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핑하던 도중에 디자인이 정말 딱 삘와서 질러봤습니다.
뭐 레이저 별로 좋은소리 못듣는거야 알고는 있지만
어차피 주력 키보드로 쓰진 않을거라...
*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겉포장
포장부터 이쁩니다.
아름다운 핑크색... 하아...
Razer 특유의 로고도 핑크색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쿼츠핑크 버전은 녹축밖에는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릭 스위치를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
크로마 버전을 알리는 마크
그리고 예전 TE 와는 달리 가방대신 팜레스트가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는 팜레스트보단 가방이 더 좋은듯...
사이드에는 회색 바탕에 제품명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까만 바탕에 제품 설명과 이미지들
박스를 열면 언제나 그렇듯 스티커와 레이저 사장의 편지(?)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덮개 포함
전체 구성품 입니다.
팜레스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 있어서 그냥 밀봉상태로 봉인
키캡 표면의 인쇄 상태나 마감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있음에도 키캡에 PBT + 이색사출 정도의 옵션이 적용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것만 해줬어도 훨씬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디자인 | ★★★★★ |
키감 | ★★★☆ |
가성비 | ★★ |
마감 | ★★★★ |
총평 | 8/10 |
전반적으로 절대 나쁜 키보드는 아닙니다.
Razer 자체 스위치의 키감도 좋은 편이고, 구성품도 퀄리티 높고 깔끔합니다.
디자인이야 뭐 그것때문에 산 거니 당연히 마음에 들고...
전용 소프트웨어인 Synapse 의 제어 기능도 매우 좋은 편으로 상시 온라인이어야 프로파일 불러오기가 제대로 되지만 기능 자체는 매우 충실합니다.
하지만 그놈의 가성비가 제일 문제네요.
키캡이 PBT 이중사출이 아닌것도 가격이 싸다면 용서되는 부분이지만 이런 가격대의 키보드가 그정도 사양도 안되는건 좀 아쉽습니다.
아무튼간 기계식에 입문해 봐야겠다 싶은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애매한 물건인 것 같지만, 디자인 (색상) 보고 구입할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구매 후에 키캡은 교체해 줘도 되니까요.
[장점]
+ 깔끔한 마감
+ 화려한 LED 효과 및 제어 소프트웨어
+ 완성도 높은 키감
+ 디자인 & 색상
[단점]
- 가성비
- 쿼츠 핑크는 녹축(클릭)만 구할 수 있음
끝으로 타건 영상과 LED 작동 영상을 첨부합니다.
남자는 핑크죠 역시
넌클릭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