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부터 말씀드리자면
구매전 스토리에 대해서 혹평이 많았다고 하는데
엔딩을 보고나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진행할땐 엄청 재밌고 기대가 많이 됬는데
갑자기 연출이 급전개되면서
엔딩이 되어버려서 당황했습니다
rpg하면서 십현자처럼 멋진 악역이 흔치 않을 정도로
멋진등장과 임팩트가 있던 적들이였는데
그냥 잡보스와 큰 차이가 없는 연출로 휙휙지나가 버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각 한명씩의 서사를 넣어줘도 부족하지않을급의 보스들이라 생각하는데
뭉탱이?로 처리를 해버리는게 너무 아까웠어요 (수억년의 이야기가 몇달만에...)
ps1 이나 psp 시절엔 용량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있어서 급 전개로 처리 한 건진 모르겠지만
스위치로 넘어오면서 이 부분들을 채워줬으면 하는데
솔직히 납득 가는 연출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외에 가장 아쉬운부분중하나인
' 왜 다른 행성,다른 인종 사람인데 언어와 지칭하는 대상에 대한 이해가 같은가' 라는건데
해당에 대해선 어떤 통역기라던가 무슨 텔레파시라던가 장치라도 해뒀으면
좀 더 설정이 디테일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리고 던전 디자인도 뭔가 심심했습니다
이 모든게 아마 스쿠에니의 메인타이틀이 아닌지라 예산에 대한 문제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모든걸 커버치고도 남을 만큼 게임이 게임의 본질적으로써 재미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템포가 시원하고 전투가 리얼타임이라 답답함이 없이 재미가 있고
그 마저도 답답하면 경호원 슈퍼특기로 하면 요리조리 돌아다니기만해도 레벨업이 됩니다
그리고 장비제작, 요리등 재밌는 컨텐츠와 숨겨진 요소들로인한 재미가 굉장히 강합니다
그리고 뭔가 시스템이 복잡할만도한데 길드미션 같은걸로 튜토리얼 느낌으로 배우면서 하다보니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쉽게되면서 쉽고 즐겁게 컨텐츠들을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 퀼리티의 일러스트연출은 게임 자체의 격을 올려주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빼놓을수없는 멀티엔딩과 PA시스템은 이 게임에 애정을 가지게해주는 큰 요소인거같습니다
요약
단점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좋으나 그 연출이 부실하고 급전개 된다,
다른 행성,다른 인종인데 어떻게 아무런 장치없이 의사소통이 되는지 의문이다.
던전 디자인이 심심하다
장점
엄청난 고퀼리티의 일러스트 연출과 성우분들의 연기
전투가 재밌다
전투외 컨텐츠 (제작,요리 등등)이 굉장히 즐겁다
PA로 인한 동료들과의 이벤트가 즐겁다
멀티엔딩을 위한 다회차의 목표가 있다
다양한 추가요소로 엔딩이후에도 즐길것이 많다
주인공 자체도 2명 ,서로 다른 관점의 이야기 진행
정말 이야기의 아쉬운 부분들을 DLC로 라도 추가해서 판매해주면
돈을 더 줘서라도 DLC 구매하고 싶어질정도로 애착이가고 아쉬운 작품입니다
하지만 분명 풀프라이스가 아깝지 않은 재밌는 게임이니
JRPG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체험판이라도 플레이 해보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단점 후반부 난이도...공방을 주고 받는게 아니라 내가 디지기 전에 죽이냐 죽이기전에 내가 죽냐 재밌게 하다 김빠졌네요...ㅋㅋ
일단은 게임을 아직 깊게 파고들지 않아서 깊게 파고들어봐야 알거 같지만 라이트하게 즐겼을때 확실히 그런 감각은 있던거 같습니다 게임자체는 엄청 재밌으나 뭔가 미완성작품이라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