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란?
숨을쉬고 앞을보며 생각을 하고 있는
그냥 '나 자신'을 말한다.
조금 틀린말이면서 비슷한말로 '영혼' 이라 할 수 있다.
원자들이 모여 세포를 만들고
세포들이 모여 수 많은 생명체들이 탄생한다.
원자 ⇒ 분자 ⇒ 세포 ⇒ 조직 ⇒ 기관 ⇒ 기관계 ⇒
다세포 생물 ⇒ 집단 ⇒ 군집 ⇒ 생태계 ⇒ 생물권.
단지 이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지는것이 생명체일 뿐..
그러니 생명체 활동은 과학적으로도 어느정도 설명 가능하기 때문에
자아가 없다고 한들,
생명체 번식에 있어서 뭔가 걸림돌이 되진 않는다.
우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아가 있는것 같다.
'난 분명 내맘대로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생명체는 분명 다른 물건들과는 다르다!'
'자아는 분명 존재한다!' 라고 말한다면...?
엄청난 질문 세례가 이어지게 되는데
예를들어..
자기맘대로 이것저것 선택이 가능한
모 ~ 든 생명체는 전부 자아가 있다는 말인가?
아니면
공기중에 떠 있는 이 산소는
'자아'가 있을까?
이 산소는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자아가 없는 것일까'...?!
산소는 수 많은 여러가지 물질들과
놀라울 정도로 반응을 잘한다.
우리가 숨을 한번 쉴때마다
몸속으로 산소가 들어오며
그때 들어오는 일부 산소는
우리몸속 여기저기에 달라 붙는다.
그렇다면, 인간의 몸에 달라붙어
여러 기관에 연결되는 이 산소는..
갑자기 자아가 생성된 생명체로 둔갑하는 것인가?!
100조각으로 쪼개면
각각 100마리로 나뉘어 지는 플라나리아는
애초부터 몇개의 자아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인가?!
가장 근접한것은..
'환상에 불과한 것을 실제라고 믿을때 생기는 착각중의 하나가 자아'
라고 말할 수도 있다.
자아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데 자아가 없는 존재들이 유게에서 ㅅㅅㅅㅅ꼬추꼬추 거린다는게 더 끔찍하고 말이 안되지 않나 그냥 있다그 치자
??? : '나'라는 건 없다.
무정부 주의자 : 나라는 없는거구나!
갑자기 반야심경이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갑자기 반야심경이
나는 존재하지않는다. 무아
자아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데 자아가 없는 존재들이 유게에서 ㅅㅅㅅㅅ꼬추꼬추 거린다는게 더 끔찍하고 말이 안되지 않나 그냥 있다그 치자
오히려 없다고해야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3257193
그럼 장님은 비인간이란 말이오? 이 뻑킹트레쉬!
??? : '나'라는 건 없다.
리월행은 설산루트로
무정부 주의자 : 나라는 없는거구나!
리월행은 설산루트로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저녁 먹을래? - 아.. 나 간식 먹어서 생각 없는데... 그 날, 친구는 존재가 말소되었다.
ㄸㄸ이 하고나서 현자가 되어 정답을 알아냈지만 루리웹에 들어온순간 뇌가 비어서 까먹었다
크윽 이 자식 나른한 주말 오후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철학적 질문을?
잘 알겠지? 너희들은 전부 이기적인 유전자의 전달자 노예들이다 히히힛 밈발싸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존재한다
TMI) 이 말을 남긴 데카르트도 자아에 대한 견해를 남겼는데 데카르트는 비물질적 실체인 영혼과 물질적 실체인 육체를 따로 구분했음. 실체가 둘인데 어떻게 연결되느냐는 질문이 당연히 따라오게 되는데, 뇌에 있는 송과선이라는 기관이 두 실체를 연결해준다는, 현대 기준으로는 다소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 바 있음. 그래도 뇌를 의식의 중요 기관으로 추론한 것은 대단한 것 같아.
에고야, 그건!
자아위는 있음! 히힣
내가 생각하고 선택해서 반응하는 것들도 결국은 입자, 에너지 수준에서 벌어지는 도미노, 골드버그 장치 같은거라는게 참 모르겠음
아니 그럼 다 헛짓인데 왜 다 존스타운 안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드립으로라도 그런 말은 하지 말어...
드립이 아니라 진짜로 궁금한거임 아니 그렇게 니힐리즘에 쩔어있는데 왜 꾸역꾸역 산데?
존스타운 사건: 사이비 종교 집단자살 사건 확실히 드립으로 할 말은 아니긴 해.
아맛나맛나다
일침보다는 그냥 게시물이 겁나 불쾌함, 걍 헛소리잖어 솔직히 너네들 뭐 철학적이니 뭐니 이러고 앉은것도 소칼실험 보는거 같아서 불쾌함
야 너한테 자아가 없다고 하는 게시물인데 그건 안불쾌하고? 거기다 뭐 근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뭐 산소니 뭐니 헛소리 잔뜩인데? 아니 막말로 그럼 자아가 없는데 왜 꾸역꾸역 살아들 있는데?
그건 아니지 흔히들 생각하는 형태의 자아가 아닐 수도 있다는 방향성을 좀 과격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누군가가 세상을 인지하는 형태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데 그냥 받아들이는 쪽에서 허무주의로 갈 지 아니면 조금 더 낙관적인 인생관을 가지게 될 지가 달라질 뿐
다른 의미 없음 그냥 키배가 뜨고 싶을 뿐이니까 자극적인 떡밥 뿌리고 아무나 물라고 하는 거겠지 저런 싸가지없는 소리에 일일히 대꾸해줄 거 없음 리액션 없으면 쒸익쒸익대다 알아서 딴 데 떡밥 뿌리러 가겠지
그나저나 자살 검열 풀렸네. ㅁㅇ도 풀렸나?
인간이 가진 공감을 통해 내가 이러니 다른것도 저러겠다는 착각에 오는 거죠
아하! 유게이들이 유게에서 이러고 있는 건 각자의 자아가 이상해서가 아니고 자연현상이구나!
인격배설물이 있는걸보니 있는거같아!!
그치만 자아가 없다고 하면 상해죄와 살인죄의 차이가 없어지는 걸
딸쳤니
우리는 자아의 신화를 찾아야만 하네
이거 야한 주제로 가면 은근 대단한 게 나오겠는데
자아자아 그럼 저녁을 뭐 먹을지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앞다리 김치찜이오
저는 남은 밀가루로 수제비를 해보겠읍니다
근데 인류가 저런 망상이 가능해서 여기까지 진화한것도 있고...존재하지 않는 것을 인류 다수가 존재한다 믿을 수 있게 진화한 덕에 화폐, 신념, 사상, 국가, 종교, 인권이 형성 됨. 인지 혁명이라고들 하지
자아란 높은 지능의 부산물 정고라고 생각함. 뭐 그리 대단한건 아닌거 같음 사고나서 지능 떨어지면 자아를 유지 못 하기도 하니까..
-나는 단수가 아니다-
이것도 그렇고 시뮬레이션우주론도 그렇고 요즘 뭐 근거같은 건 1도없이 걍 아무소리나 막 하는 이상한 애들 너무 많은 거 같음
시뮬레이션 우주야 수많은 양자역학의 해석 중 하나고 근거 자체는 전무한 그냥 과학소설 중 하나지만 자아의 문제는 생각보다 실제적인 연구가 꽤나 진행되었을걸? 뇌과학에 따르면 자아가 있다고 믿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우리의 자유의지란 게 거의 없다란 쪽으로 귀결되고 있으니...
뭘 논하고 싶으면 내 생각이 아니라 근거를 가져와야하는디 요즘은 그게 반대더라 내가 논하고 싶은 자극적인걸 억지로 껴맞추는 모양세야
근거를 제시하기 힘들거나 아예 현 세대의 기술로는 근거를 찾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명제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음.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설명할 수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가져다 설명하는 거 말고는 뭐 없지. 왜 그딴 의미 없는 짓을 하냐고 한다면 그게 인간이니까.
흥미로운 주제네요 근데 젤 궁금한건 인류가 어떻게 만들어진 존재이고(최초의 인류는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어디로 가는지가 젤 궁금스
사람도 뇌 빼놓고 사는 사람 많아요~ 생각이 많은 사람도 항상 생각하고 사는 건 아닙니다~
나에게 자아거 없거든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이거든 미친 과학자가 나에게 뇌파를 쏘는거든 인터넷의 모두가 ai이고 나의 글은 그저 공허를 멤돌뿐이거든 내가 복제이고 나의 사랑이 복제이거든 그 무슨 상관이랴 나에게 일어나는 일인것을
걍 존나 치열하고 충실하게 살면 되는 거 아니냐구
삭제된 댓글입니다.
매미는 맴맴
왜 이 댓글이 제일 웃기지...ㅋ
자아는 그냥 딥러닝으로 만들어진 행동패턴같은거라고 생각할래
사실 생명의 기원을 생각해보면 모든 생명의 근본이자 기원은 똥 만드는 기계임. 레알 소화기관이 가장 접대받아야할 원로라는 말임. 나머지는 모두 부가기능에 불과하지.
그냥 우리는 좀 많이 복잡한 생체기계장치일 뿐이지.
자아 -> 뇌세포 간 연결구조 및 신호패턴
특정 생물은 뇌없이 서로 군집하는것으로 뇌의 역할을 대체함. 단순히 연결구조와 신호패턴을 '나'로 규정한다면 뇌로써 자아를 가진다면 저들의 '나'는 무엇일까
말 복잡하게 하는데 그냥 저것도 뇌 비슷한 거 아님? 쟤네도 인간 뇌처럼 더 집적되면 너꺼랑 비슷해지겠지 뭐 말을 꼬아서하고 생각을 꼬아서하냐
저 군집자체의 의식이 있을지도 모름 의식을 단일개체에만 있다고 전제할 수는 없지.. 인간사회도 의식체처럼 동작하고 있잖아?
과학맛 신비주의는 도대체 뭔 잡탕이냐
그렇기 때문에 자아라는 존재는 더욱 모호해지는거지. 우리가 '의식'이라 부르는 것을 가진 것과 유사하게 행동하는 물질적인 대상도, 추상적인 대상도 존재하지만 '뇌' 만으로는 그들에게서 우리가 말하는 '의식'을 설명할 수 없으니까. 그렇다고 뇌가 없으니 '없다'라고 단정짓는것도 너무 오만하고 말이야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자아까지는 아니여도 자유의사는 없다 라는건 정설이라는데 생명체가 자체적으로 짜여진 프로그램과 습득된 지식으로 살아갈뿐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게 아니다는 말
자아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면 살자도 없었지않을까? 결국 생존본능으로 움직이는건데 살자는 이에 완전 반대되는 행동이잖아 그렇기에 자아라는건 불가지론 처럼 존재는 하는데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음
자아래봐야 학습의결과지
아아 김씨 지랄말고 한잔해 자아고 지랄이고 오늘 일하고 내일도 작업해야 할것아녀 일하고 먹고 마시고 별것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