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 7개월차구요 상사들의 말에 따르면 4년차직원입니다.
지금 상사분들한테 너무 질려서 지금 정신과다니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을 겪으신분이 있으신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저희부서는 총 3명이에요
저, 부장에서 떨어진 사람, 부장 이렇게 총 3명인데요
2명이 엄청 갈굽니다.
8개월 전 부서배치받았을때 하루주고 부서업무파악 제대로 못했다고 2달간 욕먹었구요.. (이건 심지어 전임자 2명 퇴사해서 업무 인수인계해줄사람도 없었습니다)
업무를 제대로 처리했어도 말도안되는거로 트집잡기 등 (나라면 여기 디테일을 더 넣었을거같은데 넌 그렇게 생각안하냐 이건 중학생도 갖다가 시키라하면 너보다 잘한다)
+ 본인들은 출장 낀 휴가로 달에 반정도는 회사에 없는데 일 다 떠넘기고 이건 원래 막내가 하는일이다 초등학생도 하는일이다 답답하다 회사 왜다니냐? 말씀하시다가
제가 오기가생겨서 야근하고 결과물을 보여드려도
야 넌 이거 하는데 야근까지하냐? 니가 한거 시간낭비다 답답해서 너랑 일못하겠다 이딴소리듣고 병원다니다보니까 어느순간부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작 본인들이 업무 가져가도 둘이서 저만큼 시간 걸리더라구요)
일하면서 칭찬들은적 한번도없고 뭘하든 욕만 막고
일 하든 못하든 야근하든 욕먹는데 그냥 못해버리고 신경안쓰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일에 관심도 놔버리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고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폐급이라면 폐급이지만 이대로 버티다간 진짜 자살까지갈것같아서 그냥 부서이동될때까지 이대로 살려고 합니다
에혀...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딱히 미운것도 일을 못한 것도 아닙니다. 근데 갈굽니다.' 버티나 못버티나 본다고 업무적 문제가 없는데 갈군다구요? 그런걸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하는 겁니다.
내 상사였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엿맥이거나 반 죽여놨을텐데 아쉽네 ㅋㅋ 직장이야 딴데 구하면 그만이고 ㅋㅋ
현생에서 이런소리 하는 사람이 있으면 주변에 두기 싫을거 같네요
님은 그냥 직급믿고 후배 괴롭히는 비뚤어진 성격을 가진 꼰대에요 ㅡㅡ
더 윗선에 최대한 빨리 직접 보고하시고 부서이동 시기를 당기시거나 그냥 퇴사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느껴지시면 녹음하시거나 텍스트 증거 수집하셔서 신고하시고 아무리 정신적인 괴롭힘을 받는다느껴도 나쁜생각은 하지마세요 본인은 잘못한게 없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저딴식으로 말하는 놈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고통받지마시고 빠르게 피하시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친해지려고 노력은 하셨나요?
했죠
여행갔다가 기념품이나 과자 술도 사드리고 했는데 제가 청각장애가 있어서 소통이 어렵더라구요
다른거 필요없이.. 그냥 이동하시거나 이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갈구는데는 2종류가 있다고 보는데요. 하나는 일배우라고 갈구면서 알려주는거고. 둘째는 그냥 자기감정대로 스트레스발산하듯이 갈구는거죠 후자로 느껴진다면 바로 이동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저도 부하직원을 저렇게 갈굽니다. 너 아니어도 할 사람 많다하고 대놓고 갈구죠. 딱히 미운것도 일을 못한 것도 아닙니다. 근데 갈굽니다. 버티는 놈만 키우죠. 잘버티는 놈들이 나중가서 일도 더 잘하거든요.
감자전분
에혀...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감자전분
'딱히 미운것도 일을 못한 것도 아닙니다. 근데 갈굽니다.' 버티나 못버티나 본다고 업무적 문제가 없는데 갈군다구요? 그런걸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하는 겁니다.
감자전분
현생에서 이런소리 하는 사람이 있으면 주변에 두기 싫을거 같네요
감자전분
내 상사였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엿맥이거나 반 죽여놨을텐데 아쉽네 ㅋㅋ 직장이야 딴데 구하면 그만이고 ㅋㅋ
감자전분
님은 그냥 직급믿고 후배 괴롭히는 비뚤어진 성격을 가진 꼰대에요 ㅡㅡ
ㅋㅋ긍데 못하더라고ㅋㅋㅋ
착하고 만만한 사람만 골라서 건드렸나 보네 비겁한 사람 ㅉㅉ
ㄴㄴ착하고 만만해보이면 아예 안뽑지
직장 내 괴롭힘을 한다고 대 놓고 광고하네... ㅎㅎㅎ
아랫사람 괴롭히면서 군생활 ㅈ같이 하는 애들이 본인이 어디가 잘못됐는지 자각조차 못한채 전역하고 나면 군생활 잘했다고 떠벌떠벌하는 모습을 그대로 사회생활까지 연결하면 이런 모습이 나오는거죠 뷰티풀군바리란 웹툰에 나오는 육근옥같은 존재시군요
자랑이다 ㅋㅋㅋ 뽑을 자격은 되고?
어떻게 갈구는지는 모르나, 그런 마인드로 사람을 대하시다가는 나중에 된통당하는 날이 올겁니다.
ㅉㅉ
버티는 놈 = 여기 아니면 갈 데 없는 놈 = 무능한 놈 이라곤 생각을 못 해보신 듯...........
솔직하게 말해서 좀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함. 신이 아닌 다음에야 타인의 모든 것을 알아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음. 그리고 본인의 모든 것을 알아 낼 수 있는 방법도 없음. 가족 사이에도 비밀이 있고, 가족의 모든 걸 알지는 못함. 그리고 상대가 공격했다고 공격했다고 외쳐야 한다는 보장도 없음. 사람은 동물이고 몸은 하나이기에 본인의 시야 밖에서 발생하는 일은 감지 못함. 감지 못했다고 피해가 없는 건 아님.
멘탈약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일이라 ㅇㅇ 무능하면 그전에 걸러지지요
한마디로 3d업종인데 버티는 놈이란건 님네 회사 말고는 사회에서 밥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예 없으니 남는다는 소리도 됩니다
직장내 괴롭힘으로 꼭 형사처벌 받아서 콩밥 먹어보세요 콩밥먹어서 잘버티는 놈들이 나중에 일도 더 잘하는거 같더라고요
직장내ㅡ괴롭힘으로 신고나 당해라
저학력 엠생들 모이는 공장같은데 이런 사람 천지임.
한국 군대가 왜 쓰레기냐면 저런 놈들 천지 ㅇㅇ
ㅋㅋㅋ 저런놈이 상사면 한방 제대로 까고 이직하겠다 그리고 평생 강아지라며 욕할듯 ㅋㅋ
그걸 왜 니가 거르세요? 니 ㅈ같이 구는거 참고 버티면 일하다가 안죽나요? 성격 개박살나서 쓰레기처럼 구는걸 진짜 되도않는 소리로 합리화하네 그냥 정신병있어서 애들 괴롭힌다 하세요. 님이 애들 걸러주는것도 아니고 일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에요. 멀쩡히 일 잘다닐애들 괜히 갈궈서 스트레스 받게하고 나가게 만드는거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
에효 열심히들 살으쇼 ㅋㅋㅋ
ㅂㅅ
갈구되, 갈굼당하는 사람이 납득할수있게 갈구는거, 그게 제대로 관리를 하는겁니다. 넌 그냥 회사에서 실컷 뽑아놓은 사람 막 내보내는, 회사에 민폐질하고 있는거야.
ㅗ
정신과까지 가면서 버틸꺼면 왜 다니나 싶네요
습관처럼 남 갈구는 사람치고 정작 본인 앞가림 제대로 하는 사람은 못 봤다. 자기 앞가림할 줄 아는 사람은 본인 신경쓰느라 남 갈굴 시간적 정신적 여유도 없어. 누가 맘에 안들어서 한마디 하고싶어도 나부터 돌아보고 내가 그런말 해도 되나 싶을 때가 많으니까..
결국 심리적 문제로 정신과를 다니고 계시네요.. 이직하세요... 본인 잘 못도 아닌데.. 본인이 피해를 봐야되나요 그리고 정신과를 정말 다른 방도가 없을때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미 가셨다고 하시니 할수 없지만.. 저는 4인 구멍하게 직장에서 일해 봤고요 신입인데.. 모르면 가르쳐 줘야지.. 언성부터 높이고 못한다고 계속 말하고 그전 사람도 이분 때문에 싸워서 그만뒀다고 ,,그래서 저도 결국 그만뒀죠.. 내가 배우고 싶고 성장하고 싶으면 인내심과 모든것을 견딜수 있을 정도로 단련을 해야겠지만.. 그 직장 아니면 굶어 죽는것도 아니잖아요.. 타인에게 본인을 맞추려고 하지마세요..
회사 분위기가 다 다르지만 일단 님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같은 일은 상사에게 맡겼다면 야근 안했을까요. 누구나 야근할 일이고 업무양이 많았다면 상사에게 문제가 있지만, 그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처리할 일이라면 님의 업무 능력을 지적하는 흔한 일입니다. 감당하지 못한다면 상사도 본인도 회사 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해결책은 많이 있습니다. 상사와 형동생 하는 사이가 되거나, 일을 엄청 잘해서 애초에 문제는 안 만들거나, 회사 분위기가 원래 그지 같아 둘중 하나가 떠나거나, 후임자가 기가 너무 쎄서 아무도 못 건들게 되거나.
상대들이 갈굴 때 뻔뻔하게 나가면 효과 좋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분위기와 "개는 짖어라!" 분위기를 내면서 태연자약하고 당당하고 탄탄한 면모를 보이는 겁니다. 저런 애들은 쫄거나 당황하거나 쩔쩔매는 자들에게는 기세등등 하나, 강력하고 자기 중심이 확고한 자 앞에서는 친절하고 고분고분합니다.
갈구는거 자체가 갈구는 사람에게도 어찌보면 스트레스라 어지간히 큰 사고가 아니면 자주 하진 않죠. 정신과 까지 다닐 상황이면 이직 준비후 이직 카드 들고 HR과 상담하세요. HR이 그 부장이라는 사람이면 답 없겠습니다만 -_-
상사가 부하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못하면 그 시점에서 아웃이라고 봅니다. 일에 대한 부족한점을 객관적, 정량적으로 지적하고 정성적인 디렉션이 뒤따르거나 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못하네 시간이 걸리네 또는 인격적인 모독이라던지 이런 정도면 그건 지속을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일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다루는 방법도 상사에게서 배워가는건데 그들이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을 그냥 대물림받는다는건 진짜 인생이 아깝다고밖엔...
유독 갈굼을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착한 상사인데도 그 사람은 갈구더군요. 일을 못하고 자꾸 흘리고 다녀서 어느 팀에서도 데려가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폐급이죠. 아마 화 안 번 안 내던 팀장도 억지로 그 사람을 받았던 것이고요. 어쨌건 1인분을 못하니 그만큼 팀내 다른 사람들이 일을 더해야 타팀만큼 실적이 나왔습니다. 직장은 학교나 재활센터가 아니니만큼 돈을 받은 만큼 성과를 내주어야 그 조직에 머무를 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은 자격없는 자들 동료로 보지 않고 쫒아내려고 하게 되죠. 동물사회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며 인간사회도 지극히 당연히도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직장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은 못하는 사람보다 갈굼을 안 당합니다. 누가봐도 최소 돈 받은 만큼은 하고 있으니까요.
자기 스펙이 딸려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직종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자격증이 필요한 직종들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별 필요 없는데 최근에 법이 바뀌어서 자격증이 필요가 되었죠. 해서 신입을 뽑을때 자격증이나 스펙이 좋은 친구들을 뽑습니다. 윗선에선 위기감을 느끼죠. 해서 어떻게 해서던 갈궈서 내보내는 겁니다. 물론 글 쓰신분이 모나거나 윗분과 성향이 안 맞아서 당하는 것일수도 있긴 합니다. 양쪽 말을 들어봐야 하니까요. 하지만 대부분 윗선에서 갈구는건 초반 기선 제압해서 자기가 부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거나 아니면 자기가 짤릴까봐 미리 쳐내거나 아니면 그냥 성격이 더러워서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나 두번째는 버티면 될겁니다. 첫번째는 나중에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잘해주거나 신경을 안쓸거고 두번째면 조금 버티시면 그사람이 짤릴겁니다. 세번째는 그냥 두시길 권고합니다. 이거 뭔짓을 해도 안바뀝니다. 근데 1년 반이면... 첫번째는 아닐겁니다. 결국 두번째나 세번쨰일텐데... 항상 견디라고 충고하곤 합니다만 1년 반넘게 그랬다면 전 못버텼을 것 같네요.
국가 공공기관중 한곳입니다 다만 사람수가 200명도 안되는곳입니다
소규모 공공기관이면 기관장에게 얘기하든 어떻게든 부서만 탈출하세요. 이미지 신경쓰지마시구요. 별난 사람이라고 소문나도 회사 다니는데 문제 없습니다. 이때동안 당한거 정확히 날짜별로 다 정리해서 보고하세요. 안옮겨준다하면 외부에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할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시구요.
스트레스받지말고 이직하시죠
그거 장애 있다고 님을 평소 무시해서 나오는 행동일겁니다. 자기보다 약자이고... 약자가 강해질일이 없다 생각하면 사람보다 노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거든요..
원래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사람이 많이 그래영. 전체 업무로 봤을때에 자기가 얼마나 하는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면 거의 안그런데, 자기객관화가 안될수록 자기가 하는 업무량을 과대평가하고, 반대로 타인의 능력을 낮게보는 경향이 심해서 그렇죠.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는게 맞을겁니다.
그냥 남을 괴롭히는 사람도 있으니 힘들면 빨리 탈주하세요. 인생을 걸만한 회사가 아니라면..
직장SOS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