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섭 하려다가 도저히 언어의 장벽을 넘을수가 없어서 ㅁㅁ으로 왔네요..
아예 처음하던지 아니면 오래했던지하면 새로 배우거나 보면 알거나 할텐데 애매하게 해놓으니까 더 못하겠더라구요
뭐 이래저래해서 예전에 키우던 캐릭 놔두고 9900원짜리 결제해서 스토리 쭉 봤는데
와 진짜 홍련은 너무 재미없고 캐릭터들도 하나도 기억 안 나는데
이번엔 캐릭터들도 다 너무 좋고 스토리도 진짜 ㅠㅠ
에메트셀크.. 오르슈팡도 다들 좋아할 때 그냥 멋있네 하고 치웠는데 에메트셀크는 진짜 뭔가 마음에 와닿는달까요
토벌전에서 수많은 가면 달고있는 모습도 징그럽긴해도 그 사람들 다 업고가는 느낌이라 기분이 참 ㅠㅠ
이제껏 했던 중 제일 재밌게 했습니다.. 채집제작같은 딴짓도 안 하고 스토리 쭉 민거 처음이네요 ㅋㅋㅋ
이번 시나리오는 확실히 흡입력이 다르죠. 그중엔 역시 에메트셀크의 캐릭빨이 한몫 단단히 했구요. 느낌상 스토리가 2/3쯤일거같은데 차기 확장팩을 어떻게 뽑을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와 진짜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 첨 봤어요ㅋㅋㅋㅋ하루종일 아모르트 브금 듣고 있음ㅋㅋㅋ너무 깔끔하게 퇴장해버려서 확장팩 어케 나올지 정말 궁금하긴하네여..
에메트셀크 입장이 너무 이해가 되서........ 인간이 '인간'으로 보이지 않고, 반푼이들로 보인다는게, 심각하게 이해되더라구요.
맞아요.. 그런데다 제딴엔 이해해본다고 같이 섞여 살면서 애도 낳아보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