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1스투스 폼페이우스
아버지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에 준하는 어마어마한 군사적 역량을 가지고 온갖 곳에서 게릴라전을 벌이고, 나중에는 시칠리아를 거점으로 지중해 수송로까지도 장악하며 2차 삼두정-특히 옥타비아누스를 압박하니 옥타비아누스도 몇 번이고 공격했다가 도리어 박살나고 쫓겨났을 정도.
물론 기만 외교전략과 압도적인 물량공세에 밀려 몰락했지만 세력이 너무 부족했던 것에 비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엄청난 분투를 해냄.
덕분에 롬토2 황제 아우구스투스 캠페인에서도 다른 삼두정의 두 명(안토니우스, 레피두스)과 더불어 옥타비아누스가 상대하는 주요 팩션중 하나로 등장할 정도.
마누라 전 남편인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네로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