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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김춘추에대한 공정한 평가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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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사관으로 삼국시대를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죠, 애초에 신라는 남쪽 토착부족의 연합체가 만들어진 국가고 고구려나 백제의 지배층은 저멀리 북쪽에서 남하한 사람들인데다 고구려는 북방유목민들도 자유롭게 드나들던 나라고 백제는 토착부족의 주민들이 많았지만 지배층은 북방 사람들이었죠, 출발점이 다르고 지배층이 다른 세나라가 온전한 방법으로 한마음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왜나하면 그들의 각 군주와 재상들이 그들의 권력을 포기할리도 없고 영토로 인해 얻는 물자와 식량들은 더더욱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망한 국가의 왕족은 멸족을 당하기 쉽죠, 합쳐질래야 합쳐질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일시적인 동맹은 가능해도요, 그러기에 통일을 위해선 누군가 무력을 행사해서 통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의 시대였습니다. 항상 시대를 움직이는건 권력이었지 민족주의 같은 패러다임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 민중들을 규합하기 위한 하나의 정치적인 도구로 쓰인거죠, 지금만 봐도 남북한이 서로 으르렁 대고있죠? 세력끼리 생각과 가치가 다르면 민족이고 나발이고 없는겁니다.
로톨님 | 15.10.0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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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신라보고 이민족 오랑케 취급하고 백제는 심심하면 신라 침공 하고 일본 동원해서 괴롭히고 했는데 먼 같은 민족 ㅋㅋㅋ
MioAkiyama | 15.10.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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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고구려 백제는 신라랑 같은 민족도 아니였는데 민족의 반역자 하는게 웃긴거 아닌가? 고구려 백제도 전쟁 할때는 이민족 동원해서 전쟁했는데 먼 되도 안하는 소린지 참
MioAkiyama | 15.10.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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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양보해서 삼국이 한민족이라 생각했다고 쳐도 김춘추는 민족 반역의 의도가 없었음 최초에 백제를 처리하기 위해 고구려에 동맹을 제안했으나 고구려가 거절, 차선으로 일본에 제안했으나 일본도 거절 결국 남은건 당나라 뿐이라 그 굴욕을 견디며 동맹을 맺은거임
고갈정원1 | 15.10.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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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 보면 나당전쟁 시기 문무왕의 설인귀에 보낸 답서가 있는데, 여기에 보면 일찍이 김춘추가 당 태종과 밀약을 맺고 백제 땅은 신라가, 고구려 땅은 당나라가 나누어 가지기로 했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이를 보면 처음부터 삼한일통이라는 거창한 명분이라기 있었다기보다는 당장 신라 숨통을 조여오는 백제를 없애는게 신라의 당면 목표였을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김춘추의 경우 대야성이 함락되면서 사위인 김품석과 딸 고타소 일가가 백제에 몰살당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원한도 충분했고요. 다만 김유신 열전 등의 기록을 보면 김춘추는 이 때 처음에는 고구려와 동맹을 고려했지만 당시 실권자인 연개소문이 예전에 신라가 점령했던 동해안 일대 영토를 다시 뱉어내라는 강경한 태도로 나왔기 때문에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김춘추는 감금당했다가 거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빠져나오지요(토끼와 거북이 설화의 원형이 여기에서 비롯된 겁니다...) 결국 철천지원수 백제와 또 강경하게 나오는 백제 사이에서 완전히 고립되버린 신라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당나라와 동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즉 당시 신라 입장에서는 당의 검은 속내를 알았어도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봐야겠죠.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당시에는 삼국간에 동족의식이라는 것도 희박했으니 반드시 신라만 반민족적이라고 욕하기도 힘듭니다. 또한 김춘추는 막상 통일전쟁이 한창 격화되던 중간에 의문스럽게 죽어버립니다(기록에는 금마저, 즉 지금의 익산에 갔다가 죽었다고 하는데, 여긴 옛 백제 땅인데다가, 왕궁의 우물물이 핏빛으로 물들었다고 하여 묘한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침대에서 편히 죽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지요). 그러니 삼국통일 이후 당의 검은 속내를 짐작했거나 그에 대한 대비책을 가지고 있었다 한들 김춘추 자체는 너무 일찍 죽어버렸으니 별 영향을 끼치긴 힘들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인 김법민, 즉 문무왕이 이를 이어받아 사실상 삼국통일과 나당전쟁을 마무리 짓죠. 그러니 정리해보자면, 1. 김춘추가 대야성 함락 당시의 일로 인해 백제에 사적인 원한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김춘추 개인의 원한이 아니라도 신라 자체의 생존을 위해서는 백제를 멸망시켜야 했음. 2. 김춘추와 당 태종의 밀약설을 신뢰한다면 당시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모두 아우르는 삼한일통을 목표로 했다기 보다는 당면한 위협인 백제의 멸망과 그에 따른 대동강 이남 영토의 확보를 목표로 했던 것으로 보임. 고구려까지도 아울러 삼한일통을 내세우게 된 것은 김춘추보다는 그 아들은 문무왕 김법민 때에 이르러 나당전쟁이 터지면서 고구려 유민들을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한 슬로건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음. 3. 김춘추는 661년 백제 멸망 직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함. 삼국통일전쟁은 이 때 막 시작된 단계로 당이 나중에 웅진도독부니 계림도독부니 내세워 한반도 전체에 대한 지배야욕을 드러낼지 알 수도 없었고, 설령 이를 알고 대비책을 세웠다 한들 별 영향을 끼치기 힘들었을 것임. 삼국통일전쟁의 진행과 당나라 세력의 축출은 실상 그 아들인 김법민의 업적. 4. 김춘추는 결국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당시 신라의 외교적 상황 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음. 아쉬운건 아쉬운 거지만 지금의 민족주의적 틀로 삼국의 관계를 재단하는 것은 그리 적절하지 않음. 또한 그 아들인 김법민이 뒤를 이어 잘 수습했기 때문에 대동강 이남의 영토나마 확보하고 몇백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공이라 할 수 있음.
kwo7730 | 15.10.0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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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고구려 백제는 신라랑 같은 민족도 아니였는데 민족의 반역자 하는게 웃긴거 아닌가? 고구려 백제도 전쟁 할때는 이민족 동원해서 전쟁했는데 먼 되도 안하는 소린지 참

MioAkiyama | 15.10.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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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신라보고 이민족 오랑케 취급하고 백제는 심심하면 신라 침공 하고 일본 동원해서 괴롭히고 했는데 먼 같은 민족 ㅋㅋㅋ

MioAkiyama | 15.10.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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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 보면 나당전쟁 시기 문무왕의 설인귀에 보낸 답서가 있는데, 여기에 보면 일찍이 김춘추가 당 태종과 밀약을 맺고 백제 땅은 신라가, 고구려 땅은 당나라가 나누어 가지기로 했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이를 보면 처음부터 삼한일통이라는 거창한 명분이라기 있었다기보다는 당장 신라 숨통을 조여오는 백제를 없애는게 신라의 당면 목표였을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김춘추의 경우 대야성이 함락되면서 사위인 김품석과 딸 고타소 일가가 백제에 몰살당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원한도 충분했고요. 다만 김유신 열전 등의 기록을 보면 김춘추는 이 때 처음에는 고구려와 동맹을 고려했지만 당시 실권자인 연개소문이 예전에 신라가 점령했던 동해안 일대 영토를 다시 뱉어내라는 강경한 태도로 나왔기 때문에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김춘추는 감금당했다가 거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빠져나오지요(토끼와 거북이 설화의 원형이 여기에서 비롯된 겁니다...) 결국 철천지원수 백제와 또 강경하게 나오는 백제 사이에서 완전히 고립되버린 신라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당나라와 동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즉 당시 신라 입장에서는 당의 검은 속내를 알았어도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봐야겠죠.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당시에는 삼국간에 동족의식이라는 것도 희박했으니 반드시 신라만 반민족적이라고 욕하기도 힘듭니다. 또한 김춘추는 막상 통일전쟁이 한창 격화되던 중간에 의문스럽게 죽어버립니다(기록에는 금마저, 즉 지금의 익산에 갔다가 죽었다고 하는데, 여긴 옛 백제 땅인데다가, 왕궁의 우물물이 핏빛으로 물들었다고 하여 묘한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침대에서 편히 죽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지요). 그러니 삼국통일 이후 당의 검은 속내를 짐작했거나 그에 대한 대비책을 가지고 있었다 한들 김춘추 자체는 너무 일찍 죽어버렸으니 별 영향을 끼치긴 힘들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인 김법민, 즉 문무왕이 이를 이어받아 사실상 삼국통일과 나당전쟁을 마무리 짓죠. 그러니 정리해보자면, 1. 김춘추가 대야성 함락 당시의 일로 인해 백제에 사적인 원한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김춘추 개인의 원한이 아니라도 신라 자체의 생존을 위해서는 백제를 멸망시켜야 했음. 2. 김춘추와 당 태종의 밀약설을 신뢰한다면 당시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모두 아우르는 삼한일통을 목표로 했다기 보다는 당면한 위협인 백제의 멸망과 그에 따른 대동강 이남 영토의 확보를 목표로 했던 것으로 보임. 고구려까지도 아울러 삼한일통을 내세우게 된 것은 김춘추보다는 그 아들은 문무왕 김법민 때에 이르러 나당전쟁이 터지면서 고구려 유민들을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한 슬로건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음. 3. 김춘추는 661년 백제 멸망 직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함. 삼국통일전쟁은 이 때 막 시작된 단계로 당이 나중에 웅진도독부니 계림도독부니 내세워 한반도 전체에 대한 지배야욕을 드러낼지 알 수도 없었고, 설령 이를 알고 대비책을 세웠다 한들 별 영향을 끼치기 힘들었을 것임. 삼국통일전쟁의 진행과 당나라 세력의 축출은 실상 그 아들인 김법민의 업적. 4. 김춘추는 결국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당시 신라의 외교적 상황 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음. 아쉬운건 아쉬운 거지만 지금의 민족주의적 틀로 삼국의 관계를 재단하는 것은 그리 적절하지 않음. 또한 그 아들인 김법민이 뒤를 이어 잘 수습했기 때문에 대동강 이남의 영토나마 확보하고 몇백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공이라 할 수 있음.

kwo7730 | 15.10.04 00:47

김춘추가 당나라 가기 전에 고구려도 가보고 왜국도 가보고 고립화 피할려고 노력 많이 한건 사실임. 신라 입장에선 그 상황에서 당나라하고 연합 안하면 고구려(연개소문독재) 백제 왜(야마토 조정) 세 나라에 포위당해서 멸망당할 운명이었는데??

ceramic | 15.10.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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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양보해서 삼국이 한민족이라 생각했다고 쳐도 김춘추는 민족 반역의 의도가 없었음 최초에 백제를 처리하기 위해 고구려에 동맹을 제안했으나 고구려가 거절, 차선으로 일본에 제안했으나 일본도 거절 결국 남은건 당나라 뿐이라 그 굴욕을 견디며 동맹을 맺은거임

고갈정원1 | 15.10.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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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사관으로 삼국시대를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죠, 애초에 신라는 남쪽 토착부족의 연합체가 만들어진 국가고 고구려나 백제의 지배층은 저멀리 북쪽에서 남하한 사람들인데다 고구려는 북방유목민들도 자유롭게 드나들던 나라고 백제는 토착부족의 주민들이 많았지만 지배층은 북방 사람들이었죠, 출발점이 다르고 지배층이 다른 세나라가 온전한 방법으로 한마음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왜나하면 그들의 각 군주와 재상들이 그들의 권력을 포기할리도 없고 영토로 인해 얻는 물자와 식량들은 더더욱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망한 국가의 왕족은 멸족을 당하기 쉽죠, 합쳐질래야 합쳐질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일시적인 동맹은 가능해도요, 그러기에 통일을 위해선 누군가 무력을 행사해서 통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의 시대였습니다. 항상 시대를 움직이는건 권력이었지 민족주의 같은 패러다임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 민중들을 규합하기 위한 하나의 정치적인 도구로 쓰인거죠, 지금만 봐도 남북한이 서로 으르렁 대고있죠? 세력끼리 생각과 가치가 다르면 민족이고 나발이고 없는겁니다.

로톨님 | 15.10.04 23:21

우리잣대로 볼 수 있긴합니까..위에분들말대로 그땐 다른 민족이였는데.그리고 역사적으로 대의명분은 있을지언정 순수한 의도로 했던 전쟁이 어디있겠어요.일본에서 만든 전쟁딸딸이만화도 아니고. 그땐 정복되서 없어지거나 줄잘타거나 해서 살아남거나하던 시대였는데 백제와 고구려는 그걸 잘못해서 망한거고.

jjgod108 | 15.10.05 10:23

김춘추는 그냥 시대 잘만나서 다른나라 정복에 성공한 정복자인겁니다.ㅠ.a 저런걸로 민족 반역자 해대면 임진 왜란때 우리나라가 왜나라에게 먹혔다면 도요토미히데요시는 민족을 통일한 구국의 영웅이 되었겠죠

루리웹-1191575768 | 15.10.06 08:49

니 논리대로면 고구려는 말갈족 일본 같은 이민족으로 같은 동포 핍박한 쓰레기나라라는건 모르냐? ㅄ ㅋㅋㅋㅋ

타나카 아스카 | 15.10.06 09:22

임진왜란때 만약 먹혔다면 그렇게 될 수도 됬겠죠.그렇게 오랬동안 복속되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긴하죠.어차피 민족이란게 별게있는것도 아니고.구성원들이 한민족이다라고 생각하게 만들면 되는거니까.

jjgod108 | 15.10.06 15:13

근데 어차피 사람이란게 남의 일은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지만 자기일은 안그렇잖아요? 삼국시대나 조선시대나 우리사는거하곤 별 관계가 없으니 김춘추보고 민족의 반역자라거나 영웅이라거나 하는데 백제하고 고구려가 신라한테 정복당했을때도 잘 화합됬겠습니까.서로 출신이 다른데. 그시대때 산 사람들은 출신에 따라 좋다고하기도하고 차별받는다고 뭐같았다고 하기도했겠죠. 지금도 한 나라안인데도 지역감정이 있는데...그치만 우리하곤 상관없잖아요?그러니 우리는 통일이다뭐다 영웅취급도 해주고 악인취급도 해주고 하는거지.

jjgod108 | 15.10.06 15:21

만약에 일본이 미국건든다는 대가리에 총맞은 짓거리를 안하고 조용히 자기가 처먹은거 가지고만 있었다고 해봐요.대가리에 총맞은 놈들이였으니 이럴리는 없겠지만.그러면 우리교과서에는 이토히로부미나 이완용이 희대의 영웅으로 기록되어 있겠지.그치만 이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개↗같겄죠.일본애들이 우리보다 출신성분도 더 따지는데 거기다 이지메의 스페셜리스트들 아닙니까.근데 한 300년뒤쯤 교과서에는 이 일이 민족의 통일을 위한 일이였다고 쓰여져있겠죠.

jjgod108 | 15.10.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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