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지를 점령하면 낮은 확률(최소 2%)로 공격을 받습니다.
정착지 1개면 공격받는게 체감이 안되지만, 10개가 넘어가면 게임 진행이 심각하게 불편해집니다.
어디 원정좀 떠나려고 세팅 다 하면 지원요청 와서 원정 포기하고
원정 진행중인데 지원요청 와서 도우러 가지도 못하고 정착지 엉망되고
할거 다 하고 심심한 극후반에야 지원요청이 반갑겠지만 초반에는 심각하게 불편합니다.
결국 정착지 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만이 답입니다.
아무리 방어도를 높여도 정착민이 있는 정착지는 최소 2% 확률로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빈 정착지만 점령하고, 정착민이 있는 정착지는 정착민을 한 마을로 모아서 빈 정착지로 만듭니다.
로컬리더로 정착지 끼리 연결하려면, 정착지를 연결하는 인원도 해당 마을 인구로 판정해서 정착지가 공격받을 확률이 생기니
A -> B -> C -> D 하는 식으로 순서대로 연결하지 말고
A -> B, A -> C, A-> D 하는 식으로 한 마을에서 다른 마을을 죄다 연결해버려야 합니다.
그럼 B, C, D는 빈 정착지로 판정받아 A만 공격받기에 한결 편해집니다.
단순 '정착민'이 아닌 네임드 엔피씨가 있는 정착지는 엔피씨의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네임드 엔피씨가 있는 정착지는 아예 점령하지 않고 놔두는 것이 답입니다.
정착지 방어도를 높이면 일정 확률로 공격을 스스로 방어할 수 있지만
그것도 방어도를 최대한 높여도 '실패할 확률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방어하러 가야하고, 그러느니 공격을 아예 받지 않도록 하는게 좋죠.
그러니 로컬리더 찍고 정착지끼리 연결해서 빌리징 하려면 후~반에 하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로컬리더 찍는게 거의 자원공유 기능 때문에 찍는건데
알고보면 자원공유 기능 완전히 계륵입니다.
본격적으로 빌리징 하고 하려면 사람들 복장이나 무기, 갑옷 통일시켜주고 싶어져서 공장을 만들게 되는데
공장은 자원공유기능으로 돌아가지 않고 공장에 직접 재료를 쑤셔넣어줘야 돌아갑니다.
......
공격받는 거 귀찮죠......
특히 빠른이동 안 되는 하드코어에서 큰 골치죠...전 그래서 하드코어 진행할 때 아예 콩코드로 안 가고, 위성센터 근처에서 먹은 파워 아머로 버기면서 버티버드 소환탄 얻는 데 까지 진행했습니다. 가비 생까고 내가 원하는 정착지만 가꿀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