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게임은 안그런데, 블루아카는 유독 그냥 게임 대기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그냥 화면이 꺼지는 경우가 많은데, 고치겠지 한게 4년 다되어 가네요.
그리고 폰이 별로 안좋으면 처음부터 블루아카 재기동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왜 고치지 않을까... 이거 때문에 화면 안꺼지게 하는 앱을 따로 쓰거나, 화면이 안꺼지도록 주기적으로 터치해줘야 합니다. 이거 처음부터 신경 엄청쓰이던건데,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2. 적 공격 사운드 추가... 이것도 넣겠지 넣겠지 한게 4년 다되어 가네요. 원래 전투 연출은 사운드 연출도 좀 큰데, 적이 내는 모든 공격은 소리가 없습니다. 적 잡졸은 그렇다 치는데, 몇개 적 보스의 궁같은건 사운드가 없는게 대단히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혹시 소리가 너무 난잡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있을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소전은 내거든요. 한번도 난잡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3. 레벨 제한 풀지 말고, 다음 상위등급 보고서 및 상위 강화주 오픈, 새 지명수배지역 오픈, 안정적인 강화주 수급
전에도 한번 불평 크게 한적이 있는데, 키 학생 몇명이서 자원을 독식하다시피 하는데, 레벨 제한과 장비 등급 여러번 올랐지만 상위 등급보고서 및 재화 수급처는 몇년간 새로 추가된 적이 없습니다.
재화가 짜다고 느끼는것도 이게 한몫해요. 이게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 사실 고칠 생각이 없긴 할것 같긴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스트레스 상황을 유도했을거니까... 유저들이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를 긁는게 수입의 원동력일거니까요.
그게 BM의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블루아카는 캐릭터 하나 주는게 큰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사실 캐릭터 자체보다는 캐릭터 육성 패키지로 수입을 더 뽑아낼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느끼기엔 스트레스를 몇년간 올리기만 했지, 낮춘적이 없어요. 이걸 좀 완화시켜달라는 겁니다. 올릴생각 그만 하고.
4. 그리고 다음부터는 업로드 하고 추가녹음이나 live 2D 추가하지 말고, 그냥 좀 처음부터 목소리 넣고 live 2D 넣어주면 안되는가 합니다.
분명 한 챕터마다, '아 여기는 나중에 목소리가 들어가겠구나.'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근데 그걸 왜 맨 처음부터 안넣고, 스토리가 추가된지 1~2년씩 지나서 넣어주냐 하는겁니다. 물론 스케쥴 맞추기 어렵겠지만, 특정 씬 그렇게 길게 대사하는것도 아니고, 여러사람이 모여서 합을 맞춰야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메인스토리 텀도 꽤 긴편인데, 다 합쳐서 1분도 안되는 목소리를 추가를 먼저 할 시간이 없었는가 하는겁니다. 심지어 목소리 섭외는 넥슨 관할도 아니고 요스타 관할이잖아요. 넥게에서 일어난 일과는 관련도 없어요.
사람들이 조금씩 블루아카에 대해 불만이 쌓여가는건, 이거 말고도 그렇고 UI, SD룸, 카페 개선 등등 매번 단골로 나오는거 있잖아요.
'에이, 뭐 이런 자잘한 걸 지적하느냐.'가 아닙니다.
'왜 이런 자잘한것들을 4년씩이나 내버려두느냐.' 하는거죠.
새로운 컨텐츠도 좋고 다 좋은데, 그것도 그거지만, 이런 별것도 아닌 문제점, 개선점들을 이제 그만 좀 안봤으면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좀 완벽해지면 안됩니까?
최근에 데카그라마톤이 따로 메인스로 따로 빠졌는데, 이게 1장 2장이 있는데, 1장은 여태껏 해왔던 데카그라마톤 스토리고, 2장이 새 스토리였는데, 2장을 보려면 1장을 처음부터 다시보게 했더라구요. 전투도 다시해야 하고.
근데, 이미 데카그라마톤 이벤트에서 이미 진도가 저장되어 있었을텐데, 이걸 그대로 옮기는게 힘들었어? 그런 자잘한 배려들 있잖아요. 별것도 아닌거.
그런게 쌓여서 아마추어와 중견이 나뉘는데, 왜 아직도 4년차 게임이 아마추어에 머물러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코미케의 왕좌 자리를 몇번 차지했으면 그에 맞는 격을 좀 보여주길 바라는게 그렇게 무리한 부탁이란 생각은 안듭니다.
4주년에는 좀 메인스 하고 페스캐 말고도, 뭔가 좀 '드디어 이걸 고치냐!!'하는거 몇개정도 고쳐줬으면 합니다.
분명 인기가 많고 저도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동시에 '이거 게임 아님'이라는 비꼼을 듣기도 하는... ㅠㅠ
이분을 국회로...!!
작년이야 개발진 내부문제 때문이라 넘겼지만 올해 4주년때 새로운 비전이 안보이면 게임 계속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겠네요. 요즘 나오는 모바일 게임보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