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ONY STARK입니다
위닝 2019도 어느덧 하프타임을 지나고 있네요
이제 6개월 후면 2020이 나오겠죠.
남은기간동안 여러분의 확실한 점수 향상을 위해
2019를 1500판 가량 해오며 느낀 팁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두 파트로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잘하시는분들이 워낙 많기에 자랑할 거리는 안되지만
나름 꽤 열심히 그리고 많은 게임을 해 오면서 확실하게 느낀 부분들을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스쿼드는 어느정도 갖춰진것 같은데 레이팅이 좀처럼 오르질 않아..."
"왜 아무리 많은 게임을 해도 실력이 늘지를 않지..?"
"나도 연승좀 해보고싶다.." 혹은 "나는 000점대까지 꼭 가보고싶다.."
하시는분들은 이 글을 보시면 아마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두서가 길었네요 ,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저 레이팅 분들이랑 경기를 해보면 공통적인 습관 몇가지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주로 많이들 하시는것이
- 일명 나몰라 스타일
나몰라스루, 나몰라로빙, 나몰라크로스, 나몰라치달 등등,,
소위 요행을 바라고 무작정 공을 우겨넣는 플레이가 습관화 되어있습니다
스루패스와, 로빙스루패스는 확실할때만 , 빈공간에 찔러 넣었을때 확실하게 찬스를 잡을 수 있겠다
싶을때만 사용해보세요 , 한번 한번의 공격 찬스는 굉장히 소중합니다
고수분들의 방송이나 대회녹방을 보시면 , 고수들은 절대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빈틈을 확실하게 찾아 들어가며 빌드업과 패스속에도 수많은 심리전을 하고 있다는거죠
전에 방송을 보다가 어떤 고수분께서 하신말씀을 저는 항상 기억하고 있는데요
" 위닝은 누가 상대 골대 근처까지 많이 가느냐의 싸움이다" 라고 하셨었습니다
격하게 공감이 되는 말인데요, 잘하시는 분들과 대전을 해보면
확실하게 상대의 골대 근처로 가는 길이 험난합니다. 상대의 빌드업 과정부터 철저하게 방해를 하며
패스길목 드리블 길목을 차단하고 있다는거죠
이걸 어떻게 뚫어내고 패스를 연결해서 골대 근처까지 가느냐의 싸움이란 것입니다.
그만큼 세밀한 빌드업 과정이 필요하단 것이지요
* 본인이 하시는것의 반만 스루패스 로빙스루를 줄여보세요 , 확실히 찬스를 잡는 횟수가 더 늘어날것입니다
두번째로, 수비 습관입니다.
요즘은 저레이팅분들도 워낙 잘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셔서 , 많이 보이진 않지만
간혹 수비자체도 요행에 맡기는 분들이 계십니다
압박수비 남발, 공뺏기 버튼도 그냥 무작정 쭈욱 누르고 있다 보니
상대의 원투패스에 여지없이 공간이 생겨 버리게 되죠
수비할때는 최대한 집중을 해야 합니다.
뒤로 돌아나가는 상대 격수를 빠르게 커서 변환해서 같이 보내놓고 다시 앞쪽 선수로 변경해서
패스길목이나 드리블 경로를 차단하는 플레이
쉽게말해, 뒷공간만은 절대 내주지않겠다 라는 마인드로 수비를 해보시면
확실히 실점이 줄어들겁니다. (물론 앞쪽이 프리해져선 안되겠죠)
익히들 알고 계시는 AI 수비, 항상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막상 게임에 들어가보면 나도모르게
버벅이는 자신을 보게 될 때가 있죠, 수비는 건들지말고 최대한 미드필더로 수비를 하라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우리 페널티 박스 근처로 오게되면 수비 커서를 바꿀 수 밖에 없게되는데요
한명씩 바꿔가며 뒤로 물러가면서 수비를 해보세요 , 상대방은 공간을 찾다가 어느샌가
합류한 우리 미드필더에게 공을 뻇기데 될겁니다
위닝은 공격잘하는 사람보다 수비잘하는사람이 훨씬 상대하기가 껄끄럽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령 500점과 900점이 붙었을경우, 수비력이 좋은 500점이 1:1 혹은 0:0 으로 경기를 끝냈을때
당연히 500점은 점수가 상승하게 될것이고, 900점은 점수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간혹 , 나보다 점수가 높은 상대와 매칭이 됐다고해서 극단적인 수비전술이나, 수비레벨을 최대로 낮추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추천 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AI수비를 하다가 간혹 뒷공간을 내주는 일이 생기는데
제가 추천 드리는 수비는 4CB 입니다
포백을 쓰지만, 수비 4명 다CB으로 기용을 하고, 양쪽 사이드 CB는 발이 빠른 CB를 배치 하신 다음 수비형을 걸어보세요
역습상황에서 사이드가 털릴 일이 확실하게 줄어듭니다.
평균실점이 1.17인 데는 이 수비법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3톱 상대로 했을때 더욱 빛을 발하구요
기본적인 포백은 양쪽 윙백들이 평소 공격 가담을 하게되는데, 윙백들을 최대한 살려서 공격을 전개 하는 분들은
저레이팅에 많이 계시지 않습니다.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틀리겠지만, 제 개인적인 경우로는 윙백의 가담 없이도
충분히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고 양쪽 윙백에 수비형을 걸었을때의 메리트는 바로 체력입니다
후반 60분 이상 지나게 되면 양쪽 윙백들의 체력이 너덜너덜 해져 있는것을 많이 겪어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수비형을 걸어놓은 상태에서는 풀타임이 되어도 체력이 빨갛게 변하는 일이 없습니다
당연히 상대의 측면 공격수 혹은 측면 미드필더와의 경합에서 , 쉽게 밀리지 않게 되죠
많은 팁들과, 고수님들의 조언, 그리고 경기 영상을 보고 아 그래 그렇게 해야곘어 !
라고 해도 막상 게임에 들어가면 머릿속이 백짓장처럼 하얘지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겁니다
그럴때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경기를 하면서 꼭 지켜야 할 습관들을 적어놓고
모니터 옆에 붙여놔보세요
무슨 .. 그렇게까지 게임을 해야 하나..? 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확실히 모니터를 볼때마다 적어놓은 팁들을 보며 경기 내내 복기를 하게됩니다
나의 안좋은 습관들을 없애기에 정말 좋은 행동이라고 할까요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시간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cb 수비형으로 가시면 공격루트는 보통 어떻게 되시나요?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공격전개가 힘들지 않다고 하셧는데 4cb일때 확실히 좌우 풀백이 가담을 안하니 중앙으로 치우치더라구요 공격이 ㅠㅠ
442 감독 쓰구요 아무래도 양 윙을 이용한 사이드, 투톱과 공미 연계 플레이 만으로도 충분히 득점 루트가 나올거에요~
저도 4-4-2 4cb쓰는데 공격이 답답하거나 그러진 않네요 미드필더들로 충분하더라고요, 게다가 풀백이 공격하다가 공뻇기면 좀 너무 힘들더라고요 ㅎ
좋은팁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로이스님~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7483518436
개인사업자라 여유시간이 좀 많네요 ~ 시뮬은 메크로로 돌리고 있습니다
루리웹-7483518436
시간많은거에 질투하시나보네 ㅋㅋㅋㅋ
추천 박고 갑니다. 시간 되실 때 공격 전개에 대한 노하우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글에 공격전개도 같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3cb 1풀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풀백 한명이 올라가면 3백처럼 돼서 반대편 cb 쪽 구멍이 나던데
3cb 1풀백은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크게 메리트를 느끼진 못할거 같습니다
레이팅이 천상계시네요! 좋은 공략 감사합니다. 페산 감독도 4CB괜찮을까요 ㅎㅎ
네 저도 페산감독 으로 4cb 쓰고 있습니다 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위닝최고님~
근데 4 센터백으로 하는데 양쪽 수비형까지 거는 이유가 있나요? 윙백의 경우 수비형을 걸면 체력이 덜달고 안나가는건 알고 있는데 4CB 면 원래 공격참여를 거의 안하지않나 해서요. 태클이 아니라 하수로써 궁금증입니당
수비형은 공격시에도 전진하지 않고 위치를 지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자기 진영에만 있다보니 체력 소모가 덜한거겠죠 ^^
정확하게 설명해주셧네요, 체력안배+역습시 전진하지 않고 뒷쪽 대기함으로써 상대 날개들의 빠른 공격전개에 대비할수 있음입니다
4cb 극혐..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고 노잼 전술.. 윙백 수비적으론 이해하지만 cb 4명은 좀... 진짜 노 이해. 이건 버그라고 밖에 생각이 안됨
파이브백 텐백 전술도 실존하기때문에 버그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너도나도 4cb할까봐 두렵네요... 말만들어도 숨이 턱..
장점만있는것이 아니기때문에, 공격전개시 루트가 하나 줄어든다는 단점을 포함해서..
4cb가 확실히 3톱 상대 수비로 딱이죠.
말씀대로 3톱 상대로 괜찮습니다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사실 LB RB 활용 잘 못하고 있었는데 선수 컨 상황에 따라 4CB 또는 3CB 1SB 써봐야겠네요ㅎ 4CB 어떤 선수 어떻게 배치해서 쓰고 계신지 알수 있을까요? 만약 발빠른 선수를 측면 CB로 쓴다면.. 마뇰 피케 자르델 쿨리 이렇게 하는게 좋다는 거죠?
특정선수를 지칭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중앙cb든 사이드 cb든 빠른선수를 선호하기때문에 바란, 마뇰라스, 쿨리발리 같은 선수를 주로 씁니다~
한수 배워주세요
언젠간 한게임 할 날이 있겠죠 ^^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박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희아리님~
어제..어느분이 수비라인 4CB 이라서 공격 하느라 힘들었는데.. 거의 두줄 수비 수준이고 서로 치고받고 하는게 없어서 재미없다는... 그래서 저도 먼저 3골넣고 버스 세워서(공격,수비 비율 제일 아래로 해놓고) 제가 3:0으로 이겼네요..;;
4cb라 게임전개가 수비적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공수레벨을 한단계 올리고 더 공격적으로 하는 타입이기때문에
좀 더 디테일하게 영상과 사진을 첨부해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 거 보고 영상 아무리 봐도 늘지가 않네요.... 수비할 때 화면에 보이지 않지만 이럴 때 r3로 선수 바꿔서 이동 시키고 뭐 이런 타이밍에 다시 어떻게 압박해야 공을 뺏고 역습할 수 가 있다 뭐 이런... 그리고 전 양백 수비형 걸면 상대방이 자리 잡고 버티고 있으면 길이 안보여서 더 뺏기더라고요.. 양 풀백들이 움직여줘서 전개를 좀 해야 앞으로 갈 수 있는데 4cb 수비형 걸고 상대방이 자리 다 잡고 길목 차단하고 있으면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도 밀도있고 자세하게 설명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영상 편집능력이 부족해서 영상으로 만들 생각을 못해봤네요, 다음번 글에서 공격전개에 관한 부분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언급된 나몰라 씨리즈...제 얘기네요ㅋㅋ
저도 가끔 습관처럼 나가곤합니다 ㅎ
역시..아잉 몰라 스루패스가 문제였어 ㅜㅜ
저역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