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프론트엔드나 많은 백엔드 직무도 수학 이론을 직접 다룰 필요는 없죠 (수학적 사고는 필요합니다) 근데 굳이 빅데이터/ML/AI를 언급하시니... 그건 수학이 맞습니다. 윗분 말대로 그 도메인은 미적분, 선형대수, 확통은 이론은 이해하셔야하는데 수학과마냥 증명까지 빡세게 깔고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컴공이라고 전부 빅데이터로 가야하는건 아닙니다. 빅데이터가 뜨는 분야긴 해도 그거 말고도 유명한 도메인이 많은데 무조건 빅데이터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본인 적성에 맞는 도메인을 찾으시는게 중요해보입니다.
부담갖으며 빡세게 공부까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업에서 쓰이는 경우도 있고 안쓰이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개념이 있으니 찾아볼수 있을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도 막상 공식 생각안나서 다 검색해서 쓰고있으며 웬만한 수학개념들은 라이브러리로 잘 구현되어있으니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만 파악하면 됩니다.
코딩을 위해 수학을 공부할 때 제가 쓰던 방식이 있는데 그건 그 공식을 푸는 프로그램을 짜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인수 분해를 한다면 코딩으로 수를 넣으면 그 수를 소인수 분해 해주는 프로그램을 짜는 겁니다. 그런데 그 공식을 풀어내는 공식이 있다면, 그러니까 이차방정식 같은 경우는 근의 공식에 대입만 하면 답이 나오니까 사실 풀이 프로그램의 의미가 없지요. 그럴때는 같은 계열인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그려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거기에서 X절편을 구하는 방식으로 이차방정식의 풀이를 하는 코딩을 해보는 겁니다. 아예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코딩을 해 나가려면 그 공식에 대해 깊이 알아야 함은 물론이고 코딩의 기본 부터 차근차근 익숙해져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미적분 D 받고 선형대수 C받고 대겹 빅데이터 잘만하고있는디요 ㅋ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