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렵지가 않다는 그런 허세충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4 5 6장 최종 보스랑 비교하면
목적과 의지 , 신념 , 악의가 각자 있던 보스들과 달리 뭔가 싱겁다고 생각들었는데
그냥 산초를 향한 시험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산초가 돌아왔을 때 그래도 기대를하고 희망을 갖고 내 꿈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보고 싶었는데
돌아온건 그저 똑같은.....피를 갈구하는 병자일 뿐인 산초 그대로의 모습에 대단히 실망해서
정말 정말 포기하려 했는데
사실은 산초 본인도 당신 동키호테와 모험을 했던게 즐거웠고 가슴뛰게 행복했다는 속마음을 보이자
너도 낙마하고 실패할텐데 계속 할 수 있겠느냐? 하면서 마지막 최종 싸움이 시작 됨
결국은 아버지가 자식을 떠나보내기 전의 심정이자 본인의 과거 우유부단함을 인정하고
전과 다르게 매섭게 시험을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다른 자식들 말고 산초였을까??? 하는 생각에도
과거 본인처럼 똑같이 닮아
공허하고...차가운 그 가슴에 정말 가슴뛰는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주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
종족을 떠나 권속을 떠나 정말 아버지과 자식의 관계 그 자체..........
다시금 생각을 정리하고 유튜브로 영상을 보시 감동이 깊어짐 ㅠㅠ
집 나간 딸이 자기 의지를 이어나가겠다고 하니 기꺼이 져주는 아빠 느낌 평생 뭔가 의지도 꿈도 없이 권속도 안 만들던 딸이 이제 자기의 꿈을 이어나가겠다고 하니 기쁘게 죽어주는 느낌이었어
암만봐도 악역 느낌은 아니라.. 마지막에도 딸한테 져주는 아빠잖아 완전...
봐줬다는 느낌이 좀 강했어
전체적으로 막보랑 이전 스테이지도 그렇고 버스팀 쉽게 터트릴수 있는 애들이 힘조절 하는 느낌이긴 하더라.
다른 장들은 내가 죽여야할 수 밖에 없는 적이었는데 이번장은 죽이고 싶지 않았던 적이라 좀 그래
그것도 있고 처음엔 대체 왜 싸워야만 해? 하는 느낌이었음 다시 정리하고 보니까 시험이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생각이들었음 ㅎ
임팩트는 전장에 비해 밀릴지 언정 생각할거리나 여운이 깊은 편이라 불만족스럽진 않음
처음엔 뭔가 전 장들에 비해서 빌드업이 싱겁다 했는데 다시금 정리하고 생각해보면 정말 괜찮은 결말이라 생각함 ㅎㅎ
암만봐도 악역 느낌은 아니라.. 마지막에도 딸한테 져주는 아빠잖아 완전...
진실은 알 수 없겠지만 절대 산초를 이기거나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확신함.....ㅠㅠ
전체적으로 막보랑 이전 스테이지도 그렇고 버스팀 쉽게 터트릴수 있는 애들이 힘조절 하는 느낌이긴 하더라.
봐줬다는 느낌이 좀 강했어
집 나간 딸이 자기 의지를 이어나가겠다고 하니 기꺼이 져주는 아빠 느낌 평생 뭔가 의지도 꿈도 없이 권속도 안 만들던 딸이 이제 자기의 꿈을 이어나가겠다고 하니 기쁘게 죽어주는 느낌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