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폰겜 시작한게 있는데
초등학생 애기들도 많이 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채팅치는 애들중에 딱 봐도
애기인거 티나는 애들이 종종 보이더라
채팅치는거 보면
"저 지금 몰폰중이에요"
"이거까지 하고 숙제해야해요"
"저 어디까지 진행했어요 같이 깨봐요 화이팅"
"이거 어떻게 했어요?"
"저도 한번 해볼게요 봐주세요"
"저 이거 샀는데 멋있죠"
이런 채팅 치는데 진짜 개귀엽더라 ㅋㅋ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tmi 남발하고
나 이거 할거니까(했어) 봐봐! 하는 느낌도 너무 귀여움
애기들 채팅 특징이
말투는 조금 딱딱한데 감정표현을 잘하고
?나 ! 같은 문장부호는 안씀
tmi 꺼낼때 의식의 흐름대로 막 흘러감
자기가 잘했거나 좋아하는거 남들도 같이 봐줬으면 하더라
씹덕겜 할때는 몰랐는데
애기들 채팅치는거 보면 흐뭇해진다
ᓀ‸ᓂ凸
내 흐뭇한 감정 돌려내
참새쟝
아잇 지웠는데 -ㅅ-;;