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친일 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된 숙제”라며 다시 과거사 청산을 들고나왔다.
“해방된 지 74년이 지났는데, 무슨 잔재가 남아 있다고 아직까지 친일 청산을 얘기하나. 대한민국은 1950년대 이승만 대통령이 주도한 한·미 동맹 아래 미국의 원조와 지원을 통해 기틀을 닦고 박정희 대통령은 1960년대 한일협정을 통해 일본의 기술과 자본을 들여와 세계사에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룩했다. 친미(親美)와 친일(親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힘이다. 대한민국 국익(國益)을 기준으로 판단해야지 ‘친일파’ ‘친미파’로 낙인찍는 선동은 그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