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입니다. DSL을 가지고 있어서 i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던게 사실이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구매하게 됐습니다;;(조만간 정발될 확률이 낮은것도 한몫했습니다)
밝기 조정이 5단계로 세분화되어서 좋긴한데, 1단계의 경우에는 평상시에 하기엔 무리가 있을정도로 어둡더군요. 물론 4~5단계로 해놓으면 지장없습니다. 하지만 기존 DSL에 비해서 체감 지속 시간이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화면이 약간 커졌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차이는 큰것같습니다. 게임에 따라서 도트가 약간씩 커진것같아서 찝찝한 부분도 있지만 커서 나쁠거 있겠습니까. ㅎㅎ;
버튼 부분은 제가 제일 실망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예전 GBA에서 SP로 넘어간 시절의 이질감, 꽤 싫었었지요.(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L에서 i로 넘어가면서 부드러운 조작감은 사라지고 방향이 확연히 구분 되는 느낌으로 바꼈습니다. 좌하 방향 대각선을 누른다고 하면 '좌하좌하좌하' 가 연속적으로 눌려지는 느낌이라고 하면 아시려나요.(틱틱틱 같은 소리도 납니다)
버튼의 높이도 얕아져서, 마리오카트시 엑셀을 누른채로 X버튼을 누를때 엑셀에서 손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확실하게 눌려지는 기분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파워프로군 플레이시에 에러나 헛스윙이 느는걸 보고서 조작감에서는 불만입니다.
LR버튼의 경우에도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이건 별다른 지장은 없네요.
미묘하게 그립감에도 차이가 있어, 오랫동안 플레이 하고나면 손바닥이 아픕니다. 확실히 i로 놀다가 L을 쥐면 말로는 설명 못할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매뉴 화면은 오랫동안 봉인했던 Wii를 떠올리게 만들더군요. 윗 화면에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랜덤으로 뜹니다. 간혹 이상한 사진이 있다면 난감한 경우가 발생할지도...
카메라 얘기를 하자면, 재밌는 기능도 있지만,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얼굴인식 기능. 이것 참 재밌지요.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닮은 정도 측정 매뉴에서는 한사람만 인식하는 경우가 잦아서 은근히 짜증납니다.
여튼, 그건 그렇고 닮은 정도 측정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제 여자친구랑 저랑 같이 찍었더니 43%가 나왔습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덧붙이자면, 여자친구가 일란성 쌍둥인데 나머지 한명(쌍둥이+쌍둥이)끼리 찍었더니 49%더군요. 만점이 50%인가요;;
카메라 모드는, 기기의 메리트를 살려주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기껏해야 30만화소짜리 카메라로 뭘 하겠어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실제로 그걸로 이래저래 노는 재미는 쏠쏠하더군요.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리오의 인기 비결을 생각해보면 될듯합니다.
아시다시피 가격은 18900엔입니다. 보통 현지 샾에서의 중고 가격은 17000엔대에서 형성되구요. 매각시에는 16000엔까지 쳐주는곳을 봤습니다.
저는 미사용 중고를 17300엔에 구입했습니다. 잘한건지...
쓸데 없는 얘기를 좀 더 붙이자면, DSL의 매각시에 13000엔까지 쳐주는곳도 있었습니다. 보통은 12000엔 정도에서 받아주더군요. 일판 가지신 분이 조만간에 일본 여행을 가게 되신다면...... ^^;;
SD슬롯이 있지만, 활용도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크지 않은듯합니다. MP3파일도 재생이 안되므로 그냥 사진 저장용도로 쓰고 있네요. 컴퓨터로 사진 옮길 생각이 없다면 필요 없는 존재.
충전기는 프리볼트 지원이 되지 않아서, 차후에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변압기를 써야할 처지입니다. 다행히 주변기기 중에 USB충전기가 있어서 다행이지만요.(혹시 미크로 USB충전기 파는곳 아시는 분 없나요..;;)
인터넷 브라우저로 접속을 해봤는데, 일본 사이트는 망가짐 없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글자가 나오지 않더군요. 보통 네모로 나옵니다.
이건 그냥 체감상입니다만 와이파이나 무선통신은 원활하게 발전한듯 하네요.
L과 i중에 고민하고 계신분은 적극적으로 i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저 역시, 루리웹에서 댓글이나 정보를 보고서 바뀌어봐야 얼마나 바뀌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머리 굴리는거랑 실제로 체험은 다르더군요..;;
덧붙여, 저야 미크로를 따로 구매해서 GBA슬롯 삭제 부분은 별다르게 민감하지 않습니다만, 미크로로 GBA게임 안하는건 마찬가지네요;;
...쓰고보니 발로 쓴것보다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혹시 질문 있으시면 꼬릿말로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
밝기 조정이 5단계로 세분화되어서 좋긴한데, 1단계의 경우에는 평상시에 하기엔 무리가 있을정도로 어둡더군요. 물론 4~5단계로 해놓으면 지장없습니다. 하지만 기존 DSL에 비해서 체감 지속 시간이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화면이 약간 커졌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차이는 큰것같습니다. 게임에 따라서 도트가 약간씩 커진것같아서 찝찝한 부분도 있지만 커서 나쁠거 있겠습니까. ㅎㅎ;
버튼 부분은 제가 제일 실망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예전 GBA에서 SP로 넘어간 시절의 이질감, 꽤 싫었었지요.(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L에서 i로 넘어가면서 부드러운 조작감은 사라지고 방향이 확연히 구분 되는 느낌으로 바꼈습니다. 좌하 방향 대각선을 누른다고 하면 '좌하좌하좌하' 가 연속적으로 눌려지는 느낌이라고 하면 아시려나요.(틱틱틱 같은 소리도 납니다)
버튼의 높이도 얕아져서, 마리오카트시 엑셀을 누른채로 X버튼을 누를때 엑셀에서 손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확실하게 눌려지는 기분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파워프로군 플레이시에 에러나 헛스윙이 느는걸 보고서 조작감에서는 불만입니다.
LR버튼의 경우에도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이건 별다른 지장은 없네요.
미묘하게 그립감에도 차이가 있어, 오랫동안 플레이 하고나면 손바닥이 아픕니다. 확실히 i로 놀다가 L을 쥐면 말로는 설명 못할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매뉴 화면은 오랫동안 봉인했던 Wii를 떠올리게 만들더군요. 윗 화면에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랜덤으로 뜹니다. 간혹 이상한 사진이 있다면 난감한 경우가 발생할지도...
카메라 얘기를 하자면, 재밌는 기능도 있지만,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얼굴인식 기능. 이것 참 재밌지요.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닮은 정도 측정 매뉴에서는 한사람만 인식하는 경우가 잦아서 은근히 짜증납니다.
여튼, 그건 그렇고 닮은 정도 측정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제 여자친구랑 저랑 같이 찍었더니 43%가 나왔습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덧붙이자면, 여자친구가 일란성 쌍둥인데 나머지 한명(쌍둥이+쌍둥이)끼리 찍었더니 49%더군요. 만점이 50%인가요;;
카메라 모드는, 기기의 메리트를 살려주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기껏해야 30만화소짜리 카메라로 뭘 하겠어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실제로 그걸로 이래저래 노는 재미는 쏠쏠하더군요.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리오의 인기 비결을 생각해보면 될듯합니다.
아시다시피 가격은 18900엔입니다. 보통 현지 샾에서의 중고 가격은 17000엔대에서 형성되구요. 매각시에는 16000엔까지 쳐주는곳을 봤습니다.
저는 미사용 중고를 17300엔에 구입했습니다. 잘한건지...
쓸데 없는 얘기를 좀 더 붙이자면, DSL의 매각시에 13000엔까지 쳐주는곳도 있었습니다. 보통은 12000엔 정도에서 받아주더군요. 일판 가지신 분이 조만간에 일본 여행을 가게 되신다면...... ^^;;
SD슬롯이 있지만, 활용도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크지 않은듯합니다. MP3파일도 재생이 안되므로 그냥 사진 저장용도로 쓰고 있네요. 컴퓨터로 사진 옮길 생각이 없다면 필요 없는 존재.
충전기는 프리볼트 지원이 되지 않아서, 차후에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변압기를 써야할 처지입니다. 다행히 주변기기 중에 USB충전기가 있어서 다행이지만요.(혹시 미크로 USB충전기 파는곳 아시는 분 없나요..;;)
인터넷 브라우저로 접속을 해봤는데, 일본 사이트는 망가짐 없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글자가 나오지 않더군요. 보통 네모로 나옵니다.
이건 그냥 체감상입니다만 와이파이나 무선통신은 원활하게 발전한듯 하네요.
L과 i중에 고민하고 계신분은 적극적으로 i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저 역시, 루리웹에서 댓글이나 정보를 보고서 바뀌어봐야 얼마나 바뀌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머리 굴리는거랑 실제로 체험은 다르더군요..;;
덧붙여, 저야 미크로를 따로 구매해서 GBA슬롯 삭제 부분은 별다르게 민감하지 않습니다만, 미크로로 GBA게임 안하는건 마찬가지네요;;
...쓰고보니 발로 쓴것보다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혹시 질문 있으시면 꼬릿말로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
정발하면 왠지 쓸만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ㅅ- nds로 인터넷 하면 굉장히 편할것 같은데-_-
멋진 리뷰군요 추천
정발을 하긴 할 것 같은데 언제 할런지... (한다고 해도 별로 끌리지가 않는 이유는 뭘까나.) 리뷰 잘 봤습니다.
평소 궁금했었는데 체험기 소감 잘 읽었습니다
좋은 리뷰입니다.
리뷰로만봐서는..안좋은점만 ;;;ㄷㄷㄷ 조작감은 DS -> DSL 넘어갈때처럼인것같군요.. 조작감은 구DS가 가장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