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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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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이승만이 친일파 구제하고 반민특위 해체키면서 국민들한테 이를 설득시키는데 써먹을법한 미친 개소리네요. 아니, 이말 자체가 틀린말은 아니에요. 이말이 써먹히는데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는 크던작던, 모르고했던 알고했던간에 죄를 저지른 사람이 자신의 죄의 무게를 인식하고서 피해자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와 함께 용서를 구할때.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치를때. 저래야지 죄는 밉더라도 사람 자체를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상황이 되겠죠. 혹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 피해자측이 가해측을 향한 동정심에서라도, 혹은 나 자신이 새출발을 하고싶어서, 잊고싶어서라도 용서를 하게 됩니다마는 하지만 현실은? ㅋㄷ 용서가 최고의 복수라는 개소리를 하는 것들이 법의심판을 받지 않는한은 저말의 참뜻이 빛을 발하는 상황이 오는건 정말 극히 희박하다고 생각함. 특히나 지금처럼 서로 살아남는것도 벅찬 헬조선시대에서는 말이죠.
메탈1234567xxx | 15.08.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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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사중 하나였는데 뭐였더라? 강철중이였나? "죄없는 죄가 뭔죄냐? 그 죄를 저지른 3끼가 개3끼지." 이거 정답이라고 생각함.
고소한 호두과자 | 15.08.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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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댓글 단 분들도 몇분 오해를 하시고, 애초에 글쓴분도 완전 엉뚱하게 아시는겁니다. 이말의 본뜻을 잘못알고 있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죄'는 범죄 이전에 예를들어 '불효'등의 죄악감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기도 하구요.(불효자 아닌사람 있습니까?) 뭐 그 이전에 범죄로 인정한(철학적으로 인간사회의 죄로써 '합의'한) 살인을 갖고 말해보지요. 철수가 돈을 뺏으려고, or 질투때문에 살인을 하였다. 철수가 나쁜놈이다. -> 이건 살인은 나쁜 사람만이 한다는 중세적인 인식이고, 선험적 인식으로 왕권식의 선천적,천부적인 발상이었죠. 합헌적 법치국가화 되기까지 법위에 철학이 있습니다. 철학이 감정을 배제한 이성에 대해 탐구하여 '내가 당하기 싫은것을 남에게 하지말자'를 범죄로써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그것을 법치화 한것일뿐 이는 전쟁과 사형등의 여러 모순이 있는 아직도 불완전한 법일뿐이지만 꽤나 튼실한 구조가 있으니 그얘긴 일단 접구요. 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는것은 철수가 나빠서가 아니라 살인을 선택할수밖에 없는 환경(여기서 환경이란 자신이 선택할수없는 유전자까지 포괄해서 말합니다.)에 있기때문이고, 철수가 다른세상에서, 다른부모에게서, 뭐든지 다른것을 얻었다면 스스로도 나쁜선택을 알면서도 하지않았을거라는거죠. 이 말은 '그 누구나', 그와같은 외모,성격,유전자,환경에 둘러쌓여서 같은 일을 겪고서 같은 선택을 하지않을 보장이 없는겁니다. 철수가 그런 선택을 하기전에 사회구성원의 일부중 누군가가 철수가 그렇게 못하도록 막지 못한것 자체에도 공통의 책임이 있는겁니다. 살인자 한명이 그냥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 구성원의 공통 책임인거죠. 허나 사회가 그걸 서로 모두 책임지고 그사람을 용서하면 체제가 돌아가질 않죠. 그래서 범죄에대한 형벌은 범죄자에게 부여하는거죠. 다만 그 범죄자를 미워하기에 앞서 각자가 책임감을 가져야죠. 피해자 가족이나 친지는 당연히 범죄자 자체인 사람이 밉죠. 그건 감정이고 당연한 겁니다. 그걸 거기에 비유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쪽방향은 '이에는 이'라는 복수의 정의로 거꾸로 역사를 돌려야 하니까요. 한때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유행했죠. 마치 미친살인마 같은 선천적 범죄자인양 몰아세우지만 학계에는 애초에 그런건 없다는게 통설임(인지장애인을 왜곡해서 만들어낸 가상이론)에도 사람들은 그 말을 열심히 '믿으려고' 노력합니다. 사이코패스가 있어야지만 우리 무의식에 있는 어떤 책임감에서 벗어날수 있거든요. 종교같은거에요. 무책임한 도피처로 사용될 그런 언어들을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범죄자가 개시키여야 편하죠. 사람을 미워하는 바탕은 그 사람이 원래 나쁜놈이니까 내책임 아니다라는 무의식의 저항인거죠. 사실 이렇게 길게 쓸필요도 없어요. 우리 모두 사실 알잖아요. '나'라면 안그럴텐데 라고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보는 나쁜 범죄자. '나'가 아닌 "내가 '그'라면" 과연 안그럴까요. 사람은 다 똑같아요. 같은걸 가졌을때, 같은걸 겪으면 같은걸 하게 됩니다. 같이 큰 쌍둥이도 한명은 범죄자고 한명은 잘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둘이 수많은 작은 선택들의 과정에서 입장이 바뀌었다면 결국 사람만 바뀌고 똑같아졌겠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구요. 근데 그게 잘 안되죠. 내가 힘들기 때문에 그게 안되는겁니다. 누구나 여유있을땐 죄를 미워하죠. 하지만 여유가 없어질수록 사람이 점점 미워지는게 합리적이성 어쩌구간에 다 필요없고 그게 당연한 겁니다.
00민보00 | 15.08.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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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이승만이 친일파 구제하고 반민특위 해체키면서 국민들한테 이를 설득시키는데 써먹을법한 미친 개소리네요. 아니, 이말 자체가 틀린말은 아니에요. 이말이 써먹히는데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는 크던작던, 모르고했던 알고했던간에 죄를 저지른 사람이 자신의 죄의 무게를 인식하고서 피해자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와 함께 용서를 구할때.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치를때. 저래야지 죄는 밉더라도 사람 자체를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상황이 되겠죠. 혹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 피해자측이 가해측을 향한 동정심에서라도, 혹은 나 자신이 새출발을 하고싶어서, 잊고싶어서라도 용서를 하게 됩니다마는 하지만 현실은? ㅋㄷ 용서가 최고의 복수라는 개소리를 하는 것들이 법의심판을 받지 않는한은 저말의 참뜻이 빛을 발하는 상황이 오는건 정말 극히 희박하다고 생각함. 특히나 지금처럼 서로 살아남는것도 벅찬 헬조선시대에서는 말이죠.

메탈1234567xxx | 15.08.24 00:37

결국 좋은 명언을 잘못 알아듣고, 아무렇게나 씨부리는 범죄자새끼들이 잘못했네요.

푸른늑대신사 | 15.08.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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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사중 하나였는데 뭐였더라? 강철중이였나? "죄없는 죄가 뭔죄냐? 그 죄를 저지른 3끼가 개3끼지." 이거 정답이라고 생각함.

고소한 호두과자 | 15.08.24 04:40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라 이거 ㅁㅁ에서 한 말인가요? 이런 말도 잇죠 함무라미 법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눈을 멀게 했다면 그 자신의 눈알을 뺄 것이다. 그가 다른 사람의 이빨을 부러뜨렸다면 그의 이도 부러뜨릴 것이다. 그가 다른 사람의 뼈를 부러뜨렸다면 그의 뼈도 부러뜨릴 것이다.

오사마 진라멘 | 15.08.24 06:08

*고대 법전으로서는 희귀하게 사법(私法)의 영역에서 종교를 떠나 법기술적인 규정을 발달시켰으며, 특히 채권법은 내용적으로 진보된 것이었다. 형법에서는 ‘눈에는 눈으로’의 탈리오의 원칙이 지배하고 있었다.

오사마 진라멘 | 15.08.24 06:14

함무라비 법전의 의의는 처벌의 '상한선'을 정했다는 겁니다. 요즘 관점에서야 가혹한 형벌이지만, 법 없던 시대엔 서로의 보복이 점점 더해가다 죽고 죽이는 일이 많아서 저렇게나마 막은 겁니다.

PandemicZero | 15.08.24 11:33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은, 죄를 미워하여 벌을 주되, 사람을 미워하여 괴롭히지 말라는 얘깁니다. 예를 들어, 저를 때린 사람이 있을 때, 법정에서 벌을 받도록 하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걸로 분이 안 풀려서 출소한 가해자가 취직하는 곳마다 쫓아다니며 전과사실을 말하(여 해고를 유도하)거나, 출소한 가해자를 붙잡아서 내가 패거나 하지 말라는 얘깁니다. 물론 이 말을 주워섬기며 자기 벌을 회피하고 반성하지 않아서야 실시간으로 죄를 짓는 거죠.

PandemicZero | 15.08.24 11:39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은 죄를 지은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용서하고 관용적인 태도로 대하라거나 죄에 대한 벌을 주거나 책임을 지우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죄지은 만큼만의 처벌과 책임을 부과하되, 그 이상 그 사람을 괴롭히지 말라는 말로, 죄형법정주의나 서구 자유주의 정치사상하의 법치주의의 근본 원칙과 일맥상통하는 얘깁니다. 한마디로 죄에 대해 벌하고 응대하는데도 절차와 절도가 필요하다는 말이죠. 그걸 착각하니까 죄가 무슨 죄냐, 사람이 죽일 놈이지 이런 말을 하는데, 그런 발상 자체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경계하는 것이죠.

메현후인 | 15.08.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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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댓글 단 분들도 몇분 오해를 하시고, 애초에 글쓴분도 완전 엉뚱하게 아시는겁니다. 이말의 본뜻을 잘못알고 있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죄'는 범죄 이전에 예를들어 '불효'등의 죄악감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기도 하구요.(불효자 아닌사람 있습니까?) 뭐 그 이전에 범죄로 인정한(철학적으로 인간사회의 죄로써 '합의'한) 살인을 갖고 말해보지요. 철수가 돈을 뺏으려고, or 질투때문에 살인을 하였다. 철수가 나쁜놈이다. -> 이건 살인은 나쁜 사람만이 한다는 중세적인 인식이고, 선험적 인식으로 왕권식의 선천적,천부적인 발상이었죠. 합헌적 법치국가화 되기까지 법위에 철학이 있습니다. 철학이 감정을 배제한 이성에 대해 탐구하여 '내가 당하기 싫은것을 남에게 하지말자'를 범죄로써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그것을 법치화 한것일뿐 이는 전쟁과 사형등의 여러 모순이 있는 아직도 불완전한 법일뿐이지만 꽤나 튼실한 구조가 있으니 그얘긴 일단 접구요. 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는것은 철수가 나빠서가 아니라 살인을 선택할수밖에 없는 환경(여기서 환경이란 자신이 선택할수없는 유전자까지 포괄해서 말합니다.)에 있기때문이고, 철수가 다른세상에서, 다른부모에게서, 뭐든지 다른것을 얻었다면 스스로도 나쁜선택을 알면서도 하지않았을거라는거죠. 이 말은 '그 누구나', 그와같은 외모,성격,유전자,환경에 둘러쌓여서 같은 일을 겪고서 같은 선택을 하지않을 보장이 없는겁니다. 철수가 그런 선택을 하기전에 사회구성원의 일부중 누군가가 철수가 그렇게 못하도록 막지 못한것 자체에도 공통의 책임이 있는겁니다. 살인자 한명이 그냥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 구성원의 공통 책임인거죠. 허나 사회가 그걸 서로 모두 책임지고 그사람을 용서하면 체제가 돌아가질 않죠. 그래서 범죄에대한 형벌은 범죄자에게 부여하는거죠. 다만 그 범죄자를 미워하기에 앞서 각자가 책임감을 가져야죠. 피해자 가족이나 친지는 당연히 범죄자 자체인 사람이 밉죠. 그건 감정이고 당연한 겁니다. 그걸 거기에 비유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쪽방향은 '이에는 이'라는 복수의 정의로 거꾸로 역사를 돌려야 하니까요. 한때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유행했죠. 마치 미친살인마 같은 선천적 범죄자인양 몰아세우지만 학계에는 애초에 그런건 없다는게 통설임(인지장애인을 왜곡해서 만들어낸 가상이론)에도 사람들은 그 말을 열심히 '믿으려고' 노력합니다. 사이코패스가 있어야지만 우리 무의식에 있는 어떤 책임감에서 벗어날수 있거든요. 종교같은거에요. 무책임한 도피처로 사용될 그런 언어들을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범죄자가 개시키여야 편하죠. 사람을 미워하는 바탕은 그 사람이 원래 나쁜놈이니까 내책임 아니다라는 무의식의 저항인거죠. 사실 이렇게 길게 쓸필요도 없어요. 우리 모두 사실 알잖아요. '나'라면 안그럴텐데 라고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보는 나쁜 범죄자. '나'가 아닌 "내가 '그'라면" 과연 안그럴까요. 사람은 다 똑같아요. 같은걸 가졌을때, 같은걸 겪으면 같은걸 하게 됩니다. 같이 큰 쌍둥이도 한명은 범죄자고 한명은 잘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둘이 수많은 작은 선택들의 과정에서 입장이 바뀌었다면 결국 사람만 바뀌고 똑같아졌겠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구요. 근데 그게 잘 안되죠. 내가 힘들기 때문에 그게 안되는겁니다. 누구나 여유있을땐 죄를 미워하죠. 하지만 여유가 없어질수록 사람이 점점 미워지는게 합리적이성 어쩌구간에 다 필요없고 그게 당연한 겁니다.

00민보00 | 15.08.24 18:58

죄는 용서되어서는 안 됩니다. 죗값을 치루게 해야죠. 그 뒤 남는게 있는게 그게 빨간줄입니다. 죗값을 치뤄도 용서된게 아니라 평생 따라다니고 죽어서도 기록되는 것이죠. 물론 이 나라의 금수저에겐 통용되지 않습니다. ㅜㅜ

BaRaMilDa | 15.08.25 05:33

죄가 무슨죄야 죄지은 새끼가 나쁜새끼지 저도 이말에 동감합니다. 말 그대로 뺨따구 한대정도로 용서가 가능한 죄 아니라면 죄 지은새끼가 나쁜거 맞아요.

北斗の拳 | 15.08.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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