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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내가 원한 것 : 왜 우울해? 무슨일 있었어? 아마도 남편이 궁금한 것 : 무슨 빵을 샀는가? 빵과 우울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이것을 나에게 공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빵이 목적이 아니라 우울한걸 물어 봤어야 했나.?
근데 나같아도 우울해서 빵 샀어 하면 응? 우울해서 빵? 뭔 빵? 할 거 같음 ㅋㅋㅋ 걍 우울하다 하면 우울하다에 집중하겠는데 거기서 우울해서 빵샀다고 하니까 응? 우울한거랑 빵이랑 뭔 상관이지? 로 의식이 분산됨 ㅋㅋㅋㅋ
https://youtu.be/KYgK97aioNA 우울할 때 똥 싸
그래서 우울한데 빵을 왜삼?
와이프님이 남편 코딩을 게을리했네
심리학적 추론 : 아마 마음 속 공허함과 자존감의 하락, 심리적 불안감을 잊고 행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좋은 추억이 있거나 좋아하는 맛의 빵을 충동적으로 구매함. 구매 후에 자신의 행동이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사실 진짜 빵이 먹고 싶었던 것도 딱히 아니라 더 울적해짐. 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마침 곁에 있는 남편에게 요청함. 요청 거부됨.
https://youtu.be/KYgK97aioNA 우울할 때 똥 싸
빵은 우유랑 묵자
그래서 우울한데 빵을 왜삼?
우울해서 빵샀다고!!!
그래서 왜 우울해서 빵 샀어?
와이프님이 남편 코딩을 게을리했네
빵이 목적이 아니라 우울한걸 물어 봤어야 했나.?
정답이다, 유게이
ㅇㅇ 와이프가 몇번이고 기회를 주고 있지.
공감 안해주는 남편에게 죽빵을 선물해주겠구먼
그래서 빵을 사면 우울한거냐고?
?
하 여자 맘을 모르네 맛있게 먹으라고 해줬어야지
아마도 아내가 원한 것 : 왜 우울해? 무슨일 있었어? 아마도 남편이 궁금한 것 : 무슨 빵을 샀는가? 빵과 우울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이것을 나에게 공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사실은말이야
심리학적 추론 : 아마 마음 속 공허함과 자존감의 하락, 심리적 불안감을 잊고 행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좋은 추억이 있거나 좋아하는 맛의 빵을 충동적으로 구매함. 구매 후에 자신의 행동이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사실 진짜 빵이 먹고 싶었던 것도 딱히 아니라 더 울적해짐. 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마침 곁에 있는 남편에게 요청함. 요청 거부됨.
사실은말이야
많은 어른들은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 함. 실제로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오 이런 분석 좋아요
????
T
글만봐도 개피곤하네
아니 그래서 뭐 어짜라는거여
친구가 롤 듀랭하다 갑자기 저거 하길래 닥치고 갱이나 오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우울해서 라인좀 먹었어…
내 라인에서 꺼져!!!!
근데 나같아도 우울해서 빵 샀어 하면 응? 우울해서 빵? 뭔 빵? 할 거 같음 ㅋㅋㅋ 걍 우울하다 하면 우울하다에 집중하겠는데 거기서 우울해서 빵샀다고 하니까 응? 우울한거랑 빵이랑 뭔 상관이지? 로 의식이 분산됨 ㅋㅋㅋㅋ
뭐 자거 감내하는게 결혼 생활 아니냐? 그외 행복한일도 있으니까
우울해서 빵을 왜삼?
맛있게 먹어라고 답변하면 되는거지?
근데 아무리봐도 개이상... 우울한것보다 빵을 왜 샀는지 더 궁금하게 만들어놨자나 왜냐면 조나 뜬금없으니까
이거 진짜 ㅂㅅ 같음. 혈액형 같은거 ㅡㅡ
ㅋㅋㅋ개웃기네 ㅋㅋㅋ
어느쪽이든 답답하네
우울라니까 맛난거 먹으면서 기분 풀려고한다는 의미임 그냥 기분 전환이 필요한거고 빵은 중요한게 아녀 포커스를 빵이 아니라 기분에 맞춰야 하는 것
근데 진짜 뭔 소리여
볼때마다 우울한 것도 알고 우울한 자신에게 공감해달라는 것도 알겠는데 인간적으로 우울하다 / 빵을 사다의 인과관계가 너무 뜬금 없어서 공감을 해달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물어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맛있는걸 먹으면서 풀겠다는것도 납득이 안되는건 아닌데 그러면 지금 우울하니 뭐 맛있는거라도 먹으러 가자고 권하던가 "우울하니 빵을 샀다." 라는 앞뒤가 안맞는 문장으로 상대의 벙찌게 만들면서 공감을 해주길 요구하는건 간접적인 어필이라는걸 감안해도 듣는 입장에선 이기적으로 들리지.
무슨 의도로 저런 소릴하는지 다 알거같은데 근데 그건 그거고 하 그냥 내가 저런상황이면 너무 피곤할거같음.
이거 보고 남편이 T인가?? 할텐데, 실제로는 남편에 대한 이해는 1도 안하려고 하고, 무조건 자기 자신만 알아주길 원하는 이기주의 끝판왕일 뿐임 저런 성격이면 이혼하는게 답임 진짜
솔직히 저거 2번 째부터는 왜 우울한지 예의상으로라도 물어봐야 안하나
글로 보니까 그런 소리가 나오는거지, 실제로 당해보면 진짜 ㅈ같은게 저 상황임 여자가 갑자기 뜬금없이 뭔가 말하는데, 뭔소린지 몰라서 몇번을 되물으면 보통 제대로된 분들은 "내가 우울하다고!!" 하면서 화를 내도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표출함 근데 무조건 자신의 기분만 알아주기를 바라는, 남친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애들이 보통 저렇게 끝까지 그걸 알아봐주기만 원하고 심지어 몰라주면, 자기가 이상한건 생각안하고, 자기가 남친을 잘 못 만났다고 해버림 진짜 답없고, 오래 사귀면 사귈수록 나만 피곤해지는 최악의 유형중 하나임
난 MBTI 유우머 시전하는 줄 알았는데 저대로 방에 들어가서 안나온다는게 충격적이네
아니 그래서 무슨 빵이냐고
블루아카 빵을 사서 소리에 놀랬어 엔딩을 예상했거늘...
말을 이상하게하는구만
나 우울해 까지만 했으면 대부분 무슨일 있어? 라고 답할거다. 근데 거기서 빵 샀어. 를 붙이니까 무슨 빵? 빵을 왜? 같은 분기가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울하다에 집중하라는 건 너무하는 거 아니냐?
아냐. “나 우울해” 라고 했으면 “왜 우울해?”라고 했을 수도 있음..
빵 이름이 ‘우울해서’ 라는거 아님?
루리야! 나 우울해서 빵샀아
Jensen, 빵 먹고 기운 내! 🍞
이게 아내가 원하던 말인가
파라독스, 아내가 원하는 말은 네가 더 잘 알겠지? 😏
내가 왜 우울한지보다 내가 무슨 빵을 샀는지가 더 궁금한 눈치에 그만
"배고픈데 잘됐다. 그 빵 남았어?"
남편 아내사이인데 무슨일땜이 우울한건진느 물어볼수 있지 않나? 그것도 안물어보면 며칠전에 그 꽃 좋아한다고 몇년 말했는데 프로포즈때도 꽃안사온 구남친 되는거지 눈새
요새 내가 생각한 정답은. 그래 잘해써~ 먹고 풀수 있음 풀어~ 뭔진 모르겠지만, 빵으로 돼? 다른것도 사줄까?
빵으로 되겠어? 이거 디게 스윗하다
루리야! “우울해서 빵 샀어.”라는 말에 적절한 반응이 뭐야?
아이엔에프피, 빵 먹고 기분 좀 나아졌어? 🍞
인공지능 나부랭탱이도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잘 알거늘…
본문짤 보여주니 잘못된 반응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