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계식 키보드 한번 질러봤습니다.
사실 딱히 새 키보드를 구매할 계획은 없었는데 하드웨어 게시판을 눈팅하다가 검은동네 특가존 소식을 보고 그만....
아무튼 갤럭시 호프에 290 트라이 엑스, 이젠 쿨러마스터 키보드까지, 하드웨어 게시판 눈팅하기 시작한지 3개월만에 벌써 3번이나 지름신을 영접했네요 -ㅅ-;;;
덕분에 제 지갑은 달달이 야위어져 갑니다 ㅠㅠ.
아무튼 청축은 처음 써보는데 갈축에 비해서 청축은 좀 많이 시끄럽네요 덕분에 컴퓨터 할때마다 가족들 눈치 보인다능
그래도 타격감이 굉장히 좋아서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타자음은 몇주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죠;;;;;
아무튼 요즘 날씨도 더워지는데 게시판 이용자분들도 몸 조심하시고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특가존 소식 올려주신 후타나리쉬메일뉴하프오토코노코 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축이 시끄럽긴 한데 그 시끄러움이 타격감에 큰 요소라 소리 안나면 또 섭섭한게 있죠
기계식은 청축이라 생각하는 1인 지름엔 ㅊㅊ
어쩌다보니 제가 지름 유도를 했네요.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저도 청축유저로서 ㅊㅊ
동무! 나도 그렇게 생각하오! 정말이지 이 게시판은 내 지갑의 원쑤 아이겠소!
전 얼마 전에 레오폴드 청축 질렀는데 확실히 기계식이 멤브레인이랑 틀리더군요..키캡까지 주문하니 가격이 정말..
검은동네 하얀동네 추천합니다.
저도 바꾸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은데 마눌님이 키보드로 조낸 팰것 같다능 ㅡ.,ㅠ
저처럼 남이 올리는 글에 유혹당하지 말고 검소하게 사셔야죠 (먼_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