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554430663
출시되는 게임은 많아도 항상 목마른 것이 바로 유저들의 마음이죠. 오매불망 기다리던 게임이 유저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경우가 둘 있는데 한가지는 완성도가 못 미칠때, 또 한가지는 한글화가 되지 못한체로 발매되었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완성도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슬픔도 커지게되죠. 오늘은 게임이 출시되었지만 한글화가 되지 못해 아쉬운 경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한글화를 이제라도 해줬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서 말이죠.
전 토치라이트 시리즈의 팬이었습니다. (과거형 주의) 핵앤슬래쉬의 마땅한 대안이 없던 때에 강렬한 등장으로 토치라이트시리즈만의 특색을 갖춘 재미로 즐거움을 주었죠. 1편과 2편은 완성도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언제나 기대를 충족해 주었고 비교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3편도 나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해 멀티플레이에 대한 지역성을 높여 동생과 함께하니 기본이상의 재미는 되더군요. 이 게임의 아쉬운 점은 역시 한글화였습니다. 정식으로 한글화가 된 시리즈가 하나도 없었죠. 핵앤 슬래쉬 게임에서 한글화가 되지 못하면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레벨업마다 체크해야하는 스킬트리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언어는 필수영역이죠. 사실상 우여곡절 끝에 출시했던 3편이 마지막이 될 것이란 예상이기에 그동안 한글화되지 못했던 이 시리즈는 더욱 아쉽네요.
-탑다운/쿼터뷰 게임 추억하기4 : https://blog.naver.com/rdgcwg/222480350166
게임의 완성도가 높을 수록 비한글화에 대한 게임의 아쉬움은 더욱 커지죠. 바로 '사이코너츠2'가 거기에 해당되는 게임입니다. 2005년에 발매했던 사이코너츠의 정식 후속작인 플랫포머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메타크리틱 89점을 비롯해 수많은 매체와 유저들에게 찬사를 받았고 올해의 고티후보까지 오른 게임입니다. 저도 오매불망 한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제작사측에서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수많은 유저들의 희망회로를 온시켜 놓은 상태죠. 저도 어설프게 영문으로 즐기느니 한글화가 될 거라는 기대감으로 플레이를 미뤄놓고 있습니다. 제발 게임패스에서 내려가기 전에 한글화가 되기를 빌 뿐입니다. 음~ 스팀에서 구매후 썩고있는 1편을 해볼까 살짝 고민중...
-리메이크 된 추억의 오락실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471495232
개인적으로 턴제전투게임을 즐겨하지 않습니다. 세심한 전략적 요소와 깊은 세계관에 대한 이해는 저같은 라이트유저에게는 접근성이 너무 높죠. 하지만 웨이스트랜드3는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전투요소도 빠져들만큼 좋았지만 웨이스트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세께관의 깊이와 분위기는 놓치기에는 너무 아쉬웠죠. 문제는 언어였습니다.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인만큼 대화의 비중이 상당히 큰데 한글화되지 못했죠. 좋은 소식이 있다면 팀왈도에서 한글화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언제 완성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존버~!
-2020하반기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179929672
현대게임업계는 RTS장르의 무덤이죠. 가뭄에 콩나듯이 나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애쉬즈 오브 싱큘래리티는 2016년 출시되었던 전략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으로 상당한 수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픽도 준수하고 전략의 묘미도 살아있지만 대규모전투에서 빛을 발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구매해 시도를 해봤지만 역시 언어의 장벽이 높더군요. 2019년 한 댓글에서는 한글화를 해준다는 말이 있는데 벌써 2021년... 최근에 비슷한 장르로서 출시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가 한글화라는 점에서 더욱 아쉽네요. (에오엠시리즈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지금이라도 좋으니 꼭 한글화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속 장르별 최고의 연출들2 : https://blog.naver.com/rdgcwg/22152376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