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인생 게임한 느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RPG 요소에 다양한 스킬과 다양한 무기...
물론 어느정도 정답이 있지만, 그 정답 안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정말 많이 했네요.
게임하면서 트로피 욕심을 크게 내지 않는데
이 게임은 왠지 욕심이 나서 결국 플레까지 따게 되었습니다.
이 게시판인가, 다른 곳인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오디세이 팁 중 하나로 게임 종료할 시간을 정해놓으라는 글을 봤었는데
제가 딱 그랬어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하다보면 어느새 새벽 2시...
이 게임하는 한달동안 정말 하루하루가 피곤했네요... ㅎㅎ
어크 시리즈는 블랙플래그 정도만 했었는데
이 게임 덕분에 오리진이나 발할라도 해볼 생각이 생겼습니다.
아.. 2회차도 꼭 할 생각입니다.
알렉시오스로 게임 하면서 불만이 딱 1개 있었는데.. 파쿠르 할때마다 흰 속옷 보이는게 정말 마음에 걸리더군요..
2회차에서는 꼭 카산드라로 바꿔서 해봐야겠어요.
이것저것 다양한 조합을 많이 해봤고, 아이템도 사냥꾼과 암살자, 전사 모두 영웅셋으로 마련했지만
결국 저는 전사가 제일 재밌었네요. 독사냥꾼은 너무 사기 같더라고요 ㅎㅎ
원래 단검, 검, 지팡이 위주로 하다가
dlc에서 충전속도 각인 얻은 이후로 2회차에서는 미늘창으로 달려보려고 준비했습니다.
화염 피해만 버리면 방관 각인을 달 수 있을 거 같은데
화염피해 대신에 치명타피해 붙은 미늘창이 참 안나오네요.. ㅎㅎ
암튼 정말 한달간 즐겁게 게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