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581161977
일명 '죽음의 조'가 올해도 펼쳐졌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FPS 3대장이 올해 동시 출시하기 때문이죠. 배필과 콜옵같은 경우는 게임을 내는 주기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간간히 비교되기는 했지만 헤일로5이후 리마스터링만 나오던 '헤일로'가 드디어 후속작을 내놓습니다. 정식 넘버링은 붙지 않지만 실질적 후속작이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이미 '배틀필드'와 '콜오브듀티'는 출시가 된 상태고 '헤일로 인피니트'는 12월 출시를 앞두고 멀티플레이만 공개를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뭐,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1. 콜옵 뱅가드 - 11월 5일 출시 / So so~
슬레지 해머에서 개발한 '콜 오브 듀티 뱅가드'는 대체적으로 평타정도라는 평입니다. 혁신적인 면도 없지만 그냥 평소의 콜옵시리즈처럼 즐기기엔 나쁘지 않다는 것이죠. 대체적으로 평가는 70점대 중반으로 평작수준으로 인정받고있습니다. 기대됐던 캠페인의 경우 나름 괜찮은 수준을 보여줬지만 너무 짧았고 멀티의 경우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많죠. 가장 심각한 것은 콜옵의 시그니처와 같은 좀비모드인데 정말로 많은 혹평을 받고있습니다. 차라리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백4블러드'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정도라고 하네요. (저도 백포블러드가 더 재미있....ㅋㅋ) 많은 사람들이 매년 출시되는 콜옵에 뭔가 변화가 있어야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주기를 2년정도에 하나를 내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네요. 뭐, 개인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내기만 하면 북미와 유럽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찍어내는 게임타이틀이라 쉽진 않겠지만요.
-콜오브듀티 워존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854630837
2. 배틀필드2042 - 11월 19일 출시 / 니네 어떡하니...
오픈베타부터 불안한 징조를 보이더니 결국 얘네는 사고를 쳤습니다.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도 60전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더욱 참혹한 것은 유저점수가 최악이라는 겁니다. 이게 큰 문제라는 것이 지난번 배필5의 경우 제작진의 개념없는 '언에듀케이티드'발언과는 다르게 순수 게임자체평가라는 점이죠. 더욱이 2번연속 실패의 쓴잔을 마신 배틀필드는 시리즈의 정체성까지 의심받고 있습니다. 물론 후속작이야 나오겠지만 대대적 변화가 있을 수 있겠죠. (12월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정말 이번에는 각잡고 포탈모드나 128인 모드 등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지만 기본적인 게임성이 충족되지 못하니 아무 소용없더군요. 어쩌면 올해 가기전에 엄청난 세일의 후폭풍이 다가올수도...
-배필2042 오픈베타 후기 : https://blog.naver.com/rdgcwg/222532948547
3. 헤일로 인피니트 - 11월16일 (멀티) / 12월 9일(캠페인) /너네만 믿는다.
의도치 않게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된 '헤일로'는 현재 분위기가 좋은 편입니다. 작년 이맘때만해도 이상한 오크비슷한 그래픽으로 엄청난 욕을 먹었지만 일년만에 개과천선에 성공. 멀티플레이 선공개후 더욱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헤일로는 무료 세대간 업그레이드와 착한가격, 무료 멀티플레이, 게임패스 데이원 등 게임외적으로 유저들의 든든한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게임이 잘 나오지 않으면 말짱 황이겠지만요. 멀티플레이를 즐겨본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전 배필이 그래도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배필팬이기도 하고 헤일로 시리즈는 전작도 그닥 재미있게 즐기지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개인의 의견과는 다르게 헤일로는 현재 멀티플레이만으로 각종 매체에서 80~90점대의 평가를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PC의 경우 상당히 많은 크래쉬현상이 일어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는 게임이 거의 진행불가할 정도로 크래쉬가 일어나네요.
-3편이여 컴백하라 두번째 이야기 : https://blog.naver.com/rdgcwg/22222654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