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5시간 정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길찾기, 개복치 주인공, 정신이상을 일으킬 것 같은 배경 등등...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가 다분했지만
다시 잡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플래까지 참고 달렸습니다.
뭐...나름 재미도 있었지만
너무 힘들었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만약 DLC가 없었다면 능력포인트 놓친게 많아서
플래를 포기했을지도......
총평은...
좋게 말하면
뭔 뜻으로 한건지 모를 미술작품이 가득한
미술전시회에 다녀온 느낌이랄까..?
나쁘게 말하면
정말 정신병자의 세계를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스토리가 줍줍하는 자료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이
많고, 뭔 말인지 모르는 내용 또는 단어가 많아서
(원래 본 게임의 제작사가 만든 게임들이 그렇다고는 하나) 제작사를 만날 기회가 있다면 잘난 척 좀 그만하라고 하고 싶은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자기들이 만든 세계에 대해
쉽게 풀지 못하고 이렇게 어렵게 풀어가게 만드는 건
전체적인 설계 미스라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그냥 혼자만 할 게임을 만들던가 ㅡㅡ+)
그래도 나름 전투는 재미가 있었고
나름 괜찮은 타격감이 맘에 들었습니다.
하실 분들은 따로 사는 것보다
무료일 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토리를 엉망으로 풀었다는 점이 공감이 갑니다. 꼬아도 너무 꼬아서 뭔 소리인지 이해조차 안될 정도였습니다.
컨트롤 조준이 좀 까다롭다고 해서 스토리 좀 파악하고 부담없게 플레이하려고 자동조준만 켠 상태로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1월 말에 플5 구했다가 호로롱 에디션이 맘에 안 들어서 중고로 팔고 다시 도전해서 2월 말에 받을 때까지 데드스페이스 1 2 쉬움으로 클리어했는데 저는 데드스페이스보다 컨트롤 분위기가 훨-씬 무섭네요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