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엔딩 보고왔습니다
1을 너무 재밋게 해서 아쉬운점이 많네요
그래픽이야 다른팀이 전작 리소스끌어서 추가해나갓을테니 한계가 많았을거고 이해는 갑니다. 뭐 테오도르 빼면 그닥 신경쓰이진 않았어요
편의성도 좋아졌고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토리도 크게보면 나쁘지 않았는데 제일 아쉬웠습니다. 연출이라고해야하나
마지막 배드엔딩 일러를 보고 둘의 관계가 너무 잘 그려져서 좋았는데
그것때문에 그동안의 여정을 좀더 잘 표현햇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생기더라구요
전체적 게임 볼륨때문인지 좀 얕았다는 느낌이에요
짜잘하게도 마음에 안들던건...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될말들을 괜히 한다거나 뻔히 보이는 개그나 표현
코앞에서 지친구들 죽는데 아무도 안도망가고 계속 당해준다거나, 10장에서 sm식 개그 같은것들은
머릿속이나 책으로 읽을때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 이벤트신으로보니까 억지스럽더라구요
테오도르의 뜬금없는 목적...진짜 스케일이나 그런걸 떠나서 너무 뜬금없엇음
어느샌가 사라지는 마녀병의 비중
인터뷰에서 인간의 저열함을 알려주고싶었다고 했는데.. 몇몇 엑스트라들만 저열하고 대부분사람들은 너무 착함.
전작에선 진짜 곳곳에서 그런 잔혹함과 추악함을 느꼇는데 이번작에선 나쁘거나 저열한사람들은 그냥 상대방한테 귀막고 그냥 암걸릴소리만 할뿐이라 너무 작위적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성우분들의 열연이 그나마 게임을 살린거 같습니다
성우분들 고생많으셨을거 같아요
전작 리소스내에서 쥐어짜내려니까 한계가 눈에 띄는것들은 정말 아쉬웠긴한데
뭐 나름 괜찬았던것 같습니다.
p.s 백기병이 뭔소린지 몰라할때마다 자꾸 중지를 들어서그런지 중지들고 X큐? 하면서 욕하는걸로 보였음
리소스라 하니 이 게임 몬스터들 21 종류인데 맵은 10종류라 얼마 되지도 않는거 중복해서 끼워넣느라 모든 맵이 똑같은 느낌이 들었죠. 전작 가져오는건 상관없는데 좀 새로운것좀 잔뜩 만들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