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짝거리길 며칠째.. 어제밤에 드디어 엔딩을 봤군요.
뭐 내용은.. 역시 기계한테 모든 운영을 위임하면 무슨 트러블이 생길지 알 수 없다...라는 걸까요.
주인공인 클로드는 여러가지 의미로 쟝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군요... 이건 좀 맘에 안드네.-_-;
게임을 오래켜두면 맵상에서의 프레임이 떨어지는 문제점만 없었어도 훨씬 평가가 좋았을거 같은데.. 계속 거슬렸슴.
캐릭터들의 강함은 뭐 솔직히 몰아주면 안강해지는애가 있냐 싶지만.. 기본 구성이란게 있으니
최강캐를 굳이 뽑자면 저는 심포기어의 히비키가 최강인거 같긴함.. 스킬 구성도 그렇고 압도적인공격력이랑 방어력도 그렇고.
그담이 빗자루나 레드엔젤이나 노엘, 아리아 뭐 이정도? 리코도 한방 파워가 작렬하긴 하는데.. 명중률이 미묘하게 안좋은 느낌..
명중 회피에 레벨빨이 관여하는 비중이 큰건가.. 아무리 명중률을 높여놔도 레벨차이가 일정이상나면 못맞추던데.
덕분에 후반부에는 적들 레벨이 높아서 어지간히 노가다한거 아니라면 100%명중 스킬가진애들이랑 아이템이 중요하더군요.
능력 파괴 시스템때문에 극단적으로 선빵필승인 게임이되었고.. 덕분에 사거리랑 이동거리 계산도 어느정도 필요하네요..
능력치는 여기저기 줘봤는데.. 방어쪽이 좀 비효율적인듯.. 아군 최강의 방어력이었던 히비키가 400을 넘겼는데도.. 3~4명한테 다구리맞으면 죽으니.
그냥 명중회피에 주던가 공격몰빵이 효율적으론 좋아보임..
코인 얻는게 더블임팩트에 많이 치중되어 있어서 1회차에 별 신경안쓰고 보스들 막 잡았더니 코인도 몇개 못얻은거같고.
2회차를 하긴 해야할거 같은데 파판10을 산지라 언제 하게될지는 모르겠군요.
그래도 구매대행까지해서 비교적 비싼값주고 산만큼의 즐거움은 준 타이틀이었던거 같음.
후속작에선 좀 더 시스템적인 마무리를 잘하고 풍성해진 내용(참전작)으로 좋은 작품이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