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이편
원래 계획되었던 에피소드가 아닌 편집부 억압에 의해 급조된 에피소드 중 처음인 에피소드로
전대영계탐정이었던 센스이가 마계의 문을 열려고하고 주인공네는 그걸 막으려는 스토리로
어렸을때부터 강력한 능력으로 인해 요괴에게 목숨의 위협 받았고
영계탐정일 하면서 나쁜일하는 요괴들을 더 만나다보니 어렸던것도 있어서 요괴는 악이고 전부 없애버려야할 존재로 믿게됨
그러나
임무에서 하필이면 인간의 매우 추악한면을 보게되고
이때 쇼크로 가치관이 매우 흔들리게됨
그리고 센스이 입장에선 악이라고 믿었던 요괴의 인간적인 부분을 보게되는 시너지까지 합쳐지면서
센스이가 인간을 몰살시키려고 한 것에 개연성을 부여함
또 센스이의 동료들이 인간몰살이란 목적에 찬동한 이유도 개연성있게 나왔는데
흑의장이란 비디오를 보여줬고
이 흑의장 본 센스이 동료는
아직 어려서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모름 + 흑의장 본 PTSD 때문이라는
충분히 있을만한 사유로 찬동하게 하면서 개연성을 부여
그리고 저 아이의 "어떡하면 좋을지 가르쳐줄 사람이 필요했어"는 센스이에게도 통용되던게
센스이를 도와줄 사람은
센스이 타락하는거에 흥분해서 방치했고
센스이의 이런 대사로
센스이 조차도 제대로된 멘토가 없어서 그저 폭주한것 뿐이라는걸 보여줌
그냥 무작정 인간은 추악해 하면서 날뛰던 빌런이 아닌
다시 볼수록 급조한 에피소드치곤 충분한 개연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던 토가시..
센스이 이마에 난거 무조껀 눌러본놈 있을듯
보다보면이 아니고 걍 테리토리 -> 센스이편 연재당시에도 평가는 좋았음 ㅋㅋ
히에이는 왜 19금 비디오를 탐냈나
이부분 되게 작화 디테일하네 참수한 죽은 요괴 머리라서 바로 들면 턱이 축 처지고 거꾸로 들면 닫힘
센스이가 타락해 가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지만, 어찌보면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세상 속에서 타락이든 도움이든 방향성의 차이 정도 밖에 없었음. 악마처럼 말하지만 이녀석 또한 센스이의 선택을 긍정해왔을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