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보는 순서 :
- 캐릭터 일러스트
- 캐릭터 컷인
- 캐릭터 프로필(일러스트의 상반신이 확대된 것이라 실음)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들. 프로필의 경우, 정말 극적이고 중요한 부분은 가려 두었지만 기본적으로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보스를 격파했을 때, 나오는 보너스인지라 내용 누설이 기본이니, 플레이를 하지 않은 사람, 혹은 내용 누설을 당하기 싫은 사람은 절대로 보지 말 것.
제로스 - 싸가지 밥말아먹은 주인공.
물자반송에서 암살까지, 보수만 있으면 뭐든지 하는 「컨트럭터」가 생업으로, 지금까지의 의뢰에서 실패가 없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의 성질상 트러블이 많기 때문에 제로스에게 원한을 품은 자도 많다. 과거의 기억이 없어 정보는 일절 불명이다.
본인은 기억이 없는 것에 개의치 않으며, 자신에 대해서도 전혀 관심이 없다. 이렇게나 「삶」에 대한 관심이 없기에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집착을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생명을 빼앗는 일을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원래 그렇다기보다는 의뢰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다.
양손은 팔꿈치 부분부터 의수로, 피투성이로 양팔을 감싸 쥔 채 해매이다 발견되었다. 피투성이가 된 것은 해매고 있었을 때 의수를 빼앗으려했던 사람들을 순식간에 죽이고 그들의 피를 뒤집어썼기 때문이다.
보호된 후에도 그 전투력에 주목한 이에게 아무것도 모르던 제로스는 이용되었고, 타인에게의 불신이 더 심해지게 되었다. 왜 의수를 가진 채 해매고 있었는지, 그걸 어디서 손에 넣었는지도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 이 의수에 코어 ․ 일렉트로닉 멘탈을 장착하면 방대한 마력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그 전투력은 한마디로 굉장하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카이피르 뿐만 아니라 이 게임 하면서 안 키울 수가 없는 캐릭터. 스펙상으론 초강력 캐릭터. 특히 스토리 중간중간마다 얻는 코어가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능력치를 상당히 올려주는데다 코어마다 주어지는 특수능력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투면 전투, 콜렉션이면 콜렉션, 노가다면 노가다 등등 활용도가 다양하다. 코어마다 장착할 수 있는 무기가 총,검으로 나뉘는데, 사실 이 게임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무기가 제로스 전용 총이기에 총 위주로 키워야 되지만 하필 맨 처음 얻는 코어가 검을 무기로 해서 처음엔 약간 고생했던 적이....
아델 - 미안, 나이츠 아저씨 온 뒤론 네가 별로 안좋아졌어.
어떤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어 바라노와르에 거두어졌다. 그 후 용사육성학부에 진학, 수석졸업할 정도의 재녀. 마음 깊은 곳의 복수심 때문인지, 평상시에는 굳은 표정을 하고 있어 경원되기 십상이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면 또래라는 느낌이고 사교성도 좋다. 취미이자 일과이기도 한 워킹은 지금까지 거의 빠뜨렸던 적이 없다.
그 밖에도 수영이나 무도 등,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 신체능력이 매우 높다. 유일한 결점이라고 한다면, 손재주가 없다는 것. 도예가 취미이나 완성품은 그녀의 상상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초반부 검사 캐릭터이다보니 자연히 쓰게 되어있지만 빠른 편인 스피드에 비해 낮은 방어력이 걸림돌이 되는 캐릭터. 낮은 방어력은 잠재능력 두 개가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게다가 카운터 공격을 막아주는 잠재능력 “단념”(가끔 조종 캐릭터가 공격 후 반격해오는 몬스터가 있는데 이 때 입히는 데미지는 몬스터의 공격력이 아니라 이 쪽이 낸 공격력에 비례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괜시리 맷집 약할 때, 맞았다간 한 방에 골로 갈 정도로 위협적이다)이 있어서, 고렘 계열과 양산형 히토게놈 들을 상대하기가 매우 편한 캐릭터. 본인도 초반부터 극후반부까지 쓰긴 했지만 나이츠를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하면서 버린 캐릭터이다.
아리아 - 아리아 : 혼자서도 잘해요(몬스터 일동 : 살려줘요)
기억을 잃고 해매던 상태에서 제로스들에게 구조되었다. 이후,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때로 멍하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모습도 보이지만 성격은 의외로 야무지며 밝고 누구와라도 쉽게 친해진다. 기억이 없기 때문인지 가끔은 외로워 보이는 표정을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가능한 겉으로 표내지 않으려 참는 등, 다부진 일면도 겸비하고 있다.
반 억지로 제로스를 따라가게 된 그녀이지만, 마법실력은 초일류. 그러나 왜 그런 마력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디서 마법을 배웠는지는 기억이 없기에 확실하지 않고, 의문도 남아있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카이피르의 주력 캐릭터 중 하나. 극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지만 제로스, 나이츠 함께 3대 사기 캐릭터에 올라있는 무서운 캐릭터. 원래 이런 타입은 초반에 회복 위주로 쓰게 되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올라가는 마법 공격력을 보면 오히려 키우는 쪽이 두려울 정도. 잠재 능력도 대부분 마법 공격력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물리 공격 쪽의 제로스와는 다른 의미로 엄청난 캐릭터. 게다가 잠재능력 중 "절대내성"이 하급 상태이상 기술들을 모조리 씹어버리기 때문에 방어력만 조금 따로 올려주면 혼자 출격해도 어지간한 맵 하나는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다.
알 - 어,엄마도 때린 적 없는데!(이런 대사 안 나옴)
무사 수행이라는 명목으로 반 가출상태인 소년. 본명은 알렉스. 부모님의 무용담에 감응 받아 수행을 결심. 그 배경에는 자신을 아이 취급하는 부모님에 대한 반항이라는 심리적 요소가 적지 않게 포함된다. 부친은 방임주의, 모친은 낙관주의이기 때문인지 진지하게 알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 것 같으며 본인은 그것에 약간의 불만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아직 소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그러나 그 전투능력은 결코 경시할 수 없는 알. 부친에게 받은 능력과 모친에게 받은 적응 능력, 무엇보다도 노력가이기 때문에 어리지만 일반 어른을 압도하는 힘의 근원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역시 정신연령은 아직 아이인지라, 아이답게 제멋대로인 언동도 눈에 띈다. 부친은 냉정 침착한 인물이라 이런 부분은 모친의 피를 받은 것일지도. 사실 모친은 제멋대로라기보다는, 그냥 덜렁이에 천연건강녀란 느낌이지만…. 부모처럼 바라느와르의 특별진학과에 적을 두고 있으나 현재는 휴학처리가 되어 있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예전에 어떤 분 말마따라 가족들의 스펙엔 훨씬 못 미치는 캐릭터(할아버지는 네버랜드 역사상 최강이자 투신이고 할머니는 타천사, 부모 쪽은 둘 다 영웅 클래스). 그냥 알이란 캐릭터 자체가 맘에 드는 분들만 키울 캐릭터랄까. 격겜도 아니고, 롤플레잉 게임이니 애정으로 키워주자. 본인은 얘 안 키웠다. 그냥 콜렉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50레벨까지 키웠지(그렇게 오래 안 걸린다).
이사쿠 - 다른 제작사의 다른 게임엔 나온 적 없습니다.
천계에서 네버랜드의 상황을 시찰하러 온 천사장. 느긋한 분위기로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는 인물. 그러나 그런 모습 뒤에는 치밀한 면이 숨겨져 있어 겉모습만으로 판단했다간 호된 맛을 본다.
코어 일렉트로닉 멘탈의 중요성과 특성을 한눈에 간파해 그 소유자이며 탐색자이기도 한 제로스에게 접근하는 모습 등에서 그 일면이 엿볼 수 있다. 하지만 특유의 느긋함 때문인지 본래의 목적을 잊은 채 취미인 목공에 몰두하기도. 자잘한 건 좋아하지 않아, 만드는 것은 장롱이나 책장 등 그냥 굴리기엔 곤란한 물건이 많다. 또, 단순히 즐기기 것보다는 완벽주의인 편으로 제대로 된 것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듯, 하나를 만들어내는 데 상당한 기간을 필요로 한다. 덕분에 완성품은 훌륭해서 직공의 작품으로 혼동할 정도라고. 덧붙여 완성품은 원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모 유명 게임의 주인공과 동일한 이름이 인상깊은 캐릭터. 어설픈 히토게놈 한 마리(제XX)를 관광(갖고 놀았단 소리)시키는 걸 보면, 설정상으론 매우 강력한 캐릭터 같은데, 정작 키우기엔 영 아닌 캐릭터. 창을 무기로 쓰고, 성속성 기술 위주로 키우는 캐릭터로 회복계열과 전사 계열을 합한 느낌이지만 본인은 안 키웠다. 잠재능력 “부유”가 상당히 유용하단 걸 제외하면(이 게임은 한 칸 차이의 높이도 이동력에 포함되기 때문에 두 칸 이동한 걸로 친다), 그렇게까지 특색 있어 보이진 않는 캐릭터.
반 - 아가씨 일편단심(애정이 아니라 마당쇠 정신).
전화로 고향을 잃고 해매다 브리짓데의 부모님에게 구조되었다. 그 후, 사용인이 되어 브리짓데 부모님의 호위역으로서 수많은 유적을 다녔다. 또 어린 브리짓데의 놀이상대로 가족처럼 지내고 있었다. 이렇게 간신히 안주할 곳을 얻은 것처럼 보였으나, 브리짓데의 부모님이 발굴 중의 사고로 사망하고 브리짓데가 재산을 잃고 나서는 케이와 함께 그녀를 맡아 기르게 된다. 사고 당시, 브리짓데를 돌봐 줄 것을 부탁받았으며 그들의 죽음을 자신의 탓이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여동생과 같은 브리짓데를 위해서라면 생명을 걸 각오가 되어 있다. 브리짓데가 이미 자신의 고용주가 아닌데도 응석을 받아주며 진심으로 돌보는 것도 이런 이유라 할 수 있다. 상냥하면서도 강해 의지가 되는 존재이나 약간은 멍한 구석이 결점.
믿어 버리면 일직선이라고 하는 점도 이 결점에 보탬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브리짓데의 제멋대로나 투정을 그냥 받아주거나 내버려 두며,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솔직해질 수 없는 브리짓데에의 그 나름의 스킨쉽일지도 모른다.
카이피르의 사용소감 : 무투가 계열 캐릭터. 역시 키우기 나름 캐릭터. 역시 콜렉션용 50레벨 키우기가 목적으로 건드려본 게 외엔 써본 기억 없음.
카를라 - 하오체(~~~고자루)에 반비례하는 노출도 짖은 옷을 입은 처자.
4원성의 한 사람으로 「물의 각인」을 계승했다. 애칭은 카를리네. 그 마력은 조모이자 4원성이기도 한 라즈벨 이상. 독특한 분위기를 가졌고 말투도 그에 어울린다. 평상시에는 무미건조하며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때라도 변함없이 냉정침착. 그러나 단지 둔할 뿐인지는 판단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주위의 본심일 것이다. 무엇인가를 조사하다가 제로스들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도움만 주다가 떠나갔지만 이후 재회해 행동을 함께 한다.
히토게놈이 아닌 그 창조주를 찾고 있으며, 같은 4원성 동료인 에트발트에게는 드물게 감정을 표출시키기도 한다. 사실 그녀는 히토게놈의 존재보다도 생명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에 혐오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과거 4원성의 큰 소망이기도 했던 히토게놈의 연구에 집착하는 에트발트를 허용할 수 없는 것이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카이피르의 주력 캐릭터 중 하나. 낫을 들긴 했지만 엄연한 마법 캐릭터인데, 잠재능력 “천재”가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천재”는 SP게이지(격겜의 기 게이지를 생각하면 된다) 두 줄인 상태에서 각 공격에 배정된 AP 소모를 줄여준다는 특성이 있는데, 특히 AP 수치가 큰 강력한 기술들을 평소보다 더 많이 구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특히 마법 계열은 반격 가능 대상이 아니다). 캐릭터 설정 탓인지 얼음 계열이 매우 강력하다.
케이 - 남장여자. 게임 중엔 벗은 몸도 살짝?!
브리짓데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부모 같은 존재. 고귀한 가문 출신이며 다크 엘프의 여왕인 리갈릴리의 혈연이기도 하다. 대륙의 관습이나 정세 등을 배우기 위해서 홈스테이로 브리짓데의 집에 방문했다. 이후 브리짓데의 가정교사이자 가족의 일원으로 그녀의 좋은 이해자가 되었다. 그 때문에 홈스테이 기간이 지나도 돌아가지 않고 머물게 된다.
케이 자신은 형제가 없이 자랐지만 브리짓데와 함께 하는 동안 혈연 이상의 정이 생겨난 듯 하며, 돌아가지 않는 요인이 되었다. 브리짓데의 부모가 타계한 다음에도 반과 함께 보호자로서 브리짓데를 수행한다.
실은 여성으로, 이 사실은 브리짓데의 부모와 브리짓데만 알고 있다. 남장을 한 이유는 고향에서 많은 남성에게 구애를 받았는데 이것이 귀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이성에 별로 흥미가 없다는 이유도 있다. 그러나 실은 차기 여왕후보라는 그녀의 지위를 노리고 구애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
아직도 남장을 계속하는 건 전적으로 브리짓데의 신변을 염려해서이며, 유적발굴이라는 위험한 일이기에 타인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라 하겠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격투 게임으로 따지면 치고 빠지는 계열의 캐릭터. 전 캐릭터 중 최상위에 속하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턴이 빨리 돌아오는 편이며, 자신한테 오는 공격을 회피할 확률도 높은 편이다. 그리고 오리지널 스킬 중에 자기 자신을 공격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도 있고, 상대의 SP게이지를 한 칸 없애버리는 타입(참고로 보스들은 오리지널 스킬의 SP게이지 소모가 제로라 턴이 돌아올 때마다 쓰는 사기성이 있다)도 있어 공격의 보조로 쓸만하다.
시오라 - 고양이 귀 캐릭터다 못해 아예 고양이인 처자.
쾌할하고 호기심 왕성한 수인 소녀. 사냥하러 나왔다 제로스와 만나 호기심에 어거지로 동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생각보다는 먼저 몸을 움직이는 타입으로, 성격이라기보다는 수인의 피가 그렇게 만드는 듯. 이지적이라고 까진 못해도 다소 사려 깊은 면도 있어서, 함부로 경솔한 행동을 하진 않는다(물론 심사숙고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폭신폭신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며 그런 것을 보면 장난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인형을 모으고 있는 것도 그 때문으로, 잘 때는 반드시 안고 잔다고. 타인이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상대에 따라서는 무서워지기도 한다고 한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초반부에 얻을 수 있는 동료 중 이동력이 넓고, 점프력도 2씩이나 되는 스피드 타입. 기본적인 공격력도 높은 편이고, 사용하는 창이 두 칸 정도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초반에는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동료다. 특히 전투 중에 이동 포인트가 나오는 맵에선 이사쿠가 나오기 전까지에 쓰기 좋은 캐릭터.
시로 - 뭐래는거야?
사람의 말을 하는 하얀 병아리 벌레. 크기는 성인 남성의 손바닥 정도. 매우 사랑스러운 외모에 사이즈도 애완용 팻으로 딱이지만 그건 정말 외모만을 봤을 때의 얘기다. 말투는 노인네스럽고, 성격도 제멋대로에 거만해서 금방 발끈하는 등, 다루기가 매우 힘들다.
실은 초선사문명시대의 현자로 아키라(현 나이츠들이 봉인한 천마왕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 임무를 위해 육체가 쇠약해지면 다른 생물로 전생하는 것을 반복, 지금까지 살아왔다. 현자였을 때의 그(?)는 매우 성실한 인물었고 하니, 전생을 하면 대상이 되는 개체의 성격이 반영되는 경향으로 보아, 지금의 성격이 본의는 아닌 듯 하다.
본명은 샤를로아르라고 하며, 시로라는 이름은 아키라(나이츠)가 붙여준 이름. 현재는 바라노와르에 살고 있으나 삐칠 때마다 가출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에도 사소한 일로 가출했지만 가출해서 가는 곳은 항상 같은 곳이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와 달라고 그러는 것인 듯. 데리라 와줘도 괜히 이러쿵저러쿵 시비를 거는 것을 봐서는, 거의 확실하다고 할 수 있겠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턴 돌아올 때마다의 대사가 너무 짜증나서 콜렉션을 위한 키우기 정도 외엔 별로 사용 안 해봤음.
듀저 - ...............................(어이, 대사는?)....
아델, 르겐과 함께 제로스 앞에 나타나 동행하게 된다. 과묵한 인물로 분별없이 입을 열지 않는다. 제로스가 모으는 코어 일렉트로닉 멘탈을 노리지도 않고, 왜 함께 행동하고 있는지도 수수께끼. 그러나 그 전투 능력은 누구나가 인정하며 제로스에 필적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도 보인다. 어쨌든 수수께끼투성이의 인물.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카이피르의 주력 캐릭터 중 하나. 극초반부 동료 중 게임 종반부까지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캐릭터. 일단 겉모습과 달리 원거리 공격형 캐릭이며, 초반 VIT가 높아 맷집과 방어력이 좋다. 특수 계열 공격인 “프리어택”(이 쪽의 공격력이 상대의 남은 체력보다 높아도 무조건 1이 남게 하는 공격)을 이용한 성능 낮은 캐릭터들 키워주기의 주체가 되기도 한다(일부 다른 캐릭터도 프리어택은 장착 가능하지만 듀져가 제일 유용하다, 듀져 자체가 키우기도 편하고).
나이츠 - 아저씨 얻는 조건이 왜 이리 까다로워.
지구에서 소환된 이계의 영혼. 본명은 리쿠도우 아키라. 프라티셀바의 신관들이 리틀 스노우의 재래를 위해 소환의식을 실시했을 때, 소환된 것이 그였다. 그러나 불완전한 상태로 소환되어 완전한 이계의 영혼으로서의 능력이 없었기에 프라티셀바에서 쫓겨났다. 그 후 신관이 보낸 암살자에게 습격당하려던 참에 게일이라고 하는 용병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이 와중에 신기를 맡게 되어 자연스레 천마왕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사실 자신을 소환한 신관, 나아가서는 네버랜드를 미워하고 있었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최후에는 천마왕을 봉인하였다.
그 후, 신기를 각 신전에 봉인하고 네버랜드를 여행하고 있었을 때 “7년 전쟁”이 개시되 참전. “7년 전쟁” 종료 후에는 각지의 부흥에 힘을 쏟는다. 현재는 좋은 반려를 만나 두 아이이의 아버지가 되었으며 바라노와르에서 도장을 열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때, 친구의 아들이 가출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그 수색을 하게 된다.
이것은 세계정세를 살피는 목적이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도 이계의 영혼(불완전하기는 하지만)으로서의 능력이 쇠퇴하지 않아, 힘을 해방했을 때의 그에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은 전무하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카이피르의 주력 캐릭터 중 하나. 설정상으론 네버랜드 최강자중 한 명이자 같은 제작사의 전작 스펙트럴 소울즈 시리즈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인물. 기본 스펙도 상당히 뛰어난데다 잠재능력 중 “해방”과 4레벨 오리지널 스킬 “각성”의 조합이면, 보스급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클래스의 적들을 철저하게 도륙할 수 있는 강력한 캐릭터. 흠이라면 은근슬쩍 얻는 조건이 까다롭다는 거?
노엘 - 브리짓 같은 녀석. 제로스 보는 눈길이 단순한 동경같지 않어.
높은 곳이나 나는 것에 약한 버드맨 소년. 외모가 주는 인상처럼 차분하지만, 의외로 딱 부러지는 성격이라 자신의 생각을 의견으로서 확실히 피력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가 약한 편이어서 자신의 의견을 RMx까지 밀고 나가지는 못하낟.
마법을 배우기 위해 부모님을 떠나 카울 마을의 아는 사람에게 맡겨져 공부에 열중했다. 이후, 더 깊은 지식읠 위해 가레이나로 건너간다. 가레이나로 간 후에는 짬을 내서, 정말로 좋아하고, 부모님이라고 해도 될 아저씨와 아줌마가 기다리고 있는 마을을 향하던 참이었다.
제로스들과는 사막에서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다가 도움을 받은 일이 계기가 되어 알게 된다. 이후 제로스의 힘에 심취한 노엘은 억지로 동행에 참여하게 된다. 마법이나 허브 연구가 취미이며 틈만 나면 책을 손에 펴들고 공부한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카이피르의 주력 캐릭터 중 하나. 역시 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동료. 설정 상 소심한 녀석이라서 그런지 턴 돌아올 때마다 나오는 대사가 매우 짜증난다는 걸 제외하면, 성능상으론 상당히 유용한 캐릭터. 잠재능력 “노력”이 공격, 혹은 적을 처리했을 때 주는 경험치의 50%를 더 받는 특성(결과적으론 1.5배)이 있어서 전 캐릭터 중 가장 먼저 100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마법 공격력도 괜찮고, 아리아에 비해 턴 돌아오는 속도도 빠른 편.
화일더 - 블레이징 소울즈 최고의 섹시 캐릭터. 근데...엘프인가?....
재미있는 일을 좋아하는 요염한 미녀. 어쨌든 재미있는 일이나 특이한 것을 좋아해서 제로스를 만나게 된 것도 코어 일렉트로닉 멘탈의 소문을 듣고 탐색하고 있었을 때였다.
코어 일렉트로닉 멘탈의 방대한 에너지를 자유롭게 조종하는 제로스에게 흥미를 갖고 동행하게 된다. 진품수집이 취미로 그녀의 자택(창고화되었다)을 방문한 사람은 그 엄청난 광경에 주춤한다고.
취미는 아니지만 장난삼아 내기를 하기도 하며, 그 솜씨는 일류 노름꾼도 무색할 정도라고 한다. 패자들은 「그녀의 색시함에 홀렸다」라고 말하며 사실 본인도 그것을 부정하고 있지는 않다. 단 그 점을 고려한다고 해도, 이미 보통 수준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하겠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듀져와 같은 원거리 공격 타입의 요염한 누님. 카를라처럼 잠재능력 “천재”를 가지고 있지만 카를라만큼 유용하진 않다. 스토리 중반부 고렙의 양산형 히토게놈에게 포위당하는 맵이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일정 레벨 이상은 올려 주어야 한다(게다가 그 맵에서 파일더가 전투불능 이후 맵에서 이탈하게 되면 게임 오버). 듀져에 비해선 물리 공격 능력이 조금 딸리는 편이고,“천재”를 이용하자니 카를라에 비해선 좀 딸리는 마법 공격 능력 때문에 애매한 캐릭터.
브리짓데 - 츤데레에 로리, 성격 사나움, 종들 데리고 다님...
부모가 골동품상을 해서 어릴 때부터 오래된 물건에 익숙했기에 어느덧 강환 관심을 가지게 된다. 때문에 세상물정을 알게 될 무렵부터 부모화 함께 유적에 가는 일도 자주 있었다. 허나, 부모가 발굴 중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그녀는 아직 어렸기 때문에 친척에게 속아 재산을 모두 빼앗겨 버렸다.
길거리에 나앉게 된 브리짓데를 케이와 반이 거두어서, 이후 그 둘이 부모 노릇을 하게 된다. 현재는 각지의 유적이나 자기 욕심을 채우는 자산가 등에게서 보물을 헌팅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 방면으로는 꽤 유명인. 유적 순찰은 생황을 위한 것니 동시에, 부모님에게 조금이라고 가까워지고 싶다는 그녀의 소망에 의해 하는 것.
성격은 응석받이로 자랐디 때문인지 멋대로이고 엄청난 땡깡쟁이이다. 하지만 실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보통 여자아이. 특히 케이를 진짜 자매처럼 신뢰하고 있다. 신뢰하는 건 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나, 솔직해지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조금은 삐딱한 표현을 많이 하는 듯 하다.
고가의 보석 장식품보다는 값싼 골동품 쪽을 좋아하며 이른 즐거웠던 부모님과의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일부 매니아들이 말하는 “츤데레” 계열 캐릭터. 번개 속성이 주로 많이 달려 있다. 낫을 사용하긴 하지만 카를라처럼 마법사 계열. 낫을 이용한 공격은 거의 포기하는 게 낫다. 역시 콜렉션용 캐릭터.
리자 - 나이 삼시ㅂ(리자 : OK. 거기까지)
흡혈귀 일족의 장이자 네버랜드 공화국의 요직인 바이아드의 딸. 7년 전생 시, 적군의 군사에게 습격당해 상처입고, 습격당했을 때의 공포로 일시적인 기억상실에 빠진 적이 있었으나, 어떤 여성에게 도움을 받았다.
현재 부모의 슬하를 떠나 바라노와르에서 살고 있으며, 로제스자유군의 첩보원으로서 각지의 정세를 살피고 있다. 첩보원이 된 것은 7년 전쟁 때 만난 남성에게 강한 영향을 받았던 것이 요인이 되었다. 입고 있는 쟈켓은 그의 선물로, 이전에 받은 팬던트와 함께 그녀의 보물이 되었다.
모 사건의 조사 중 제로스들과 만나, 행동을 함께 할 것을 요청하고 일방적으로 함께 하게 된다. 스승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전수받은 총의 취급법과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강한 마력은 전투의 든든한 힘이 된다.
장수체질 때문인지, 연령과 부조화인 자신의 용모에 콤플렉스가 있으며 그게 지적되면 손댈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럴 때의 모습은 「용모상응」일지도.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제로스처럼 총을 사용하는 캐릭터. 파일더와 함께 가장 키우기 애매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어느 분 말마따라 친가족들은 검에 능통한테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이 총을 쓰는 것 때문에 따라쓰기 때문에 좀 애매하덴다.. 역시 콜렉션용 키우기 캐릭터.
리디아 - 그래서 말이야. 저번 학기에 교수님이(아델 : 잠 좀 자자! 이것아!)
바라노와르의 용사육성학부 졸업 후, 그대로 대학부에 잰학해 현재도 재적중. 아델과는 특별진학과시절의 친구로, 우연히 만난 이후 동행하게 된다. 밝은 성격으로 사교적이며 누구라도 곧 사이가 좋아지는 특기(?)를 가졌다.
다만 수가다 많은 것이 옥의 티라 학생시절에는 아델이 수면부족으로 휘청거렸다는 목격증언도 있다. 본인 왈, 「요즘은 차분해졌다」지만, 그 진위는 의심스럽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별로.....--;;....기억도 안 남. 역시 콜렉션용 키우기 캐릭터.
르겐 - 레어 템만 아니었으면, 누가 널 키울까....
경박한 느낌을 주는 모험자이나 실력은 일류로, 그에게 의뢰하러 길드를 방문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언제나 무엇이 되었든 정보를 모으며, 재미있을 듯한 일을 찾아내면 참견하고 싶어한다.
길드의 의뢰를 계기로 제로스와 만나,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일반적인 남자답게 여성을 좋아하고 양 옆에 여자를 끼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여성은 비즈니스로서 교제한다, 라는 것이 실정. 본인에 따르면 술집은 정보 수집을 위해 다닌다고 하는데 그 말이 본심인지는 의심스럽다.
카이피르의 사용 소감 : 모든 콜렉션을 위해선 반드시 키워 줘야하는 캐릭터. 딱 보이듯이 도둑 계열 캐릭터인데, 훔치기 능력이 매우 좋고, 상대를 제거할 때, 극히 랜덤한 확률로 떨어뜨리는 레어 아이템을 오리지널 스킬을 통해서 직접 훔칠 수도 있다(운 수치가 높아야 하지만). 참고로 이 게임에서 레어 아이템이 몬스터를 제거했을 때, 드랍하는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특히 보스급들은 더더욱. 일부 몬스터는 한 번만 나오기 때문에(물론 재료만 갖춰주면 제작은 가능하다) 르겐 없으면 다시 플레이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도.....
전 리자,알은 둘이서 쓰는 오리지널 체인스킬인가? 그게 재미있어서 노엘을 빼서 엄청 피봣죠.. 한50시간한거 날라가니깐 할맘도 안들고-_-;; 나중에 시간나면 맘잡고 할 생각입니다. 리자랑 알이 썩 좋지가 않아서 그런지 둘다 거의 애정으로 키웟네요.
허허..전 해본적이없습니다만, 이거 올리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ㅎ 이걸보니 정말 하고는 싶은데 제가 타지에 있는지라..-ㅅ- 암튼 잘보고갑니다 추천~
카를라 얼음공격이 강력하긴 합니다만 무기가 낫만 아니었어도 더 좋을뻔했죠.; 이 죽일놈의 슬롯 -_-;
뜨아~~~ 이 많은 내용을 전부 올리시다니...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리자가 입은 저 자켓은 딱 맥스네요.-ㅅ-; 그런데 맥스는 어찌 되었을라나, 나이츠는 나이 많이 먹었네요. 그런데 나이츠 혹시 스펙트럴 소울 2 캐릭터 중에서 부인이 있나요? 그리고 알 엄마는 설마하니 로제스 해방군 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