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패배한 당사자 입장에서는 뭘 듣던 싫을 것 같긴 해... 만약 BLG가 우승하고 걔네가 솔직히 티원도 잘함, 리스펙 한다 이러면 진심이던 아니던 나도 빡칠 것 같거든. 그런데 이 말 밖에 해줄 수가 없다. 진짜 무서웠고, 진짜 그대로 3:1로 져도 티원이 못했다가 아니라 BLG가 너무 잘했다는 느낌이라 수긍할 수 있었을 것 같았거든
그런데 갑자기 페이커가
ㅇㅇ 맞지.
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지, 하는 사람 입장은 전혀 아님..
최상위 대회에서, 2등이 뭔 의미가 있어.
메시봐 지지난 월컵 결승 존나 잘뛰고도 져서, 골든 슈받고 준우승 했을 때, 세상을 다 잃은 표정이였는데,
지난 월컵은 개고생했지만, 우승확정 딱 되니까 순간적으로 한 5년은 젊어지더라..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금메달 은메달은 보통 원래 딸거라고 예상되던 팀이나 선수중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동메달은 대회 전까진 주목 못받던 팀이나 선수에서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함.
심지어 동메달 결정전 같은 경우도 상대적으로 더 잘한다고 알려진 쪽이 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이유가,
원래 금 노리던 애들이 지면서 의욕상실,
반대쪽은 메달이 어디냐 빡겜해서 메달 땀.. 이런 케이스가 꽤 있어서 그렇다고.
근데 농담이 아니라 롤드컵 준우승은 진짜 개찬밥 신세긴 함...
얻어낸 게 없다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제일 무서웠던 게 BLG인데 솔직히 리스펙한다
모든 스포츠가 그래 그래서 동메달이 은메달보다 행복하다 그러자너 ㅋㅋ
아냐 잘했어... 너희 강했어
진짜 역대 최고로 무서운 LPL팀이였다
빈 이정도로 우울한 인터뷰 첨보네
고생 했으니 귀국해서 대상혁 피해자들 모여서 술한잔 하쇼
근데 농담이 아니라 롤드컵 준우승은 진짜 개찬밥 신세긴 함...
마지막을 토너먼트로 하는 스포츠에선 다 그래. 승자는 모든 걸 갖고, 패자는 걍 나가야 함. 울나라 야구는 시즌 우승 못해도 코시 우승하면, 그해 우승팀이 될 정도야..
아아...
쓰라리구먼 ㅋㅋㅋ..
얻어낸 게 없다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제일 무서웠던 게 BLG인데 솔직히 리스펙한다
요노모리 코베니
진짜 역대 최고로 무서운 LPL팀이였다
진짜 5세트 내내 심장 떨렸음
ㄹㅇ 5세트보면서도 끝까지 긴장못놓았다
근데 천쩌빈 남은게 우승이라 더 아쉬움 남음
걔네는 이 말이 더 싫을듯 ㅋㅋㅋ 그렇게 무서워봤자 t1 아래고 t1의 승리를 빛내주는 조연으로서 의미를 담은 말이지 야 2등도 잘한거야!가 아니잖아 ㅋㅋㅋ
솔직히 패배한 당사자 입장에서는 뭘 듣던 싫을 것 같긴 해... 만약 BLG가 우승하고 걔네가 솔직히 티원도 잘함, 리스펙 한다 이러면 진심이던 아니던 나도 빡칠 것 같거든. 그런데 이 말 밖에 해줄 수가 없다. 진짜 무서웠고, 진짜 그대로 3:1로 져도 티원이 못했다가 아니라 BLG가 너무 잘했다는 느낌이라 수긍할 수 있었을 것 같았거든 그런데 갑자기 페이커가
사실 진짜 t1을 넘어서 이긴다 이것하나만 남은상태라..
어렵게 1시드를 딴거면 모르겠는데, LPL을 완전히 박살내고온 압도적 1황팀이라 LCK도 박살내고 월즈 우승하는 것 말고는 얻어낼만한게 아무것도 없었거든. 특히나 빈은 각성 이후로 매년 세체탑 1순위 후보로 뽑히는 괴물이니까 더더욱 허탈할거고.
보는 사람들은 그런데, 직접 하는 사람들은 진짜 개뿔도 암것도 없는거지..
ㅇㅇ 맞지. 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지, 하는 사람 입장은 전혀 아님.. 최상위 대회에서, 2등이 뭔 의미가 있어. 메시봐 지지난 월컵 결승 존나 잘뛰고도 져서, 골든 슈받고 준우승 했을 때, 세상을 다 잃은 표정이였는데, 지난 월컵은 개고생했지만, 우승확정 딱 되니까 순간적으로 한 5년은 젊어지더라..
아냐 잘했어... 너희 강했어
고생 했으니 귀국해서 대상혁 피해자들 모여서 술한잔 하쇼
모든 스포츠가 그래 그래서 동메달이 은메달보다 행복하다 그러자너 ㅋㅋ
마지막에 지고 딴 은메달 마지막에 이기고 딴 동메달 은메달이 더 위지만 기분안좋을만하지
ㅇㅇ 은메달은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놓친거니 분하지만 동메달은 노메달로 끝날뻔한거 아무튼 기록에 포함되는 '메달' 이라 만족도가 은메달보다 높다고하지 ㅋㅋ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금메달 은메달은 보통 원래 딸거라고 예상되던 팀이나 선수중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동메달은 대회 전까진 주목 못받던 팀이나 선수에서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함. 심지어 동메달 결정전 같은 경우도 상대적으로 더 잘한다고 알려진 쪽이 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이유가, 원래 금 노리던 애들이 지면서 의욕상실, 반대쪽은 메달이 어디냐 빡겜해서 메달 땀.. 이런 케이스가 꽤 있어서 그렇다고.
아이고... 천쩌빈센세..
BLG 덕분에 손에 땀을 쥐고 도파민 쩔었자나 ~
배를 째보니 든건 미니언들뿐이였다
빈 이정도로 우울한 인터뷰 첨보네
빈쉑 막판에서 각성했으면 또 몰랐음 ㅋㅋ
맞말이고 기분 팍식은건 알겠는데 대놓고 말할정도면.. 성격이 원래저런거?
원래 안저럼
모든 스포츠가 그렇다 냉혹한 전장이다
진짜 5세트 '그 한타' 들어가기 직전까지 숨막혀 죽는줄 알았다 엄청났어
로또도 2등이면 빡치지
빈의 성명절기인 잭스로 졌으니까 저럴만함.
5세트 풀꽉의 경험은 남겠지
그런 경험이야 다른 곳에서도 하니까.. 롤컵에서 풀꽉 했으면 이겨야지..
그게 승부의세계니까
승자가 패자에게 해줄말은 아무것도 없다지. 위로하고 싶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지만 가장 근접한 팀이였던거 같다. 칼날이 턱 밑까지 들어왔었어. 작년 징동 보다도 더 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